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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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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장 주님의 발자취를 따름

    의료 봉사에 대한 그리스도의 모본 — 제자들은 삼 년 동안 자기들 앞에 훌륭한 그리스도의 모본을 가지고 있었다. 매일 매일 그들은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대화하면서 피곤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시는 것을 보았다. 그들을 떠나가실 때가 되자, 그분은 당신께서 하신 것처럼 일할 능력을 그들에게 주셨다. 그분은 당신의 은혜를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 10:8) 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세상으로 들어가서 그분의 사랑과 치료의 복음의 빛을 널리 비추어야 하였다. 그분께서 하신 일을 그들도 해야 하였다. WM 117.1

    이 일이 세상에서 우리가 할 일이다. 동정과 긍휼의 마음으로 우리는 고난당하는 인간의 재난을 덜어 주기 위하여 사심 없는 열성으로 노력하며, 도움이 필요되는 자들에게 봉사해야 한다. 우리가 이 일을 할 때 크게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 감화는 막을 수 없다. 이로 말미암아 영혼들이 구주께로 나오게 된다. 구주께서 맡겨 주신 일을 실제적으로 수행해 나갈 때 복음의 능력이 실증된다. 이 일은 괴로운 노력이 요구되지마는 보상을 받는다. 왜냐하면 죽어가는 영혼들이 그런 활동을 통하여 구원을 받기 때문이다. 그 감화를 통하여 재능 있는 남녀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끌려 오게 된다. WM 117.2

    사람은, 영혼은 물론이요 육체도 구원을 받아야 한다. 영혼과 육체가 다같이, 하나님의 단순하고도 효력 있는 방법으로 건강하게 회복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것이 지성인들에게 호소력을 갖게 된다. 진리를 믿음으로 사람들은 생애의 의무를 위하여 준비할 필요를 깨닫게 된다. 몸의 건강이 회복될 때, 정신력이 발휘되어 복음의 위대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 서신 152, 1901WM 117.3

    먼저 현실적 필요를 채워 주라 — 각 계층에 있는 고통하는 자들과 가난한 자들은 우리의 이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필요를 깨닫게 될 때 가능한 한 그들을 구제해 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이 비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에 원칙이 밝혀져 있으므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그것을 실천하면 좋을 것이다. 먼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자의 현실적 필요성을 채워 주고, 그들의 신체적 결핍과 고통을 구해 주라. 그리하면 그대는 마음에 이르는 길이 열려 있음을 발견할 것이며, 그곳에 덕성과 믿음의 좋은 씨를 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교회증언 4권 226, 227 WM 118.1

    구원해야 할 세상 — 구원해야 할 세상이 있음을 기억하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동역자로 그분 곁에 가까이 서서 우리가 해야 할 몫을 다해야 한다. 그분은 머리요, 우리는 그분의 도웁는 손이다. 그분은 우리가 의료선교사업을 함으로 무거운 짐진자들의 짐을 덜어 주고, 압제받는 자들을 자유케 하도록 계획하신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비참한 자들에 대하여 눈을 감지 말고, 계속 탄원하고 있는 고민의 부르짖음에 대하여 귀를 막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는 일찌기 세상에 알려진 가장 위대한 선교사시다. 그분은 슬퍼하는 자와, 고민하는 자들을 건져 주고 즐겁게 해주기 위하여 오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 일에 그분과 협력해야 한다. — 원고 31, 1901 WM 118.2

    가난한 자의 움막 속에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찾으라 — 그리스도께서 생애하시던 장소들을 방문하는 것 즉 그분께서 밟으신 곳을 걸어보고 그분께서 가르치기를 좋아하시던 호숫가를 바라보고 그분의 눈이 때때로 머무르던 들과 골짜기를 바라보는 것은 큰 특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하여 [나사렛]이나 [가버나움]이나 [베다니]에 갈 필요는 없다. 우리들은 병상 곁에서나 빈곤한 오두막 집에서나 사람이 많이 모인 대도시의 뒷골목 길에서나 인간의 마음에 위안이 필요한 곳에서는 어디서든지 예수님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지상에 계실 때에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행함으로 우리는 그분의 발걸음을 따라 행할 수 있다. — 시대의 소망 3권 116WM 118.3

    고통을 덜어 주는 복음 — 의료 봉사는 고통을 면하게 해 주는 복음을 인간에게 전해 준다. 의료사업은 복음사업의 선구자이다. 그것은 복음을 실천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동정의 표현이다. 이 사업에 대한 필요는 크며 세계는 그것에 대한 문호가 열려 있다. 하나님께서 의료선교 사업의 중요성이 이해되게 해주시고 새로운 지방으로 그 사업이 신속히 들어가게 허락해 주신다. — 원고 55, 1901 WM 119.1

