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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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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5 — 교회에 대한 증언

    33 장 — 라오디게아 교회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주님께서는 많은 자비로 다시 나를 찾아오셨다. 나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큰 고통 가운데 빠져 있었다. 질병이 나를 무겁게 누르고 있었다. 나는 나의 심령을 누르고 믿음과 용기를 파괴해 버리는 경향이 있는 수종과 심장병으로 여러 해 동안 고통을 받아왔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낸 기별이, 내가 기대한 열렬한 회개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초래하지 못했으므로 나의 마음의 고충은 컸다. 질병이 계속적으로 심해 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나는 무덤 속으로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살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믿음을 굳게 하여 회복을 위한 기도를 드릴 수가 없었다. 저녁에 자러 갈 때, 나는 이따금 아침이 되기 전에 숨이 끊어질 위험에 놓여 있음을 깨달았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나는 밤중에 기진 맥진해졌다. 앤드루스 형제와 러프보로우 형제를 부르러 보내고, 나를 위하여 열렬한 간구가 하나님께 드려졌다. 답답한 마음과 무거운 짐이 나의 아픈 심장에서 제거되고, 나는 이상 가운데로 들어가서 지금 내가 그들에게 제시하는 것들을 보게 되었다.1T 185.1

    나는 사단이 나를 실망 가운데 빠뜨리고, 삶보다 죽음을 바라게 하고자 애쓰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내가 일을 그치고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보았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우리의 믿음의 원수가 승리를 얻고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음이 슬퍼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심령의 고민을 자주 느끼고 많은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나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격려해 주고 도와 줄 것이라는 약속과, 내가 마귀에게 그처럼 심하게 고통을 받고 있는 동안 용기와 힘이 쇠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1T 185.2

