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활동 - 우리는 압박과 환난을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거나 악을 피하기 위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팔장을 끼고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연합된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게 해야 한다. 기도하며 활동하고 활동하며 기도하라. 그러나 아무도 무분별하게 경솔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그대들은 온유해야 하며 마음을 겸비하게 가져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전에 없었던 열심을 가지고 배우라.(가려뽑은 기별 2권, 370-371) Pr 64.1
우리는 기도하고 일하며 믿어야 한다. 주님은 우리의 능력이시다.(복음 전도, 438) Pr 64.2
그대는 도움을 받기 위해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어려움들과 더불어 씨름하고, 부담을 짊어지며, 권면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 기도하며 일하고, 일하며 기도하라. 그리스도의 학교의 학생들처럼 예수님께 배우라.(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498-499) Pr 64.3
기도는 죄를 대항하여 성공하는 하늘의 계획이다. -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려고 분투하지만 평안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경험에서의 이러한 결핍은 믿음을 활용하지 못해서 생긴 결과이다. 그들은 마치 소금 땅과 바싹 마른 황야를 걷는 것처럼 걸어간다. 그들은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는데도 적게 요구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속들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진리를 순종함으로 오는 성화를 올바르게 나타내지 못한다. 주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모두 행복하고 평화스럽고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신자들은 믿음을 활용함으로써 이런 축복들을 누리게 된다. 믿음을 통하여 품성의 모든 결점은 보충될 수 있고 모든 더러움은 정결하게 되고 모든 과오들은 시정되고 모든 미덕은 계발될 수 있다. Pr 64.4
기도는 죄악과의 투쟁과 그리스도인적 품성의 계발에 있어서 하늘이 정하신 성공의 방법이다. 믿음으로 하는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오는 거룩한 감화는 탄원자의 마음에 그가 탄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시킬 것이다. 우리는 죄의 용서를 위하여, 성령을 위하여,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위하여, 당신의 사업을 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위하여, 그가 약속하신 어떠한 선물을 위해서도 간구할 수 있다. 하나님의 약속은 “(너희가)받으리라”이다.(사도행적, 563-564) Pr 65.1
날마다의 유혹들은 기도가 필요하게 만든다. - 사려 깊이 생각하고 돌보는 일을 하도록 마음을 훈련시키는 데 있어서 개인적 노력과 연합된, 하나님께 대한 기도에서 습득된 능력은 그 사람을 매일의 의무를 위하여 준비시키며, 아무리 모진 환경 아래서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시켜 준다. 우리가 날마다 만날 수밖에 없는 시험들은 기도를 필수적인 일로 만든다. 우리가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는 마음의 갈망들이 도움과 빛과 능력과 지식을 달라는, 말없는 기도로 끊임없이 위로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생각과 기도는 시간을 진지하게, 충실하게 활용하는 것을 대신할 수 없다. 일과 기도, 두 가지 모두 그리스도인 품성을 온전케 하는 데 필요된다.(교회증언 4권, 459) Pr 65.2
매일의 기도는 실수들을 승리로 바꾼다. - 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이 그 길에서 벗어나 확고하게 예수를 바라보는 데서 잠시 돌아선다면 그것은 그가 사악하게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가 그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돌아서서 그의 눈을 예수께 고정시킨다면 그가 범죄했었다는 사실이 하나님의 마음에 그가 덜 소중하게 여겨지게 하지는 못한다. 그분은 그가 구속주와 함께 교제해 온 것을 아신다. 또한 심판의 어떤 사건에서 그의 실수가 비난 받을 때 그는 언짢아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그의 실수를 승리로 바꾼다. 그분은 주인의 말씀으로부터 교훈을 배우며 다시 속임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한다.(Review and Herald, May 12, 1896) Pr 65.3
그리스도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기도의 중재자이시다. -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이시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개인적인 중보를 약속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의의 모든 공로를 간구자 편에 놓으신다. 그분은 사람을 위하여 탄원하시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자기 자신을 위하여 탄원하며,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신 분의 영향력을 사용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하나님 앞에서 시인할 때 우리의 중보에는 향이 주어진다. 우리가 구속주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당신 곁에 가까이 두시고, 당신의 인성의 팔로는 우리를 안으시고, 당신의 신성의 팔로는 무한하신 분의 보좌를 붙드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탄원을 독려하기 위하여 우리의 손에 쥐어져 있는 향로 안에 당신의 공로를 향기로운 향처럼 넣어 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간구를 듣고 응답해 주기로 약속하신다.(교회증언 8권, 178) Pr 66.1
그리스도의 보혈의 효력은 생동감 있게, 능력 있게 백성들에게 제시되어야 했는데 이는 그들이 믿음으로 그 공로를 붙잡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향기로운 향연이 하나님 앞에 올라가고 있는 동안에 대제사장이 속죄소 위에 따뜻한 피를 뿌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의 효력을 간구할 때, 우리 기도는 우리 구주의 품성의 공로의 향기와 함께 하늘로 올라간다. 우리는 자신의 무가치함에도 불구하고 죄를 짊어지시고 죄인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그분 자신의 피로 모든 죄인들의 죄값을 지불하셨다.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Review and Herald, September 29, 1896) Pr 66.2
