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행하였다. 죽음의 천사가 애굽 사람들의 집집을 지나다니는 동안에 그들은 여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다하고 거역하는 왕과 그의 신하들이 저희들에게 나가라고 명령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SR 119.1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호곡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백성을 재촉하여 그 지경에서 속히 보내려 하므로.” SR 119.2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SR 120.1
여호와께서는 이 일이 성취되기 약 4백년 전에 이 일을 아브라함에게 알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창 15:13, 14). SR 120.2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이스라엘 자손들은 저희의 재산을 가지고 애굽을 떠났다. 저희는 저희 재산을 바로에게 팔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재산이 바로에게 속한 것이 아니었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애굽으로 갈 때 저희의 양떼와 가축을 가지고 갔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심히 많아지고 저희의 양떼와 가축떼가 엄청나게 증가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 백성들에게 재앙을 보내어 그들을 징계하사 당신의 백성들을 저들의 모든 소유와 함께 애굽에서 급히 내보내도록 하셨다. SR 120.3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항오를 지어 나올 때에 모세가 요셉의 해골을 취하였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케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필연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나의 해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 SR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