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빛 가운데 행하는 곳에서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운 반응과 기쁜 찬양이 있을 것임 - 주님께서는 말씀을 전파하는 그분의 목사들이 그분의 성령으로 기운을 얻기 바라신다. 그러므로 듣는 백성들은 졸면서 냉담한 상태로 앉아 있거나 멍청하게 응시하면서 듣는 바 말씀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하여 불신자에게 주는 인상은 그리스도교에 호감을 줄 수 없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이처럼 둔하고 부주의한 자들이 세상의 사업에 종사할 때는 야망과 열성이 결핍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원한 의미를 가진 사물들은 그들을 크게 감동시키지 못한다. 하나님의 사자들을 통하여 전해지는 하나님의 음성은 즐거운 노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거룩한 경고와 책망과 권면은 모두 유의하는 바 되지 않는다. 세상의 정신이 그들을 마비시켰다.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는 둔한 귀와 딱딱하고 무감각한 마음에 전해진다. 그리스도의 목사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하여, 또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업에서 그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크게 각성하고, 활동적인 교회들이 있어야 한다. 교회가 빛 가운데서 걸어가고 있는 곳에는 언제나 즐겁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반응과 기쁨에 넘치는 찬양의 말이 있게 될 것이다.-5T 318. PaM 177.1
예배하는 자들은 반응 없이 듣기만 하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됨 - 시편 기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선포하셨다.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공중예배는 찬양과 기도로 이루어지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마다 이 예배에 참여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중을 가르치는 것이 그들의 사업인 그런 사람들이 행하는 설교도 있다. 비록 모든 사람이 말씀과 교리의 봉사를 하도록 요청을 받지는 않으나 그들은 냉랭하고 반응이 없이 듣기만 하는 자들이 될 필요는 없다. 고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히브리인들에게 주어졌을 때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의 영혼에 열정을 가지고 보이는 이 반응은 그들이 발해진 말을 이해하고 그것에 흥미를 가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요구되었다.-ST, 1886, 6, 24. PaM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