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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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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

    주께서는 진정한 믿음과 건전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 참과 거짓을 식별할 줄 아는 사람들을 부르신다. 각 사람은 요한복음 17장에서 주어진 교훈을 연구하고 실천하며 또한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믿는 산 믿음을 간직하고 깨어 있어야만 한다. 우리는 우리의 습관을 그리스도의 기도와 일치되게 해 줄 자제가 필요하다.8T 239.1

    권위 있는 분께서 내게 주신 교훈은 우리가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기도에 부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기도를 우리의 첫째 번 연구 과제로 삼아야 한다. 모든 복음 교역자와 의료 선교사는 이 기도의 과학을 배워야 한다.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이 말씀에 유의하고, 조용하고 겸비하고 통회하는 정신과 하나님의 지도 아래 건강한 정신력으로 그 말씀을 연구하기를 바란다. 이 기도에 담겨 있는 교훈들을 배우지 못하는 자들은 장차 어떤 훈련으로도 완전히 교정할 수 없는 편파적인 발달을 할 위험이 있다. 8T 239.2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셨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8T 239.3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8T 239.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삽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 17:20-26). 8T 239.5

    하나님의 자녀들이 연합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그분의 뜻이다. 그들은 같은 하늘에서 함께 살기를 기대하지 않는가?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분리되셨는가?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악한 추측과 불화의 쓰레기를 쓸어버리기 전에 일꾼들이 뜻을 연합하여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처럼 거룩한 사업에 마음과 정신과 힘을 바치기 전에 그들에게 성공을 주시겠는가? 연합은 힘을, 분열은 허약을 가져온다. 서로 연합하여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조화를 이루어 함께 일할 때,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의 동역자들” 이 될 것이다. 조화를 이루어 일하기를 거절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크게 욕되게 한다. 영혼의 원수는 그들이 서로 엇갈린 목적으로 일하는 것을 볼 때 기뻐한다. 그런 사람들은 형제의 우애와 마음의 부드러움을 계발할 필요가 있다. 만일 그들이 장래를 가리고 있는 휘장을 열어 젖히고 그들의 분열의 결과를 보게 된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회개하게 될 것이다.8T 240.1

    세상은 그리스도인 사이에 있는 분열을 만족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불신 세력은 크게 기뻐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 사이에 변화가 있기를 요구하신다.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상호간의 연합은 이 마지막 날에 있어서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이다. 우리는 사단이 우리의 교인들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할 수 없게 해야 한다. “이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깃발 아래 서 있으면서 얼마나 서로간에 미워하는지 보라. 그들이 나의 세력과 더불어 싸우는 데 사용하는 것보다 피차간의 싸움에 더 많은 힘을 사용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그들을 조금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 8T 240.2

    성령의 강림 후에 제자들은 부활하신 구주, 그들의 유일한 소원이 되는 영혼들의 구원을 선포하기 위하여 나아갔다. 그들은 성도들과 더불어 교제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그들은 부드럽고 사려 깊었으며, 자기를 부인하였고, 진리를 위하여 어떤 희생도 불사하였다. 매일의 상호 교제에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나타내도록 명하신 사랑을 나타냈다. 이기심 없는 말과 행동으로 그들은 이 사랑을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에 불붙이고자 노력했다.8T 241.1

    신자들은 성령 강림 후에 사도들의 마음을 가득 채웠던 그 사랑을 언제나 간직해야 했다. 그들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고 하신 새 계명을 즐겨 순종하는 가운데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너무도 밀접하게 연합되어 있었으므로 그분의 요구를 성취할 수 있었다. 그분의 의로 그들을 의롭다 하실 수 있었던 구주의 능력이 높임을 받아야 했다. 8T 241.2

