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영원 속으로 사라져 감에 따라, 시련의 끝이 점점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전보다 더욱 성령을 풍성히 받기 위하여 기도하며, 일꾼들 위에 성결케 하는 성령의 능력이 임하여, 누가 보든지 그는 예수님과 함께 있어 주께 배운 자라고 믿을 수 있을 만큼 되어야 한다. GW 288.4
우리는 대적의 모략을 잘 보아 신실한 파수군으로서 위험이 다가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영적 안목이 있어야 한다. 또, 사람의 지혜가 미치는 범위 안에서 그리스도교의 큰 문제와 그 원대한 원칙을 깨닫기 위하여 위로부터 내리는 능력이 필요하다. GW 289.1
하나님의 성령의 감화 아래 있는 자는 결코 광분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침착하면서도 꿋꿋하며 생각과 말과 행동이 지나치지 아니한다. 여러 가지 괴이한 교리의 혼잡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성령은 진리의 증거를 거역하지 않는 자들에 대하여 지도자와 옹호자가 되어, 진리이신 주의 음성 외의 다른 모든 소리를 잠잠케 한다. GW 289.2
우리는 사람들이 진리를 버리고 가장 거짓된 오류를 받아들여 그것을 믿고 있는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들에게 빛을 전할 책임을 목자와 신자들에게 지우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열심으로 진리의 보화를 모아 복음 사업에 사용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러면, 그 보화가 도덕적으로 어두운 이 세상에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이 일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서는 할수 없다. 성령이 도우시면, 우리는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수 있다. 우리가 성령을 받게 될 때에는 믿음으로 무한한 능력을 붙들게 되며,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것을 받게 된다. 구세주께서는 오류의 어두움을 몰아내시기 위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기별을 보내신다. 성령이 하시는 사업은 무한히 크다. 이 성령으로부터 힘과 능력이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임하는 것이다. GW 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