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도는 필수이다. - 기도를 통하여 마음을 쓰지 않으면 영혼이 잘될 수가 없다. 가정 기도나 공중 기도로는 불충분하다. 은밀한 기도가 매우 중요하다. 홀로 있을 때에 영혼을 하나님의 감찰하시는 눈길 앞에 있는 그대로 펴놓이고 모든 동기는 점검된다. 은밀한 기도! 얼마나 귀한가!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혼! 은밀한 기도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만 들리게 해야 한다. 그러한 탄원의 소리를 호기심 많은 사람이 들어서는 안 된다. 은밀한 기도를 통하여 영혼은 주위의 영향과 흥분으로부터 자유롭다. 고요히, 그리고 열렬하게 그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갈 것이다. 은밀한 기도는 큰소리를 냄으로 자주 상하게 되고 달콤한 맛을 잃는다. 하나님께 대한 조용하고 침착한 믿음과 신뢰 대신에, 영혼이 낮고 겸손한 음조를 내는 대신에, 목청을 돋구며, 흥분을 장려하게 되면 은밀한 기도는 부드럽게 하는 거룩한 감화력을 잃는다. 감정의 폭풍우와, 억수 같은 말은 은밀하고 참되며 감동적인 기도 시간을 통해 영혼에게 속삭이시는 잔잔하고 작은 음성을 알아듣지 못하게 한다. 은밀한 기도를 제대로 하면 참 좋은 열매를 많이 얻는다. 그러나 가족 전체나 이웃에게 들리도록 하는 기도는 은밀한 기도가 아니다. 은밀한 기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여서는 거룩한 힘을 얻을 수가 없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그분께로부터 나오는 감화력은 달콤하며 지속적인 것이다. 그분의 귀는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기도를 듣기 위해 열려져 있다. 은은하고 단순한 믿음으로 영혼은 하나님과 교통하며 사단의 투쟁을 견디기 위해서 영혼을 강인하게 하며 견고케 하기 위해 거룩한 빛을 모아 들인다. 하나님은 우리의 강한 성채이시다.(교회증언 2권, 189-190) Pr 178.1
개인기도, 가족 기도, 하나님의 예배를 위한 집회에서의 공중 기도, 이 모든 것은 요긴하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기도를 생애에서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업에서 그분과 협력해야 한다.(교회증언 7권, 239) Pr 179.1
모든 사람들은 계속적으로 경계하고 기도할 필요가 있다. - 바로 악의 시초는 경성과 은밀한 기도의 등한이었다. 그 다음에는 다른 종교적 의무의 태만이 따랐고, 그같이하여 뒤이은 온갖 죄에 대한 길이 열렸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유혹, 육신적 본성의 부르짖음, 사단의 직접적인 시험 등으로 공격을 받을 것이다.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우리의 경험이 어떠했는지, 우리의 지위가 아무리 높든지 상관없이 우리는 끊임없이 깨어 기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영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사단의 지배를 받게 된다.(교회증언 5권, 102) Pr 179.2
모든 시간에 기도하라. - 그대가 홀로 있을 때, 걸어갈 때, 일상 생활로 분주할 때, 구주와 이야기하는 습관을 기르라. 마음을 끊임없이 하늘로 향하여 도움과 빛과 힘과 지식을 얻기 위하여 조용한 탄원을 올려라. 호흡마다 기도가 되게 하라.(절제생활, 135) Pr 179.3
하나님의 보좌로 가는 길은 언제나 열려있다. 그대는 기도할 때 항상 무릎을 꿇을 수는 없어도 그대의 조용한 탄원이 힘과 안내를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께 올라가게 할 수는 있다. 시험받을 때, 그렇게 될 때에 그대는 가장 높은 비밀 장소로 도망할 수 있다. 그분의 영원한 팔이 그대를 감쌀 것이다.(Counsels on Health, 362) Pr 179.4
비밀 기도는 어느 곳에서나, 어느 시간에나 적당하다. - 그대들은 골방에서 기도할 것이요 그대들이 매일이 업무를 행할 때에도 그대들의 마음을 자주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것도 이렇게 함으로 된 것이다. 이렇게 하는 묵상 기도는 좋은 향내와 같이 은혜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 심지가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자는 사단도 능히 정복할 수 없다. Pr 180.1
하나님께 기도를 올리기에 부적당한 시간이나 장소는 없다. 아무 것도 우리의 마음을 열성 있는 기도의 정신으로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거리의 사람이 많은 곳에서나 일에 종사하고 있는 중에서라도 우리는 옛날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왕 앞에 자기의 소원을 아뢴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의 지도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마음문을 열어놓고 예수께서 하늘의 손님으로서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 계시기를 청하는 초청을 보내야 할 것이다.(정로의 계단, 98-99) Pr 180.2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 자신의 존전으로 데려간다. - 공적인 모임에서, 가족 제단에서 또는 은밀하게 드려지는 기도는 사람을 곧장 하나님의 존전에 두게 한다. 끊임없는 기도로 젊은이들은 가장 강력한 유혹들이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으로부터 그들을 끌어내리지 않도록 매우 굳센 원칙을 가져야 할 것이다.(My Life Today, 18) Pr 180.3
기도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결시켜 준다. - 우리는 은밀한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들이다. 우리가 자라나고 번성케 되려면 계속해서 산포도나무에서 수액과 자양분을 빨아들여야 한다. 포도나무로부터 떨어져 나갈 때 우리는 아무 힘도 없게 된다. Pr 180.4
