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 이해할 수 없음
“이 문제를 이론적으로 밝혀내고 싶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보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그대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그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대는 인간의 심령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일을 더 더욱 설명할 수 없다. 그대의 생애에 그리스도의 의를 가져다 주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와 부활하신 구주를 올바르게 붙잡는 이 믿음을 그대는 설명할 수 없다. 그대 자신의 의가 아닌 그리스도의 의가 옷입혀지면, 그대는 그대가 할 수 있는 일이나 혹은 그대가 행할 일을 의지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없이 그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지 못하는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니라”(요 15:5)고 그분은 말씀하신다.FW 65.3
그대가 식탁에 앉을 때 그대가 먹는 음식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표현이다. 설교단으로부터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듣는 것은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보낸 기별이다. FW 66.1
그대들 중 누가 그리스도의 의를 가리우기 위해 모든 불신과 의심을 수집해 왔는가? 누가 이런 일을 하고 있는가? 그대들은 어느 편에 속해 있는가? FW 66.2
그대는 귀중한 진리의 핵심을 제시된 그대로 하나하나 붙잡고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그대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따르고 그대의 의견과 이론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판단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지 않으면 그대의 사상과 이론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지고 와서 이 생명의 말씀이 그대의 사상과 이론 가운데 어디에 부족과 결함이 있는지를 그대에게 나타내 주게 하겠는가?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할 위치에 설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렇게 믿었고 사실이 그렇기 때문이다.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사 8:20). FW 66.3
만일 빛이 필요한 백성이 지금껏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때에 살고있는 자들이다. 우리는 성막 때에 살고있는 자들이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바를 알기를 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우리는 무한한 능력의 팔을 붙잡는 산 믿음을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하여 우리의, 예수 그리스도께 의존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렇다. 우리의 영혼의 유익에 도움이 되게 그렇게 할 수 있다. FW 66.4
그대들은 산 포도나무에 연결될 수 있다. 그대들의 온 몸의 지체들이 그 포도나무에 연결될 수 있다. 그리하면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와 하나이셨던 것처럼 그대들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때까지 포도나무로부터 올라오는 수액과 영양분이 연결되어 있는 가지를 무성하게 할 것이다. 그래서 그분의 축복이 그대들에게로 나누어질 것이다. 그러나 형제들이여, 우리는 믿음이 없다.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불신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훼손시켜 왔다.FW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