그리스도께서는 그대가 세상 사람들의 정욕과 취미와 습관을 소유하도록 그대를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다. 신자와 불신자 사이의 품성상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그분을 섬기지 않는 자를 구별하는 것이 힘들다. 그대는 하나님과 벨리알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다른 민족, 곧 순결과 거룩의 제국에 속해 있다. 그들은 하늘의 귀족이다. 하나님의 인이 그들 위에 찍혀 있다. 대조적으로 그들을 향해 세상의 적의는 너무 선명하고 분명하게 일어난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위대한 진리를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즉 우리가 하늘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필요하며, 우리가 불멸의 유업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 밖에 그리스도의 역사가 필요하다. TM 441.4
그것이 남자든 여자든 인간 대상을 향하여 압도적이고 용솟음치는 사랑을 가질 수 있는 이들에게는 그들이 경배하고 그 마음의 애정을 쏟는 어떤 우상이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의 틀림없는 특징 중 하나는 그들의 대화, 그들의 동정, 그들의 흘러 넘치는 사랑과 애정이 모두 하늘에 있는 것이다. 그대의 감정, 그대의 취미, 그대의 경향의 지배적인 흐름은 무엇인가? 그대의 동정, 그대의 애정, 그대의 대화, 그대의 갈망의 주된 흐름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TM 442.1
마음을 그리로 향하지 않고서 웅장한 영광의 정문을 통과할 자는 하나도 없다. 그러면 급소를 찌르는 질문을 해보자. 그대는 땅의 것들에 마음을 두고 있는가? 그대의 생각은 순결한가? 그대는 하늘 분위기를 호흡하고 있는가? 그대는 타락의 독기(毒氣)를 갖고 다니는가? 그대는 그대가 사랑할 권리가 전혀 없는 어떤 여인을 사랑하고 경배하는가? 그대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그대의 보물은 어디에 있는가? 그대의 신은 어디에 있는가? 그대는 어린양의 보혈로 그대의 품성의 두루마기를 빨아 희게 하였는가? 혹은 도덕적 타락으로 그대의 품성의 옷을 더럽혔는가? 복음의 목사들은 이것을 자신에게 적용시켜야 한다. 그대는 성경을 이해하는 축복을 받았지만, 그대의 눈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보고 있는가? 그대는 열렬하고 헌신적이며, 성결의 아름다움 속에서 순결하게 하나님을 섬기는가? 진실되게 물어보라. 나는 하나님의 자녀인가, 혹은 그렇지 않은가? TM 442.2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다니엘의 행동을 보고 다리오는 얼마나 놀라운 인상을 받았는지 모른다! 다니엘은 순결하고 거룩한 생애를 살았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첫번째이셨다. 진실된 그리스도인 신앙이 마음속을 다스릴 때면 언제든지 그 모습이 품성 가운데 드러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그것을 알게 될 것이며,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뉘어지지 않은 애정이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 TM 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