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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된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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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신상

    하늘로부터 직접 내려온 빛이 느브갓네살 왕에게 비치게 되어 그는 얼마 동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수 년 동안 계속 번영을 누리게 되자 그의 마음은 자만심으로 가득 찼으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잊게 되었다. 그는 더욱 더해 가는 열성과 고집으로 다시 우상숭배를 시작했다. SL 36.3

    그는 꿈에 본 우상을 나타내기 위하여 전쟁에서 노획한 보물로 금신상을 만들고, 그것을 두라 평지에 세워 모든 주권자들과 백성들에게 절하도록 하고 이를 범하면 죽일 것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신상은 높이가 약 90피트이며 넓이가 9피트였고 우상을 숭배하는 백성들이 보기에는 그 모양이 당당하고 위엄있게 보였다. 그 신상의 낙성식에 왕국의 모든 관원들이 모여 모든 악기소리에 맞춰 엎드려 경배하라는 포고문이 내려졌다. 누구든지 이 일을 하지 않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던짐을 당할 것이었다.SL 36.4

    그 낙성식 날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때에 왕이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던 히브리인 세 사람이 그 신상에게 절하지 않았다는 말이 왕에게 전달되었다. 이들은 왕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라고 부르던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었다. 왕은 격노하여 그들을 그의 앞에 불러세우고 극렬한 풀무불을 가리키면서 그들이 자기의 뜻에 순종하지 아니하면 처벌하겠다고 말하였다. SL 37.1

    왕의 위협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왕은 이 고결한 사람들이 섬기는 만국의 대 주재께 대한 충성을 돌이키게 할 수는 없었다. 그들은 부조들의 역사 가운데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은 수치와 재난과 파멸을 가져온다는 사실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시초가 될 뿐만 아니라 모든 참된 번영의 기초가 됨을 배웠다. 그들은 조용히 그 불타는 풀무불과 우상 숭배자들을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신뢰해 왔으며 하나님께서는 지금 그들을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은 공손하면서도 결정적인 대답을 하였다.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8) SL 37.2

    그 교만한 왕의 주위에는 귀인들과 관원들이 있었으며 여러 나라들을 정복한 군대가 있었고 그들은 모두가 한가지로 왕을 신들의 지혜와 권세를 가진 자로 칭송하였다. 이 당당한 위세 가운데 히브리 세 청년들이 서서 계속 왕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요구에 거슬리지 않는한 바벨론의 법령에 순종하였지만 그들의 조물주에게 돌릴 의무에서는 머리털끝만큼도 떠나지 않을 것이었다.SL 38.1

    왕의 분노는 억제할 길이 없었다. 그의 권세와 영광이 최고도에 달해 있는 데 천시받는 포로 민족의 대표자들에게 무시를 당한다는 것은 그의 자존심이 견딜 수 없는 모욕이었다. 풀무불을 평상시의 칠 배나 뜨겁게 하여 히브리 포로들을 그 안으로 던져 그 불꽃이 너무 맹렬하여서 그들을 던진 자들이 타서 죽었다. SL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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