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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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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이 구속하신 인류와 하나 되심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 하나님께서 그를 주신 것은 다만 인류 가운데 사시고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인류의 희생제물을 죽게 하신 것만이 아니다. 그는 그 아들을 타락한 인류에게 아주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에게 이익이 되는 것과 필요한 것들을 당신의 것으로 여기시는 것이다. 하나님과 일체이셨던 그는 도무지 끊을 수 없는 줄로 그 자신을 인류에게 붙들어 매셨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히 2:11)신다. 그는 아버지의 보좌 앞에서 인성을 쓰신 우리의 희생 제물이시요 우리의 중보자시요 우리의 맏형님이시요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당신의 구속하신 인류와 일체가 되신 인자이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인류를 멸망과 죄의 타락에서 건져내시고 또한 인류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반사시켜 거룩한 기쁨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정로 14) Hvn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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