마음에 고의적인 죄가 있다면 기도는 무가치하다. -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한편으로 그대가 마음에 죄를 품고서 기도한 것은 얼마나 되는가? 그대가 전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멀지않아 책망에 싫증을 느끼고 불평으로 인해 그들과 같이 그대는 하나님에게서 배도하게 될 것이다. 그대들 중 어떤 사람들은 말로는 견책을 인정한다고 말하지만, 마음으로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대는 전과 똑같이 행하고 있으며, 점점 더 하나님의 영의 감화에 대한 감수성이 적어지고, 점점 더 눈이 멀고, 지혜가 적어지며, 자제가 줄어들며, 도덕력이 약화되고, 열심과 종교적인 행사에 대한 미각을 잃어 가고 있다. 회개하지 않으면, 그대는 마침내 하나님을 붙잡은 손을 완전히 놓게 될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품성의 결점과 그대의 생애와 그리스도의 생애 사이의 엄청난 대조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견책이 주어졌을 때 그대의 생애에 결정적인 변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대의 형제들의 신임을 전적으로 잃지 않는 위치에 있으려는 것이 그대의 방침이 되어 왔다.(교회증언 4권, 332) Pr 67.1
기도가 순종을 대신하지는 않는다. - 하나님의 허락이 이루어지는 데는 조건이 있다. 기도는 결코 의무를 대신할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고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셨다. 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 14:21)고 말씀하셨다. 조건은 이행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약속만을 내세우고 간구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권위로 사용하지만 그리스도께 대한 그들의 믿음과 사랑의 표시가 될만한 일들은 행하지 않는다. Pr 67.2
많은 사람은 하늘 아버지께서 받아들이실 수 있는 조건을 상실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얼마만한 신뢰심을 갖고 있는지를 엄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한다면 그것은 마치 우리가 환전(換錢) 조건에 맞지 않는 어음을 가지고 주님께 가는 것과 같다. 우리가 그분의 약속을 제시하고 그 약속을 이루시도록 구할 때에 만일 하나님께서 그런 못마땅한 요구를 들어 주신다면 그분 스스로가 당신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다. Pr 68.1
주의 약속은 이러하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또 요한은“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일 2:3-5)고 말한다.(실물교훈, 143-144) Pr 68.2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믿은 다음 기도 가운데 살아야 한다. - 어린이와 청년들은 무거운 짐과 곤고한 문제를 가지고 예수께 나올 수 있으며 주께서 그들의 호소에 관심을 가지시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바로 그런 것들을 주시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열심을 가져라. 단호한 태도를 가지라.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라. 그리고 의심하지 말고 믿어라.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고 그대들이 생각하기 전에 특별한 감정이 느껴지기를 기다리지 말라. 그대들이 하나님께 구한 것을 받은 줄로 믿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대를 위하여 역사하셔야만 하는 어떤 특별한 방법을 설정하지 말라. 다만 주의 말씀을 신뢰하라. 그리고 그대들의 기도가 멸시당하지 않을 것과, 하늘 아버지께서 그대들에게 유익되리라고 생각하시는 바로 그 때와 그 방법으로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하라. 그리고 그대들은 기도하는 가운데 살라. 겸손히 행하고 부단히 전진하라.(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123) Pr 68.3
유혹에 저항할 은혜를 위하여 기도하라. - 일상생활에서 그대들은 불의의 놀라움과 실망과 유혹을 만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나와 화친하며 나로 더불어 화친할 것이니라”고 하신다. 그의 뜻을 행하는 방법을 알게 되도록 성실한 마음으로 조용한 기도를 드리면서 언제나 또 어디서나 예수를 쳐다보라. 그리하면 원수가 홍수처럼 그대를 엄습할 때 주의 성령이 원수를 대항하여 그대를 위하여 기치를 높이 쳐드실 것이다. 그대가 거의 항복하려고 할 때, 인내력과 자제를 잃어갈 때, 힘이 들고 독설을 퍼부으려고 할 때, 결점을 찾고 비난을 하려고 할 때-이 때가 바로 그대에게 있어서 기도를 하늘로 보내야 할 때이다. “오!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사 시험을 이기고 모든 괴로움과 분노와 나쁜 말을 나의 마음에서 물리치도록 하시옵소서. 주의 온유하심, 주의 겸손하심, 주의 오래 참으심 그리고 주의 사랑을 내게 주시옵소서. 나의 구속자에게 욕을 돌리지 않게 하시고 나의 아내와 나의 자녀들 그리고 믿음 안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말과 동기들을 오해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나를 도우사 나로 친절하고 불쌍히 여기며 부드러운 마음씨를 가지고 용서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나로 나의 가정에 있어서 참된 가정의 띠가 되게 하시고 남에게 그리스도의 품격을 나타내도록 도우소서”라고.(재림신도의 가정, 214-215) Pr 68.4
우리는 현재 청년들을 둘러싸고 있는 위험과 유혹들이 적거나 작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계속적인 주의와 기도를 요구하는 악에 저항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님의 귀중한 말씀은 하늘의 왕께 충성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표준이다. 그들로 성경을 연구하게 하라. 암기하도록 본문을 반복하여 적게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깨닫게 하라.... 또한 시련에서 젊은이들이 그들 앞에 하나님의 말씀을 펼치게 하고 겸손한 마음과 믿음으로 그분께 그분의 길을 찾는 지혜와 그 안에서 동행할 수 있는 힘을 구하게 하라.... Pr 69.1
우리의 젊은이들로 의무와 헌신으로부터 영혼을 이끄는 가장 작은 위험을 가진 모든 습관을 대항하여 투쟁을 벌이게 하라. 그들로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만약 그것이 가능한 한 피해질 수 있다면 그것들을 간과하지 못하게 하라. 만약 그들이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공언하기 전에 탐닉했던 그들의 악한 습관을 가지고 전투에 나간다면 그들은 곧 사단의 계략에 쉬운 먹이로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심령에 간직하고 그것으로 무장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이나 사람의 적들로부터 오는 모든 공격으로부터 상함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My Life Today, 315) Pr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