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노력의 중요성
우리 교회의 신자들 사이에서 집집을 방문하여 성경을 가르치고 문서를 보급하는 일이 더 많아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품성은 인간이 진리의 선포에 사심 없이 일하고 자금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돕는 것을 하나의 특권으로 여길 때만 균형이 잘 잡히고 완전하게 형성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의 영혼을 지키고, 아직 낮일 때에 일을 하고, 어떤 의무가 주어지든지 간에 이행하도록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의 손이 할 일을 발견하는 대로 우리는 성실하게 그 일을 해야 하고, 어떤 희생을 하도록 요구를 받을지라도 우리는 즐겁게 그것을 해야 한다. 우리가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릴 때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고후 9:6) 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9T 127.1
그리스도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그분의 모본을 따라야 한다. 그대들의 동료들의 육신적인 필요를 해결해 주라. 그리하면 그들의 감사가 장벽을 무너뜨리고 그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라. 그대들은 교회처럼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일할 기회를 가졌다.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다면, 그리고 그대들이 이 사업에 들어갔다면, 그대들은 축복을 받고 용기를 얻고 풍성한 경험을 얻었을 것이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인간 대리자로서 구제와 회복과 구원의 계획을 열렬하게 옹호하고 있는 그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 계획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은혜에서 은혜로, 능력에서 능력으로 진보하고 진전되어 갔을 것이다. 9T 127.2
주께서는 우리의 도시에서 이루어져야 할 사업을 내 앞에 제시하셨다. 이런 도시에 사는 신자들은 그들의 가정 주위의 이웃에서 하나님을 위한 사업을 해야 한다. 그들은 조용하고 겸손하게 활동하면서 어디로 가든지 하늘의 분위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만일 그들이 자아를 보지 않고 언제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면 그들의 감화의 능력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9T 128.1
목사들이 진리의 씨를 뿌리는 사업에서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도록 맡겨지는 것이 주님의 목적이 아니다. 목회에 부름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그들의 다양한 재능을 따라 주님을 위해서 일을 해야 한다. 주님의 사업에 자기 자신을 아낌없이 바칠 때 그는 주님을 위해 점점 더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된다. 자신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어간 그 감화가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 수 있도록 그를 도와준다. 공중 설교자의 일이 그에게 결코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위한 목사이며, 그의 사업은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임을 증거한다. 9T 128.2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진리가 밖으로 드러나게 일할 수 있는 곳에서 그것을 숨기는 일에 종사할 수도 있다. 그들은 이 위기의 때에 사업에서 그들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리하면 주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실 것이다. 만일 그들이 사명감에 젖어서 하나님의 영의 감동 아래 일할 것 같으면 그들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로 그 침착성을 갖게 될 것이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얼굴에서 비취는 빛을 자아 희생적인 이 여자들에게 반사하실 것이며, 이것은 남자들을 능가하는 능력을 그들에게 줄 것이다. 그들은 가정에서 남자들이 할 수 없는 사업, 내적 생활에 접근하는 사업을 할 수 있다. 그들은 남자들이 접근할 수 없는 자들의 마음에 가까이 갈 수 있다. 그들의 사업은 필요하다. 신중하고 겸손한 여자들은 가정에서 사람들에게 진리를 설명해 주므로 선한 사업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설명된 하나님의 말씀은 누룩의 역할을 할 것이며, 그 감화로 온 가족이 회개하게 될 것이다.9T 128.3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의 계획을 연구하라. 그대들의 이웃과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거나 현대 진리가 담긴 서적에서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읽어 줄 모든 기회를 붙잡으라. 그리스도께서 매우 큰 희생을 치르신 영혼들의 구원을 그대들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라. 9T 129.1
죽어 가는 영혼들을 위해 일함으로써 그대들은 천사들과 사귀게 된다. 천천만만의 천사들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위해 한 백성을 준비시키고자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주신 빛을 전하고 있는 우리 교회의 교인들과 협력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모든 가족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하기 위해 도움을 받고자 열렬한 기도로 주님을 찾아야 한다. 9T 129.2
작은 일들을 지나쳐 버리고 큰 사업을 찾으려 하지 말라. 그대들은 작은 일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큰 사업을 하는 데는 완전히 실패하여 실망 속으로 빠질 수도 있다. 해야 할 사업이 있는 것을 보거든 어디에서나 그 일을 붙잡으라. 그대들이 부요하든지 가난하든지, 높든지 낮든지 간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도록 그대들에게 요구하신다. 그대들의 손이 할 일을 발견하면 힘을 다해 함으로써 그대들은 그 사업을 위해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게 될 것이다. 그대들이 열매 없이 말라 버리는 것은 매일의 기회들을 등한히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주님의 과원에 열매 없는 나무들이 그렇게 많은 이유이다. 9T 129.3
가정 안에서, 이웃의 화롯가에서, 병자들의 병상 곁에서, 그대들은 조용히 성경을 읽고 예수님과 진리에 대해 말해 줄 수 있다. 그리하여 귀중한 씨앗이 뿌려져 싹이 트고 여러 날 후에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9T 129.4
가망이 없어 보이는 많은 지역에서 이루어져야 할 선교 사업이 있다. 선교의 정신이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아, 우리가 일을 하고자 아무런 계획도 하지 않았던 계층의 사람들에게 접근하되, 우리가 전혀 일할 엄두조차 갖지 못했던 길과 지역에서 그렇게 하도록 우리를 고무시켜 줄 필요가 있다. 주께서는 복음의 씨를 뿌리는 데 대해 계획을 갖고 계신다. 그분의 뜻을 따라 씨를 뿌릴 때 우리는 그 씨가 증가되어 진리를 결코 들어보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분의 말씀이 전해지게 할 수 있다. 9T 130.1
도처에 기회들이 주어져 있다. 하나님의 섭리의 길이 열릴 때마다 전진하자. 기회들을 보고 깨닫기 위해 하늘의 안약을 눈에 바를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널리 깨어 있는 선교사들을 부르신다. 우리 앞에 제시될 길들이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섭리의 길들을 보고 깨달아야 한다. 9T 130.2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실 동안에 하신 바로 그 사업을 담당하도록 임명을 받았다. 그들은 그분께서 수행하신 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자기 자신을 바쳐야 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부와 불멸의 하늘 보화에 관하여 열렬하고 진실하게 말해 주어야 한다. 그들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하늘이 주는 평화와 용서를 반복해서 말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성의 문을 가리키면서,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계 22:14) 라고 말해야 한다. 9T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