    그러나 초기의 그리스도인들은 서로간에 결점을 찾기 시작했다. 허물들을 골똘히 생각하고 몰인정한 비평에 자리를 내어 줌으로써 그들은 구주와, 그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나타내신 위대한 사랑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들은 외적인 의식에 관하여 더욱 엄격하고, 믿음의 이론에 관하여 더욱 까다롭고, 그들의 비평에 더욱 냉혹해졌다.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는 데 열중한 나머지 그들 자신의 잘못을 잊어버렸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형제 우애의 교훈을 잊어버렸다. 그리고 가장 슬픈 일은 그들이 그들의 손실을 깨닫지 못하였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행복과 기쁨이 그들의 생애에서 떠나가고 있다는 것과, 그들의 마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몰아냈기 때문에 미구에 그들이 어둠 가운데서 걸어갈 것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8T 241.3

    사도 요한은 형제 우애가 교회 안에서 약해져 가고 있음을 깨달았고, 특히 이 점을 깊이 생각했다. 그는 죽는 날까지 신자들에게 상호간의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하도록 강조하였다. 교회들에 보낸 그의 서신들은 이 사상으로 충만해 있다. 그는 기록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 4:7-11).8T 241.4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 안에 형제 우애가 크게 부족하다. 구주를 사랑하노라고 공언하는 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교제 안에서 그들과 연합한 자들을 사랑하기를 등한히 한다. 우리는 같은 믿음을 가진 한 가족의 구성원들이며, 똑같이 불멸의 복스러운 소망을 가진 같은 하늘 아버지의 자녀들이다. 우리를 하나로 묶어 주는 띠는 얼마나 밀접하고 부드러워야 할 것인가.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마음에 거룩하게 하는 감화를 발휘하고 있는지 보기 위하여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생활에 나타난 온갖 결점과 우리의 행동에 나타난 온갖 모순을 식별하는 데 민감하다. 그들에게 우리의 믿음을 비난한 기회를 주지 말자. 8T 242.1

    우리를 가장 위태롭게 하는 것은 세상의 반대가 아니다. 우리의 가장 큰 재난이 되고 하나님 사업의 발전을 가장 크게 지체시키는 것은 신자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악이다. 서로 시기하고, 의심하고, 결점을 찾는 것과 악한 추측으로 충만한 것보다 우리의 영성을 더욱 분명하게 약화시키는 길은 없다.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약 3:15-18). 8T 242.2

    다양한 기질의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조화와 연합은 하나님이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분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가장 힘있는 증거이다. 이 사실을 증거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그러나 이 일을 하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의 명령 아래 두어야 한다. 우리의 품성은 그분의 품성과 조화롭게 형성되어야 하고, 우리의 의지는 그분의 의지에 굴복되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알력에 대한 생각 없이 함께 일하게 될 것이다.8T 242.3

    작은 의견 차이를 골똘히 생각하면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파괴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원수가 우리를 이렇게 이용하도록 허용하지 말자. 우리는 하나님께로, 그리고 피차간에 더 가까이 가도록 하자. 그러면 우리는 주께서 심으시고 생명의 강에서 급수 (給水) 받은 의의 나무처럼 될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인가! 그리스도께서는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요 15:8)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던가! 8T 243.1

    구주의 마음은 그분의 추종자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그 모든 높이와 깊이 그대로 성취하는 일에 쏠리고 있다. 비록 그들이 온 세계에 흩어져 있을지라도 그들은 그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그분의 길을 따르기 위하여 그들 자신의 길을 기쁜 마음으로 버리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실 수 없다. 8T 243.2

    그리스도의 기도를 완전히 믿고, 그 교훈을 하나님의 백성들의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때, 우리의 대열에는 행동의 일치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황금 띠가 형제와 형제를 묶어 주게 될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만이 이 연합을 이루어 주실 수 있다. 자신을 거룩하게 하신 분께서 그분의 제자들을 거룩하게 하실 수 있다. 그분과 연합됨으로써 그들은 가장 거룩한 믿음 안에서 서로간에 연합을 이루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대로 우리가 이 연합을 위하여 노력할 때 그것이 우리에게 이르게 될 것이다. 8T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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