    그대의 이웃에서 시작하라 — 참된 개혁자가 들어가기 전에, 의료선교사업은 많은 문들을 열어 줄 것이다. 아무도 어떤 먼 지역에서 불러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돕겠다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대가 어디에 있든지, 그대는 즉시 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기회는 각 사람에게 와 있다. 그대가 책임져야 할 일, 그대의 가정이나 이웃에서 해야 할 일을 착수하라. 다른 사람이 그대에게 하라고 독촉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에 지체말고 전진하며, 그대를 위하여 생명을 주신 분에게 대한 개인적 책임을 명심하라. 마치 그분을 섬기는 일에 그대의 최선을 다하라고 그리스도께서 개인적으로 그대를 부르시는 음성을 들은 것처럼 행동하라. 준비된 다른 어떤 사람이 없는지 하고 보지 말라. 만일 그대가 참으로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도구로 삼아 다른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들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이 진리를 소개받은 사람들을 이용하셔서 흑암 중에 헤매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는 통로로 삼으실 것이다. WM 119.2

    모든 사람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핑계로 말하기를 “나의 집에 할 일이 있습니다. 나의 자녀들이 시간과 재정을 요구합니다” 고 한다. 부모들이여, 그대의 자녀들이 그대를 돕는 손이 되어 주님을 위하여 일할 힘과 능력을 증가시켜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주님의 가족 중 어린 식구들이다. 그들은 자기들을 창조하시고 구속하신 하나님께 헌신하도록 지도되어야 한다. 그들은 그들의 육체와 정신과 심령의 모든 힘이 그분의 것이라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무아적 봉사의 여러 분야에서 도와 주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 교회증언 7권 62, 63WM 120.1

    각 사람은 최선을 다해야 함 — 주님께서는 모든 일꾼들이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의료기관 중 한 곳에서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은 자들은 일을 별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의 사랑하는 동역자들이여, 그리스도께서는 비유 중에 모든 종들이 같은 양의 재능을 받은 것으로 말씀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기억하라.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 다른 종에게는 두 달란트, 또 다른 종에게는 한 달란트가 주어졌다. 만일 그대가 한 달란트만 받았을 것 같으면, 그것을 현명하게 사용하고, 꺼내어 장사하여 증가시키라.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처럼 많이 늘릴 수 없다. 그러나, 각 사람은 우리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질병과 재난의 물결을 물러가게 할 수 있다. 올라와 여호와를 도우라. 강한 흑암의 권세들과 싸우는 여호와를 도우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모두 총명과 지식을 소유하므로 틀림없이 분명하고 능력 있게 당신의 영광을 우리의 세상에 드러내기를 갈망하신다. — 리뷰 앤 헤랄드 1904.6.9 WM 120.2

    하나님의 동역자 — 하나님의 사업 중에 빛나는 한 면이 “의료선교사” 라는 말로 나타난다. 의료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된다는 의미이다. 사업에 큰 도움과 힘이 되어야 할 의료선교사업은 일체 주의와 지혜를 다하여 수행되어야 한다. 이 사업에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아름다운 모범을 망가뜨릴 한 오라기의 실도 첨가되어서는 안 된다. — 원고 139, 1902WM 120.3

    병자와 건강한 자에게 진리를 전파함 — 복음사업은 병자와 건강한 자에게 진리를 전파하기 위하여 조직되어 있다. 그것은 의료사업과, 말씀을 전하는 봉사사업을 다같이 겸한다. 이 연합된 매개체로 말미암아 사회의 각 계층과 각 형태의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고 복음을 제시하도록 기회가 제공된다. 하나님께서는 목사와 신자들이 의료선교사업에 분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갖기를 원하신다. WM 121.1

    사람들이 있는 바로 그곳에서 그들의 마음을 얻고, 그들의 지위와 신분이 어떠하든지 가능한 한 모든 방법으로 그들을 돕는 것이 곧 복음의 직무이다. 육신에 병이 든 자들은 거의 언제나 마음에 병이 들고, 심령이 병들면 육신도 또한 영향을 받는다. — 교회증언 6권 300, 301 WM 121.2

