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이상 이 이야기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모든 도시, 모든 촌락, 모든 가정에 거하는 각 사람에게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는 영감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이 성경의 교훈을 연구하라고 권하는 바이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밝혀져 있는 유일한 택정(擇定)이 나타나 있다. 넘어질까 조심하는 이들은 결국 받아들여진 바 될 것이다. 사람들을 감히 자기 만족의 길로 이끌고 가는 것보다 더 치명적인 뻔뻔스러운 행위는 없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엄숙한 경고를 바라보며 부모들은 조심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청년들에게 쉴새없이 다가오는 위험들을 부모들은 충성스럽게 지적해야 하지 않겠는가? 건강과 행복에는 오락이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여 청년들에게 쾌락적인 파티들을 허용하는 이가 많지만, 그 길에는 얼마나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모른다! 쾌락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면 될수록 그것은 더욱 배양되고 강력해진다. 생애의 체험은 주로 오락을 통한 자기 만족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조심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TM 103.2
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교회증언 2권의 색인에서 “청년”란을 참조하라. TM 103.3
우리는 모든 차이가 녹아 없어지는 지점에까지 도달해야 한다. 내게 빛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것을 전하는 의무를 행할 것이다. 주님께서 백성들에게 전달하라고 내게 주신 기별에 대하여 다른 이들과 상의한다고 가정해 보라. 문은 닫혀져서 그 빛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내시는 이들에게 도달하지 않을 수 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 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눅 19:37-40). 리뷰 앤드 헤랄드, 1890.2.18. TM 104.1
나의 형제들이여, 하나님께서는 위대하신 자비와 사랑으로 그대에게 큰 빛을 주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그대에게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8)고 말씀하신다. 그대에게 주신 빛을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 비추어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말씀만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일에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신 것, 그리고 그분의 능력 안에서 우리가 넉넉히 이길 수 있게 하신 것에 대해 기뻐하고 즐거워 하자.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내게로 오라 내게는 모사와 깊은 판단이 있노라 너에게 줄 지식과 힘이 있노라”. 우리는 하나님의 감동하심 아래 기록된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시 18:35)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하여야 한다. 하나님께 그분의 은혜의 기름을 주시기를 간구하라. 기록되었든지 말씀되었든지 어떻게 주어졌든지간에 모든 말씀을 주의 깊게 상고하라. ― 리뷰 앤드 헤랄드, 1904.12.22. TM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