나는 천사에게 왜 이스라엘에게 더 큰 믿음과 능력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천사가 대답하기를 “그대들은 너무도 빨리 주님의 팔에서 떠난다. 그대의 탄원을 보좌에 올리고 굳센 믿음으로 그의 약속을 붙들어라. 그분의 약속들은 확실하다.”고 하였다.(초기문집, 73) Pr 180.5
개인 기도는 영혼을 떠받친다. -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은 전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 복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마음은 항상 하나님을 찾아 구하게 될 것이며, 계속적인 필요와 의뢰심이 생길 것이다. 기도는 영혼의 생명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다. 가족 기도나 공중 기도는 각각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이나, 영적 생활을 유지시키는 것은 하나님과 더불어 은밀히 교제하는 일이다.(교육, 258) Pr 180.6
개인 기도는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사귀기 위해 필요 된다. - 오, 우리는 마땅히 우리가 알아야 할 만큼 하나님을 알고 있는가? 주님께서 우리가 배우기를 원하는 교훈들을 날마다 배우고자 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놀라운 위로와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인가! 우리는 하나님을 체험적 지식으로 알아야 한다. 은밀한 기도에, 개인적으로 우리의 하늘 아버지와 사귀는 일에 더욱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에게 유익이 될 것이다.(의료봉사, 102) Pr 181.1
하나님의 백성들이 은밀한 기도를 게을리한다. - 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기도, 특별히 은밀한 기도를 너무나 게을리하는 것을 자주 보아 왔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행사할 특권이자 의무인 믿음을 활용하지 아니하고 믿음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느낌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느낌은 믿음이 아니다. 둘은 명확하게 구별된다.(초기문집, 72) Pr 181.2
우리의 창조주께서는 최고의 헌신, 우리의 첫 번째 충성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줄이는 것이나 그분께 돌려야 할 봉사를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이든 우상이 된다. 그것이 땅이든, 집이든 상품이든 우상이다. 사업은 열심과 에너지를 가지고 영위하는 반면 하나님의 봉사는 두 번째 사항이 되고 있다. 가족 예배는 경시되고 은밀한 기도는 잊혀졌다.(SDA Bible Commentary, vol.2, 1011, 1012) Pr 181.3
기도의 등한은 점진적이다. - 은밀한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의 연구를 등한히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이것은 그대들이 천성을 향하여 전진하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자를 대적하는 무기이다. 기도와 성경 공부에 있어 한 번의 등한은 그 두번째의 등한을 용이하게 한다. 성령의 호소에 대한 한 번의 반항은 그 두번째 반항에의 길을 준비한다. 양심이 마비된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96) Pr 181.4
가끔 드려지는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게 된다. -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영적 힘을 얻는 비결이다. 다른 어떠한 은사도 기도를 대신하지 못하며 영혼의 건강을 유지하게 하지 못한다. 기도는 사람의 마음을 생명의 샘이신 그리스도와 접촉하게 하며 영적 경험을 더욱 튼튼하게 한다. 기도를 게을리하거나 또 형편에 따라, 기도를 가끔 중단하였다 계속 하였다 하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게 된다. 영적 기능은 마비되며, 영적 경험은 원기를 잃고 허약해진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49-250) Pr 182.1
개인 기도는 개인적이어야 한다. - 개인 기도에 있어서는 모든 사람이 그들의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길게 기도할 특권과 솔직하게 기도할 특권을 가진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친척들과 친구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다. 골방은 그들의 모든 사사로운 어려움, 시련, 유혹을 고할 장소이다. 그러나 주님을 경배하기 위한 일반적 모임은 마음의 사적인 일을 열어 놓을 장소가 아니다.(교회증언 2권, 578) Pr 182.2
우리의 기도는 은밀한 중에 드려짐으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귀에도 들려선 안 된다. 이런 간구의 내용이 호기심이 많은 귀에 들어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Pr 182.3
“너희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라.” 은밀한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장소를 갖도록 하라. 예수께서는 하나님과의 교통을 위한 은밀한 장소를 가지고 계셨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는 때때로, 비록 훌륭한 곳이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과 홀로 지낼 수 있는 장소로 물러갈 필요가 있다. Pr 182.4
