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 요한
요한은 그의 생애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명상하고 기도하는데 시간을 썼다. - 요한의 생애는 하는 일 없이 금욕적인 우울 가운데서 이기적인 은둔을 하는 그런 생애가 아니었다. 그는 이따금씩 밖에 나가서 사람들 가운데 섞였으며, 그는 언제나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흥미있게 관찰하였다. 그는 이 한적한 은거처에서 사건들이 전개되는 것을 주목하였다. 그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밝아진 통찰력을 가지고 사람들의 특성을 연구하므로 하늘의 기별을 가지고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방법을 알고자 하였다. 그의 사명의 짐이 그에게 놓여있었다. 그는 외로이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서 자기 앞에 놓여 있는 평생 사업을 위하여 그의 심령을 동이는 데 힘썼다.(시대의 소망, 102) Pr 153.2
기도는 요한에게 지상의 왕을 대항할 권한을 부여하였다. - 침례 요한은 그의 광야 생활에서 하나님을 배웠다. 그는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연구했다. 그는 선지자들의 두루마리 책들을 연구했다. 밤낮으로 정신과 마음과 영혼이 영광스런 이상(異像)으로 충만해질 때까지 그는 그리스도를 그의 연구, 그의 명상의 주제로 삼았다.Pr 153.3
그는 영광 중에 계신 왕을 바라보고 자아를 잃어버렸다. 그는 거룩함의 위엄을 바라보고 자기 자신이 부족하고 무가치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선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기별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의 안에 서야 했다.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늘 기별의 전달자로서 나갈 준비를 갖추었다. 그가 하나님을 쳐다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떨면서 만왕의 왕 앞에 머리를 숙였기 때문에 세상의 주권자들 앞에서 두려움 없이 설 수가 있었다.(교회증언 8권, 331-332) Pr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