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께서는 그분의 긍휼과 풍성한 은총을 드러내심으로서 인간의 심령에 관하여 실험을 하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놀랍도록 변화시키시기 때문에 사단이 아무리 승리를 호언 장담하고 온갖 악의 세력을 규합해서 하나님과 그분의 정부의 율법에 대항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자기의 궤변과 기만에 대해 요새처럼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러한 변화는 사단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다. 하나님의 천사들, 스랍과 그룹 천사, 인간 매개자들과 협력하도록 사명을 받은 권세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베푸시는 단련을 통하여 한때 진노의 자녀였던 타락한 인간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품성을 계발시키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늘의 직분과 즐거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놀라움과 기쁨으로 바라보고 있다. TM 18.1
그리스도께서는 구속하시고 값을 지불하여 소유로 삼으신 이들로부터 큰 영광의 소득을 받기 위하여 그분의 교회에 충분한 편의를 제공해 오셨다. 그리스도의 의를 부여받은 교회는 그분의 저장고이다. 이 곳에서 그분의 긍휼, 그분의 사랑, 그분의 은총의 풍성함이 충만하고도 결정적으로 나타난다. 그리스도께서 중보 기도 속에서 선언하신 것, 곧 아버지께서 독생자이신 그분께 베푸신 사랑처럼 커다란 사랑을 우리에게도 베푸신다는 것과 영원토록 그리스도와 아버지로 더불어 하나되어 우리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에 우리도 함께 있게 되리라는 것은 하늘 천사들에게 경이로운 사실이며, 그들의 큰 기쁨이다. 그분의 성령을 풍성하고 온전하고 충만하게 주시는 것은 그분의 교회를 불의 장벽으로 둘러 주시는 것과 같아서 지옥의 권세들이 그것을 이길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때묻지 않은 순결과 흠잡을 데 없는 완전함 가운데 서 있는 그분의 백성을 그분께서 겪으신 모든 고난과 수치, 그리고 그분의 사랑에 대한 보상으로 바라보시며, 그들을 모든 영광의 대 발원지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충해 주는 존재로 바라보신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TM 18.2
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복음 교역자, 200.331.501.502(영문); 시대의 소망, 441.680(영문). TM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