    나는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준 증언이 오늘날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해당된다는 것과, 큰 사업이 성취되지 않은 것은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기별이 본래의 사명을 다할 시기를 주셨다. 마음은 그처럼 오랫동안 예수님을 내쫓은 죄에서 정결해져야 한다. 이 두려운 기별은 제 기능을 다하게 될 것이다. 그 기별이 처음 제시되었을 때는 마음을 엄밀히 살피게 해 주었다.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느 곳에서나 각성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 기별이 세째 천사의 큰 외침을 통하여 끝나게 될 것을 믿었다. 그러나, 그들이 짧은 기간에 강력한 사업이 성취되는 것을 보지 못하게 되자, 많은 사람들은 그 기별의 효력을 상실해 버렸다. 나는 이 기별이 불과 몇 달 동안의 짧은 기간에 그 사업을 성취하지 못할 것을 보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각성시키고, 그들의 배교를 깨닫게 하고, 열렬한 회개를 하게 함으로 그들이 예수님 앞에서 은총을 받고 세째 천사의 큰 외침에 적합한 상태가 되게 하고자 계획되었다. 이 기별이 마음에 역사했을 때 하나님 앞에서 크게 겸비하게 해주었다. 불신의 마음을 준비시켜 받아들이게 하고자 천사들이 사방으로 파견되었다. 하나님의 사업은 부흥되기 시작했고, 그분의 백성들은 스스로의 위치를 잘 알게 되었다. 참된 증인의 권면에 충분히 유의했을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큰 능력으로 역사하셨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별이 주어진 이래 이루어진 활동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고, 많은 영혼들이 오류와 흑암에서 나와서 진리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1T 186.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시험하실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오래 참으시고, 한순간에 당신의 입에서 토해 내지 않으신다. 천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저울질하고 계신다” 고 말했다. 만일, 기별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 바와같이 짧은 기간에 끝났을 것 같으면, 그들이 품성을 계발시킬 시간을 가질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원칙과 믿음에 의해서가 아니고 감정에 의해서 움직이고, 이 엄숙하고 무서운 기별이 그들을 각성시켰다. 그것은 그들의 감정에 역사하고 공포를 일으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취되기를 기대하셨던 사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스스로에게 기만당하지 않도록 하시고자 흥분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하시고, 그들이 참된 증인의 권고에 순종하는지의 여부를 깨달을 수 있게끔 그들을 시험하신다.1T 186.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한 계단씩 계속해서 인도하신다. 그분께서는 마음속에 있는 것을 드러내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여러 가지 점들을 그들에게 제시하신다. 어떤 사람들은 한 가지 점은 견디지만 다음 것에는 넘어진다. 발전되어 가는 모든 지점에서 마음은 시험을 받고, 조금씩 철저하게 연단을 받게 된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이 엄격한 과업을 반대하는 마음이 그들에게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 사실은 그들이 주님의 입에서 토하여 냄을 받지 않기 위하여 극복해야 할 일이 있음을 그들에게 확신시켜 주는 것이다. 천사는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시험하여 입증하기 위하여, 당신의 사업을 점점 더 철저하게 하실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한 가지 점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시험하시는 다른 점을 그들에게 제시하시면, 그들은 위축되어 뒤로 물러선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이 그들에게 있는 어떤 우상과 직접적으로 상치되어 있음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들은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내쫓은 무엇이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들은 무엇인가를 진리보다 더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은 예수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사람들은 그들의 우상을 버리고 참된 증인의 권고에 유의할 것인지의 여부를 깨닫기 위하여 일정 기간에 시험을 받고 증거를 받게 된다. 만일, 어떤 사람들이 진리를 순종함으로 순결해지지 않고 그들의 이기심과 교만과 악한 정욕을 극복하지 않을 것 같으면,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들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홀로 있게 버려 두라” 는 명령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 스스로의 일을 하도록 지나쳐 버려지고, 그들 자신의 굴복되지 않은 죄악적 기질을 가지고 악한 천사들의 지배를 받도록 버려진다. 그러나,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모든 시험을 견디고 이긴 자들은 어떠한 대가도 감수하고 참된 증인의 권고에 유의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늦은비를 받고 승천하기에 합당한 자들이 될 것이다. 1T 187.1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시험하신다. 이곳은 하나님 앞에 나타나기에 적합하게 되도록 만드는 장소이다. 여기 이 세상에서, 이 마지막 시대에, 사람들은 어떤 능력이 그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행동을 지배하고 있는지 보여 줄 것이다. 만일, 그것이 거룩한 진리의 능력일 것 같으면, 그것은 선한 행동을 하게 할 것이다. 그것은 받아들이는 자를 고상하게 해주고, 그를 거룩하신 그의 주님처럼 고상하고 관대하게 해줄 것이다. 그러나, 악한 천사들이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여러 가지 면에서 그 사실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그 열매는 이기심과 탐욕과 교만과 악한 정욕이 될 것이다.1T 188.1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처절할 정도로 악하다. 신앙을 가졌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은 그들이 믿음 안에 있는 여부를 알기 위하여 스스로를 철저하게 살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거짓 희망을 의지하고 있는 것은 두려운 사실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여러 해 전에 가졌던 과거의 경험을 의지한다. 그러나, 마음을 살피는 이 시대에 이르러, 모든 사람이 매일의 경험을 해야 할 때가 되자, 그들은 이야기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것이 그들을 구원해 주는 줄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그 죄들을 버리게 될 때, 예수님께서 들어오셔서 그들로 더불어 먹고, 그들은 그분으로 더불어 먹게 될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거룩한 능력을 받아 그분 안에서 자라나고, 거룩한 승리의 기쁨으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 (고전 15:57) 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지근한 신앙 고백자들이 주님의 이름을 결코 부르지 않았을 것 같으면, 그분께 훨씬 더 큰 기쁨이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성실한 추종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계속적인 짐이 된다. 그들은 불신자들에게 거치는 돌이 되고, 악한 천사들은 그들을 크게 기뻐하고, 그들의 잘못된 길을 보고 하나님의 천사들을 비웃는다. 그들은 국내외에서 하나님의 사업에 저주가 된다. 그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분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 1T 188.2

