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성령의 굴복시키는 능력으로부터 그 마음이 벗어나게 되자마자 사단의 속성이 나타나게 될 것이며, 그는 그 동료 인간들을 억압하기 시작한다. 그에게서 진리와 정의와 의에 상반되는 영향력이 퍼져 나간다. 이런 성향이 우리 기관에 나타났는데, 교역자 서로 사이에서 뿐 아니라 한 기관이 다른 모든 기관들을 지배하려는 욕구 속에서도 이것을 볼 수 있다. * 중책을 맡고 있지만 하나님과 산 연결을 전혀 갖고 있지 못한 이들이 그분의 영을 멸시해 왔으며, 그렇게 하고 있다. 그들은 고라, 다단, 아비람, 그리고 그리스도 당시의 유대인들이 품었던 동일한 정신을 품고 있다(마 12:22-29.31-3.참조). 이런 이들을 향해서 하나님께로부터 경고의 말씀이 거듭하여 발해졌지만, 그들은 그것을 내팽개치고 감히 동일한 노선을 계속적으로 추진한다. TM 78.2
마태복음 23장 23절의 그리스도의 말씀을 읽으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이러한 통렬한 견책의 말씀은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한 이들에게 경고로 주신 것이다. 그들은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행하는 일에서 벗어났다고 말한다. 또한 그들은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마 23:30.31). 여기에 놀라운 교훈들이 있다. 두렵고도 결정적인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마 23:34). 이 예언은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내신 사자들을 취급하는 일 가운데서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다. 이 말세에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정죄하신 이들의 모본을 따르게 될 것인가? TM 79.1
이 두려운 예고의 말씀을 그들은 아직 완전히 성취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고, 미네아폴리스 집회 전후로 그들의 행동을 특징지었던 동일한 정신을 품는다면, *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을 정죄했던 이들의 행위를 온전히 본받게 될 것이다. TM 79.2
말세의 위기가 우리에게 닥쳐오고 있다. 사단은 결정적으로 하나님의 영의 지배하에 있지 않은 모든 마음을 지배한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전해야 할 특별한 기별을 위탁하신 사람들에 대해 증오심을 키우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사단적 사업을 미네아폴리스에서 시작했다. 후에 그들은 그 기별이 하나님께로부터 이르러 왔다는 것을 증거하는 성령의 나타나심을 통해 보고 느꼈을 때, 그것을 더욱 미워하였는데, 이는 그것이 그들을 거스리는 증언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음을 겸비하게 가져 회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옳은 것을 옹호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였고, 유대인들처럼 미움과 질투, 그리고 악한 추측으로 가득 찼다. 그들은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를 향해 마음을 열었다. 그러나 이런 인물들이 책임 있는 지위들을 차지해 왔으며, 할 수 있는 한 그들의 모습을 좇아 사업을 꼴 지어 왔다 …. TM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