“은밀한 중에 계시는 너희 아버지께 기도하라.”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신뢰심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다. 그 어떤 사람도 중보자로 나설 필요가 없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알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 수 있다. Pr 182.5
하나님의 눈 외에는 그 어떤 사람의 눈에도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귀 외에는 그 어떤 사람의 귀에도 들리지 않는 은밀한 기도의 장소에서, 우리는 가장 깊이 감추어진 우리의 욕망과 소원을 무한히 자비하신 아버지께 쏟아 놓을 수 있다. 그리하면 인간의 필요의 부르짖음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음성이 영혼의 고요와 침묵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향해 말씀하실 것이다. Pr 182.6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야고보서 5장 11절). 그분께서는 지칠 줄 모르는 사랑으로 완고한 자들의 자복을 들으시고 그들의 참회를 받아 주시고자 기다리신다. 그분은 마치 어머니가 귀여운 아기에게서 엄마를 알아보고 웃는 미소를 기다리듯이 우리에게서 감사함에 대한 어떤 표시를 기다리신다. 그분은 우리를 향한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고 부드러운지 우리가 깨닫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시련을 당신의 동정으로, 우리의 슬픔을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의 상처를 당신의 치유로, 우리의 연약함을 당신의 능력으로, 우리의 공허를 당신의 충만으로 가지고 나오도록 우리를 초청하신다. 그분께 나온 사람은 아무도 실망을 맛보지 않았다. “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시편 34편 5절). Pr 183.1
은밀한 중에 하나님을 찾고 그들의 필요를 주께 아뢰고 도움을 구하는 자들은 그 간구가 허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은밀한 가운데 보시는 너희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우리는 그리스도를 매일의 친구로 삼을 때 보이지 않는 세계의 능력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느끼며, 또 예수님을 쳐다봄으로 그분의 형상으로 동화될 것이다. 위를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변화된다. 품성이 천국에 합당할 만큼 부드럽고 세련되고 고상해진다. 우리 주님과 나누는 교제와 친교의 분명한 결과로, 경건과 순결과 열성이 증가될 것이다. 지능이 기도를 통하여 계발될 것이다. 우리는 신령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것은 근면과 열성의 생애로 실증된다. Pr 183.2
매일 열렬한 기도로 도움과 지지와 능력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로 향하는 사람은 고상한 포부, 진리와 의무에 대한 분명한 이해, 행동의 고상한 목적, 그리고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심령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의 연결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우리는 사람들과 나누는 교제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는 빛과 평화와 평온을 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얻어진 힘, 다시 말해 마음을 사려 깊고 조심성 있는 마음으로 훈련시키는 꾸준한 노력과 연합된 힘은 사람을 매일의 의무를 위하여 준비시키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마음을 평안하게 지켜 준다.(산상보훈, 84-85) Pr 183.3
개인 기도를 통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가져가지 않고 그것을 기도회를 위하여 남겨 두었다가 거기서 며칠 동안 기도를 하는 이들이 얼마간 있는 듯하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총회나 기도회의 방해자라는 이름을 붙여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빛을 전혀 내지 못하며 아무에게도 덕을 세우지 못한다. 그들의 냉랭하고 얼음 같은 기도와 길고 퇴보적인 간증은 그늘만 드리운다. 그들의 기도나 간증이 끝나면, 모두가 기뻐한다. 그들의 기도와 훈계가 모임에 가져 온 냉기와 어둠을 벗어버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내가 받은 빛에 의하면, 우리의 집회는 신령하고 화기 애애한 것이어야 하며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 침묵, 교만, 허영, 그리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집에 두어야 한다. 사소한 불화나 편견은 이러한 집회에 가지고 오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빛을 가져옴으로써 원기가 회복되고 활력을 얻기 위하여 모이는 형제 자매들의 마음 속에는 연합한 가정에서처럼 단순과 온유 및 확신과 사랑이 깃들어야 한다.(교회증언 2권, 578-579) Pr 184.1
은밀한 기도는 자신의 분명한 모습을 보여준다. - 은밀한 기도만큼 자신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은밀한 중에 보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분께서는 그대들의 이해력을 열어 주시고 그대들의 간구에 응답해 주실 것이다. 등한히 해서는 안 될 평범하고 단순한 의무들이 그대들 앞에 펼쳐질 것이다.(교회증언 5권, 163) Pr 184.2
