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의 경우에 있어서 더 이상 어떤 것을 촉구하지 않을 터이지만, 그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하고 허다한 죄를 덮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이따금 크게 당혹감에 휩싸이며, 잘못과 흉한 죄의 한 사례가 내 앞에 제시될 때, 목양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나의 형제들이 그 문제를 친히 알고 있지 못하다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다만 그릇 행하는 자들을 위하여 열렬히 활동하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비 안에 소망을 갖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살아나신 구주의 공로에 매달리고 회개와 통회 가운데 하나님의 어린양을 바라보고 그분의 능력 안에서 살라고 격려해야겠다는 결론에 거의 도달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TSB 240.4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와 사랑을 아름답고 조화되게 만드는, 품성의 여러 요소들의 융화 같은 것이 없다. 한결같이 너무도 많은 담화, 주님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너무도 많은 거친 말들과 감정들이 있으며, 이 격렬한 감정들은 우리의 선한 형제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TSB 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