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성도와 죄인, 회심한 자와 회심하지 않은 자 사이에 구별하는 선을 그어 놓으셨다. 그들은 마치 무지개 색깔처럼 모르는 사이에 서로 하나로 합쳐질 수 없다. 그들은 한밤중과 대낮처럼 분명히 구별된다. TM 87.2
그리스도의 의를 추구하는 이들은 위대한 구원의 주제들을 끊임없이 생각할 것이다. 성경은 그들의 영혼에 영양 많은 음식을 공급하는 창고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명상하며, 그들을 멸망으로부터 구원하고 용서와 평강과 영원한 의를 갖다 주기 위해 치러진 위대한 희생을 명상한다. 영혼은 이 웅장하고 고상하게 하는 주제들로 불타오른다. 거룩함과 진리, 은혜와 의가 생각을 차지한다. 자아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종 안에 사신다. 말씀을 묵상할 때에 그들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의 마음처럼 속에서 뜨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동행하시면서 그분께 관한 성경 말씀을 그들에게 열어 보여 주셨던 것이다. TM 87.3
예수님이 보이지 않게 그들 곁에서 동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는 이가 얼마나 적은지!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게 된다면, 또한 그분께서 그들의 어리석고 평범한 대화를 들으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것인가! 구주께서 그들 곁에 계시고, 그분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분위기가 그들을 두르고 있고, 그들이 생명의 떡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거룩한 기쁨이 불타오를 것인가! 구주께서 그분을 따르는 자들이 그분의 고귀한 교훈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신다면, 또한 그들이 거룩한 사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아신다면, 그분은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진리가 마음속에 거하게 될 때, 하나님의 종들에게 비평이 설 자리를 잃게 되며, 그분께서 보내신 기별을 흠잡는 일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마음속에 있는 것이 입술을 통해 흘러 나오기 마련이다. 그것은 억제될 수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분께서 마련하신 것들이 대화의 주제가 될 것이다. 심령에 깃든 그리스도의 사랑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이 되어 흘러가는 곳마다 생명과 기쁨을 주는 생수를 내어 보낼 것이다. TM 88.1
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시대의 소망, 313(영문); 교회증언 5권, 22-24.81.82.85.86.208.233.234.508.509.545-551.교회증언 2권, 289-292(영문). TM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