오늘날 말세의 모든 위험 중에서 우리 청년들의 유일의 안전책은 날마다 끊임없이 더욱 경계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데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청년들은 생명의 샘물을 마심으로써 부단히 새롭게 될 것이다. 그는 탁월한 도덕적 표준에 도달할 것이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광범한 사상을 갖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교제함으로써 좋은 사상과 고상한 욕망과 진리에 대한 명철한 인식과 고귀한 행동의 목적을 격려받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로 인정함을 받는다. 그들은 끊임없이 향상하고 또 향상하여 하나님과 영혼에 대한 좀더 뚜렷한 개념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필경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세상에 대한 빛과 지혜의 통로가 되게 하신다. Pr 184.3
그러나 기도는 마땅히 이해되어야 할 만큼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시는 어떤 사건을 하나님께 고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비밀을 잘 알고 계신다. 우리의 기도는 길게 하거나 큰소리로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숨은 생각들을 읽고 계신다. 우리는 은밀한 가운데서 기도할 것이니 그리하면 은밀한 가운데서 보시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우리들에게 공공연히 갚아주실 것이다. Pr 185.1
불행을 조금도 느끼지 않으면서 우리의 모든 불행한 일을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는 위선적인 기도이다.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기도는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의 기도이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47-248)(The Youth's Instructor, August 18, 1898) Pr 185.2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매일 얼마의 시간을 명상과 기도에, 또한 성경 연구에 바치는 자들은 하늘과 연결되고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감화를 주게 될 것이다. 위대한 사상, 고상한 욕망, 진리와 하나님께 대한 의무에 대한 의식 등이 그들의 것이 될 것이다. 그들은 순결과 빛과 사랑과 하늘에서 오는 모든 은혜를 갈망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열렬한 기도는 휘장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무한하신 분 앞으로 나올 거룩한 담력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늘의 빛과 영광이 그들을 위한 것임을 느끼고, 그들은 또한 이처럼 친밀하게 하나님을 앎으로써 세련되고, 고상하고, 숭고해질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이다. Pr 185.3
추상적인 명상은 충분하지 않고 바쁜 활동도 충분하지 않다. 그 두가지는 다 그리스도인의 품성 형성에 요긴하다. 열렬하고 은밀한 기도에서 얻은 힘은 사회의 유혹을 물리치도록 우리를 준비시켜 준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세상에서 물러나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그리스도인 경험은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불신자들을 하나님께 연결시켜 줄 목적으로 그들과 섞이고 그들의 영향을 물리칠 만큼 영적으로 충분히 강할 것 같으면 불신자들과의 교제가 우리에게 손해를 주지 않을 것이다.(교회증언 5권, 112-113) Pr 185.4
하나님께서 소리없는 기도를 받으신다. - 주님께서는 짐진 마음의 소리없는 탄원까지도 받으실 것이다.(The SDA Bible Commentary, vol.2, 1014) Pr 186.1
기도는 증거를 앞서야만 한다. - 다른 사람을 위하여 개인적인 노력을 할 때에 우리는 먼저 은밀한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영혼을 구원하는 과학을 이해하려면 큰 지혜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교제하기 전에 먼저 그리스도와 교통하라. 하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사람들을 도울 준비를 갖추라.(실물교훈, 149) Pr 186.2
우리는 빛과 축복을 받아서 나누어줄 수 있어야 한다. 먼저 은밀한 기도의 장소에서 하나님과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백성들에게 말하는 것은 모든 일꾼들의 특권이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들은, 내재하시는 그리스도를 가진 자들은 분위기를 거룩하게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협력하기 때문이다. 이런 증거가 이 때에 필요하다. 우리는 마음을 녹이는 하나님의 능력, 그리스도와 함께 끌어당기는 능력이 필요하다.(교회증언 6권, 52) Pr 186.3
우리는 이중생활, 즉 생각과 행동의 생활, 조용한 기도와 열렬하게 일하는 생활을 살아야 한다. (중간생략) 매일 열렬한 기도로 그 능력, 그 지지, 그 권세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로 향하는 영혼은 고상한 포부, 진리와 의무에 대한 명확한 인식, 드높은 행동의 목적 그리고 의에 대한 끊임없는 주림과 목마름을 갖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4권, 459-460) Pr 186.4
만일 분주한 일 때문에 날마다 주님을 찾으려는 우리의 목적에서 떠나간다면, 우리는 큰 실수를 저지를 것이다. 우리는 손실을 초래할 것인데, 이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문을 닫아 버렸기 때문에 주님은 우리의 영혼에 접근하실 수가 없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기도한다면, 비록 우리 손으로 일하고 있는 중이라도 기도한다면, 구주의 귀는 우리의 간청을 듣기 위해 열린다. ... 하나님은 마땅히 그대가 책임상 있어야 할 장소에서 그대를 돌보신다. 그러나 되도록 자주 기도드리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의료봉사, 216) Pr 186.5
