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그대의 순종을 강요하실까? 그분께서 그대의 의지를 강요하실까? 결코 그렇지 않다. 주께서는 능력과 지성과 이성을 그대에게 주셨다. 그분께서는 그대에게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서, 불멸의 길을 그대의 손이 미치는 곳에 두기 위해서 당신의 독생자를 하늘로부터 보내셨다. 그대의 연약함, 그대의 불순종, 그대의 불순함, 그대의 악한 생각과 악한 행위에 대해 그대는 하나님께 어떻게 설명해 드릴 수 있는가? TM 452.3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배도 파선되지 않고 격랑과 폭풍을 이기고 행복이 넘치는 천국에 결국 닻을 내릴 수 있도록 그대가 하고자 하면 열심히, 그리고 기도하며 사용할 수 있는 수단들을 정해 놓으셨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정해 놓으신 것들과 특권들을 멸시하고 등한히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중에 아무도 구원하시기 위해 기적을 행치 않으실 것이며, 우리는 유다와 사단처럼 잃어버린 바 될 것이다. TM 453.1
악을 간직하고, 죄를 행하는 그 연약한 영혼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또한 그들의 생애에 초자연적인 일이 벌어져 자아를 초월한 높은 차원의 세계로 그들을 끌어올림으로 어떤 특별한 노력, 어떤 특별한 싸움이 없이, 또한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 없이도 그것을 비교적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일이 그렇게 되도록 사단의 진영에서 빈둥거리는 모든 사람은 악행하는 자들과 함께 멸망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전혀 회복할 길이 없이 갑자기 멸망될 것이다. TM 4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