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교사는 타락한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한다.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진리의 말씀을 말할 것이며, 오류 가운데 있는 모든 자들을 그리스도의 온유함으로 대해야 한다. 그대가 인도하기 위해 수고하는 자들이 즉시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을 혹평하거나 비난하거나 책망해서는 안 된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겸손하심과 온유하심과 사랑을 나타낼 자임을 항상 기억하라. GW 372.1
우리는 언제든지 불신과 반대를 만날 각오를 해야 한다. 진리는 항상 이들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나, 비록 가혹한 반대를 만날지라도 반대자를 비난하지 말라. 그들은 혹 바울이 그러했던 것과 같이 자기들은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이런 자들에게, 우리는 인내와 온유와 오래 참음을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된다. GW 372.2
우리는 비대중적인 진리를 주장할 때에 내가 참 어려운 시련과 심한 투쟁을 겪는구나 하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과, 그대를 위해서 그가 당하신 고난을 생각하라.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 모욕을 당하고 거짓 비난을 받는 때에라도, 불평하거나 투덜대지 말며 마음 속에 굴욕감이나 불만을 갖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아래의 말씀을 따라 행실을 바르게 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 GW 372.3
그대는 반드시 그릇된 자들에 대해서 온유한 태도를 나타내어야 한다. 그대 자신도 최근까지만 하여도 죄 가운데서 무지한 지경에 있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그대에게 보여 주신 인내심을 생각할 때, 그대는 타인들에게 대해서 다정하고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감화로 한 영혼이라도 그릇된 길로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반대하는 자들에게 대해 큰 사랑을 나타내도록 하라는 권고를 우리에게 많이 주셨다. GW 372.4
우리의 생애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 안에 숨겨져 있어야 한다. 또, 우리는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알아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 그리스도를 세상에 올바르게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주여, 만일 예수님께서 제 입장에 계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읍니까?”하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의 선한 행실로 빛을 비추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 생애의 크고 중대한 일이다. GW 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