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에 있어서 여러 같지 않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있음으로 완전한 전체를 이루게 된다. 또, 그리스도의 교회는 각각 다른 재능을 가진 남녀들과 각계 각층의 사람들로 구성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지혜로 제정하신, 각 층의 사람들과 완전한 전체를 이루는, 재능이 같지 않은 모든 사람들의 결합을 인간의 교만으로 인해서 파기되도록 계획하지 않으셨다. 그 일이 고상하거나 천하거나 간에, 하나님의 위대한 사업의 어떤 부분도 경시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빛을 전하는 일에 각기 자기가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GW 331.1
빈부 귀천, 유식 무식을 막론하고, 만인에게 속한 것을 독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어떠한 작은 빛이라도 과소 평가하거나, 또 막아 버리거나, 섬광을 보지 못하거나, 혹은 인정하기를 꺼려 하거나 해서는 도무지 안 된다. 모두가 진리와 의를 위해서 자기가 맡은 일을 하여야 한다. 사회의 계급이 각기 다른 사람들의 공동 이익은 분리할 수 없게끔 확고히 연결되어 있다. 또, 우리는 모두가 인성이라는 커다란 직물에 서로 얽혀 짜여져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우리의 공감을 분리시키려 하면 반드시 손해를 받게 된다. 이러한 공동 이익과 공감이 있지 않는 한, 교회는 건전한 감화력을 지속하지 못한다. GW 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