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께서는 모든 영혼이 진리를 실제적인 것으로 만들기를 요구하신다. 그대는 절반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며, 절반은 세상과 함께 하는 인물이 아님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 주라. 그러한 모든 사람에 대해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 3:15.16). 그리스도의 사랑을 감사하게 여기는 사람은 영혼들의 곡식단을 그 주인에게 바치기 위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열렬한 일꾼이 될 것이다. 철저한 사업이 그리스도와 연결된 모든 사람에 의하여 언제나 이루어진다. 그들은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게으름과 부주의, 그리고 천박한 행동은 영혼을 그리스도에게서 분리시키며, 사단이 그 가련하기 짝이 없는 세상의 신민에게 자기 뜻을 역사하기 위해 접근한다. 우리는 위대한 진리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우리의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하여 진리가 그 힘을 잃어버리고 있다. 사단은 허울 좋은 시험을 갖고 접근하고 있으며,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이들을 그들의 인도자로부터 따돌려 미련한 처녀의 부류 가운데 떨어지게 한다. TM 130.1
주님은 오신다. 우리에게는 지금 우리의 등잔과 함께 은혜의 기름이 든 그릇들이 필요하다. 나는 ‘누가 지금 주님 편에 설 것인가?’ 를 묻고자 한다. 예수님은 떠나시기 전에, 다시 돌아와서 우리를 그분께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고 약속하셨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요 순례자들이다. 우리는 기다리며, 깨어 기도하며, 일해야 한다. 모든 정신, 모든 영혼, 모든 심령, 모든 힘은 하나님의 아들의 보혈로 산 바 되었다. 우리는 바로 특정의 색깔과 형태의 순례자의 옷을 입는 것을 우리의 의무로 느끼지 말고, 영감의 말씀이 우리가 이것을 입어야만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깨끗하고 정숙한 옷을 입어야 한다. 만일 우리의 심령이 그리스도의 심령과 연합되었다면, 우리는 그분의 의로 옷입기를 지극히 열망하게 될 것이다. 주의를 끌거나 논쟁을 일으킬 만한 것은 아무것도 사람들에게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 TM 130.2
그리스도교-이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것은 외부에 걸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생명으로 수놓은 생애이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고 있음을 의미한다. 세상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는 정치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우리는 순례자요 나그네이며, 우리의 시민권은 위에 있다”고 단호하게 말할 것이다. 그들은 쾌락을 찾아 친구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는 유치한 일에 몰두하기를 그쳤다’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히 11:10)을 바라보고 있는 나그네요 순례자이다. TM 131.1
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그리스도인 교육의 기초, 107-112.174-180(영문); 교회증언 9권, 161-166.169-172.200.201(영문). TM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