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을 기록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믿고, 모든 빛줄기를 열렬하게 붙잡는 영혼들은 빛을 보고, 진리 안에서 기뻐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빛을 전할 것이다. 그들은 거룩함 안에서 자라날 것이다. 이 위대하고 엄숙한 사실들을 감사할 줄 모르고 비방하는 이들의 영혼을 감싸고 있는 냉랭한 분위기를 성령을 받은 이들은 느끼게 될 것이다. 그들은 저들이 악인의 꾀를 좇으며, 죄인의 길에 서 있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을 느낀다. TM 90.1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아닌 진리를 말한다. 그 속에는 곡해하거나, 극단으로 치우치거나, 과장된 것이 전혀 없다. 우리는 그것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교회는 그들이 행하지 않았던 것들을 수행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된다. 그들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하며, 시련과 시험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더 굳세게 의지해야만 한다. 난관이 닥쳐오겠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결같이 위기에 응해서 일어나야 한다. 교회와 우리 하나님께 이행해야 할 의무들이 있다. TM 90.2
하나님의 영께서는 그분의 백성 중 많은 이들에게서 떠나가고 계신다. 많은 사람들이 어두컴컴하고 은밀한 길로 들어섰으며, 어떤 이들은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넘어지며, 파멸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욕하고, 빛을 거절하여 왔다. 그들에게 주어질 모든 증거들을 그들은 이미 받았지만 유의하지 않았다. 그들은 빛보다도 어두움을 선택했고, 자신들의 영혼을 더럽혀 왔다. 쾌락을 사랑하는 이들과 교제하면서 주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단순하게 믿는 이들에게 보내신 귀중한 빛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나 교회는 결코 없다. 세상은 노아 시대처럼 오염되고, 부패되었다. 유일한 치료제는 진리를 믿는 것이요, 빛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나타남을 통해 말씀하신 진리를 듣기는 들었으되, 그 기별을 거절할 뿐 아니라 그 빛을 미워하고 있다. 이들은 영혼을 파멸시키는 패거리들이다. 그들은 하늘이 보낸 빛과 백성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짓밟아 왔으며, 그분의 성령을 무시하고 행동하고 있다. TM 90.3
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눈을 뜨라고 호소한다. 진리와 의에 조화되지 않는 인물로 알려진 사람들의 결정을 시인하고 수행하게 될 때, 그대는 자신의 믿음을 약화시키고,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해 흥미를 잃게 될 것이다. 그대는 여호수아에게 전달된 음성을 들어야 한다.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저주받은 물건)이 있나니.” “그 바친 물건(저주받은 것)을 너의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수 7:10-13). 그리스도께서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눅 11:23.고 선언하신다. TM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