    이사야 오십 팔장에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현대진리가 들어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의료사업과 복음사업이 세상에 전해질 기별로서 어떻게 함께 연합되어야 할 것인지 볼 수 있다. 주님의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에게 자비와 자선의 사업을 하라는 책임이 지워져 있다. 의료선교사업은 그 기별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하나님의 인으로 인침을 받고 있다. — 원고 22, 1901 WM 121.3

    동, 서, 남, 북 — 의료선교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 성경의 명령을 이루는 것임을 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이해하지 못하는가?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 14:21-23).WM 121.4

    이것은 동, 서, 남, 북 어디에서나 바로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 교회들은 이 사업에 대답할 기회를 얻어 왔다. 그러면서도 왜 그 일을 하지 않았는가? 누군가가 그 사명을 성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WM 122.1

    마땅히 했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채 버려 두었다. 의료선교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들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로 그런 종류의 일을 하고 있다. …WM 122.2

    아, 해야 할 일이 얼마나, 참으로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가? 그러면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저희 자신들만을 돌보고, 자신들만 즐겁게 하는 일 외에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가! 그러나 주님은 아직도 손을 펴고 계시며, 오늘이라도 그들이 주님의 포도원에서 일하기를 원하면 그들의 봉사를 받아 주실 것이다. — 원고 18, 1897 WM 122.3

    합당한 균형을 유지하라 — 교회가 잘 조직된 노력으로 의료선교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업에 있어서 몸의 오른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의료선교사업에 지나치게 중점을 두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다른 분야의 사업을 등한히 하지 않고서 이루어져야 한다. — 서신 139, 1898 WM 122.4

    오른손의 사업 — 대개 오른손을 사용하여 문을 열고 문 안으로 들어간다. 이것이 의료선교사업이 담당할 몫이다. 그 사업은 주로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받아들일 길을 준비시킨다. 손이 없는 몸은 쓸모가 없다. 몸이 영광을 받으면, 돕는 손도 틀림없이 영광을 받는다. 손이 없으면 몸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손은 중요한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몸이 오른손을 무관심하게 취급하고, 그 도움을 거절하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 원고 55, 1901 WM 122.5

    전체의 한 부분 — 개혁사업에는 항상 의료사업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의료선교사업이 그들의 사업에서 목회 사역자들을 분리시키는 도구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모든 활동에서 이 두 부분의 사업을 연합시키셨다. 의료선교사업은, 마치 팔이 몸의 한 부분인 것처럼 전체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팔이 머리에게, 너가 내게 필요없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몸은 머리가 결정적으로 필요하며, 활동적이며 적극적인 일을 하기 위하여 팔도 필요하다. 몸이 팔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각 지체는 해야 할 일이 맡겨져 있다. — 원고15, 1899 WM 123.1

    의료선교사의 기도 — 목사들과 교사들은 자기들이 맡은 분야의 일을 현명하게 하면서 의료선교 분야에서 일하는 방법을 신자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스도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신자들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가 계실 때,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처럼 행하고 있음이 알려질 것이다. 그들은 활동하지 않으므로 녹이 쓸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들은 할 일을 충분히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이 교회의 지도 아래 하는 사업은 빛을 전하는 최대의 수단이 될 것이다. WM 123.2

    하나님의 계획대로 일하고 있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기도할 것이다. “오늘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하는 나의 일을 통하여 주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을 알게 해주십시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스스로의 일시적 충동이나 지혜대로 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옵소서.”WM 123.3

    사람이 이러한 태도를 취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수행하고 있음을 깨닫고,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의 계획을 성취시키고 있음을 알 때, 그는 실패를 모르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잡힌 자가 된다. 모든 반대 세력들은 마치 타작마당의 겨와 같이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된다. — 원고 115, 1899 WM 124.1

    교회에 생명을 줄 것임 — 나는 목회사업을 하는 형제들에게 이 일을 슬기롭고 유능하게 수행하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교회에 있는 젊은 남녀들을 일하게 하라. 의료선교사업을 세째 천사의 기별 전파에 결합시켜라. 여러 해 동안 내리막길을 걸어가므로 죽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교회를 깨우쳐서 일으켜 세우기 위하여 정규적이며 조직적인 노력을 하라. 모든 가족들과 개인들 앞에 세째 천사의 기별과 함께 건강개혁의 원칙들을 알려 줄 사역자들을 교회에 파송하라. 그들의 동료 인간들을 위한 사업에 참가하도록 모든 사람을 격려하라. 그런 다음에 이 교회들에게 생명의 호흡이 속히 되돌아오지 않는지 보라. — 서신 54, 1898 WM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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