기도에 간결한 언어를 사용하라. - 공중 집회에서든지 혹은 가족 예배나 또는 은밀한 방에서든지 간에, 어렵고 과장된 말로 기도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 특히 공중 앞에서 기도드리는 자는 쉬운 말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이 다 그 말을 잘 이해하고 그 기도에 함께 연합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Pr 187.1
하늘에 상달하고 땅에서 응답되는 기도는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믿음의 기도이다.(복음교역자, 177) Pr 187.2
기도할 때 무릎 꿇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 공중 예배나 가정 예배 시간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기도 드리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의 모본이 되신 예수께서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눅 22:41)셨다. 그분의 제자들 역시 “무릎을 꿇고 기도하”(행 9:40)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엡 3:15) 빈다고 말했다. 에스라도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할 때에 무릎을 꿇었다. 다니엘은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단 6:10)다.(선지자와 왕, 48) Pr 187.3
개인기도에 그대들을 부적합하게 만들어주는 오락에 참여하지 말라. - 그대들이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면서 참석할 수 있는 오락이라면 위험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은밀한 기도와 기도의 제단에서의 헌신, 그리고 기도회 참석 등에 그대들을 부적합하게 만들어주는 오락은 어떤 것도 안전하지 못하며, 위험한 것들이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386) Pr 187.4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비밀 기도 장소에서 우리를 보신다. - 우리는 나다나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연구하고 성령의 깨우쳐 주심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무화과나무 아래 있던 나다나엘을 보신 분은 은밀한 곳에서 기도하고 있는 우리도 보실 것이다. 빛의 세계에서 내려온 천사들은 겸손하게 하늘의 지도를 구하는 자들 가까이에 있다.(시대의 소망, 141) Pr 187.5
우리의 기도는 잃어버린바 될 수 없다. - 우리가 힘있게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 즉 아무 가치 없는 흠 많은 죽을 인생이 하나님께 구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된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약하고 죄 많은 인간이 자기의 창조주 하나님께 말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우리는 우주를 통치하시는 왕의 보좌에 상달할 말을 할 수 있고, 길을 걸어갈 때에도 예수님과 이야기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네 우편에 있노라”(시 16:8 참고)고 말씀하신다. Pr 187.6
우리는 마음 속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를 벗 삼아 길을 걸을 수도 있다. 우리가 날마다 직무를 행할 때에도 마음 속의 소원을 조용히 기도드릴 수 있으며, 이 기도가 다른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으나 결코 소리 없이 사라지거나 듣지 못하게 되지 않는다. 아무것도 심령의 기도 소리를 막지 못한다. 그것은 번잡한 거리의 소음과 요란한 기계 소리를 초월하여 위로 올라간다. 하나님께 향하여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므로, 우리의 기도는 들으시는 바 된다. Pr 188.1
구하라. 그리고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 겸손과 지혜와 용기와 믿음이 더하기를 구하라. 신실한 모든 기도에는 응답이 있다. 응답이 비록 바라는 때에 꼭 바라는 바대로 오지는 않을지라도, 그 필요는 경우를 따라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가장 적당한 시간에 이르게 될 것이다. 고독한 때와 피로한 때에, 또는 시험당하는 때에 드리는 기도가 항상 그대의 기대하는 바대로 응답되지는 않을지라도 항상 그대의 유익을 위해 응답된다.(복음교역자, 258) Pr 188.2
환난을 당하는 자나 억울하게 학대를 받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그대들은 마음이 강철같이 냉혹한 자들에게서 돌아서서 그대들의 요구를 그대들의 창조주께 아뢰라. 통회하는 마음으로 그분에게 나아가는 자들은 한 사람도 거절당하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기도는 하나도 허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찬양대의 우렁찬 찬미 소리 중에서도 가장 연약한 인간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다. 우리가 골방에서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쏟아놓을 때나, 길을 가면서 묵묵히 기도할 때에도, 우리가 올리는 기도의 말이 우주의 임금님의 보좌에 상달된다. 이러한 기도가 비록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지라도 그것이 우주의 침묵 속에 사라져 버리지 아니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업무 때문에 허지로 돌아가는 일도 없다.(실물교훈, 174) Pr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