    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의 유행을 본받지 말아야 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들을 구별해 줄 독특하고 거룩한 특성을 신속히 상실해 가고 있다. 나는 옛날의 하나님의 백성들을 뒤돌아보라는 지시를 받고, 그들의 의복을 이 마지막 때의 옷 모양과 비교해 보게 되었다. 얼마나 큰 차이인가! 얼마나 놀라운 변화인가! 그 당시에는 여인들이 오늘날처럼 그렇게 대담하지 않았다. 공중 앞에 나갈 때, 그들은 면사포로 얼굴을 가리웠다. 이 마지막 때에는 유행이 수치스럽고 지나치다. 그것들은 예언에 나타나 있다. 그것들은 사단에게 완전히 사로잡혀 있는 부류들, “감각없는 (하나님의 영에 의한 어떤 깨달음 없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 (엡 4:19) 는 자들에 의하여 처음으로 이르러 왔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그분에게서 멀리 떠나지 않았을 것 같으면, 오늘날 그들의 의복과 세상 사람들의 의복과는 뚜렷한 구별이 있을 것이다. 얼굴과 머리를 드러내주는 작은 보닛은 정숙의 부족을 말해 주고, 후프는 창피스런 것이다 (보닛은 챙 없는, 여자 혹은 어린이용 모자이며, 후프는 여자의 스커트폭을 벌어지게 하는데 쓰는 페티코트임역자 주). 세상의 거민들은 점점 타락해 가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과 하나님의 이스라엘과를 구별하는 선 (線) 은 더욱 분명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에게 내리는 저주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공언하는 자들에게도 내리게 될 것이다.1T 188.3

    나는 다음의 성경 말씀을 보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천사는 “그 말씀들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고 말하였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딤전 2:9, 10).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전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벧전 3:3-5). 1T 189.1

    젊은이들과 노인들이여, 하나님께서는 지금 그대들을 시험하고 계신다. 그대들은 그대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 그대들의 교만,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마음, 헛되고 의미 없는 대화, 그대들의 이기심등이 모두 저울에 달리고 있다. 그리하여, 악의 무게는 무섭게도 그대들을 대적하고 있다. 그대들은 가난하고 가련하고 눈멀고 벌거벗었다. 악은 증가되고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동안, 마음속에 뿌려진 좋은 씨앗을 자라나지 못하게 막아 버린다. 그리하여, 엘리의 가정에 관하여 주어진 말이 미구에 그대들에 관하여 하나님의 천사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그대들의 죄는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 (삼상 3:14). 나는,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지만 예수님에게서 단 한줄기의 빛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새로워지는 것이 무엇임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하나님께 속한 일에 있어서 스스로 산 경험을 하고 있지 않다. 나는 주님께서 그들을 베어 버리기 위하여 하늘에서 칼을 갈고 계시는 것을 보았다. 아, 진리를 공언하는 모든 미지근한 자들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백성들 사이에서 바야흐로 하고자 하시는 정결케 하는 사업을 이해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그대들 자신의 상태에 관하여 스스로 속지 말라. 그대들은 하나님을 속일 수 없다. 참된 증인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고 말씀하신다. 세째 천사는 한 백성을 한 계단씩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고 있다. 매 단계에서 그들은 시험을 받게 될 것이다.1T 189.2

    조직적인 헌금 제도*는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 나는 사도 시대를 뒤돌아보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심으로 그 계획을 세우신 것과, 예언의 선물을 통하여 조직적인 헌금에 관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권고하신 것을 보았다. 모든 사람들은 영적인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하는 자들에게 육신적인 것을 나누어 주는 이 사업에 동참해야 했다. 그들은 또한 과부들과 고아들이 그들의 자선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과부와 고아를 환난 중에 돌아보고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나는 이것이 고통 중에 있는 그들을 위로의 말로 단순히 동정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우리의 물질로 그들을 도와 주어야 하는 것임을 보았다. 하나님께로부터 건강을 선물로 받은 젊은 남녀들은 환난 중에 있는 과부와 고아들을 도와 줌으로 큰 축복을 얻을 수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젊은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많은 희생을 하도록 요구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자원해서 이루고자 하는 것 이상으로 그들에게 요구하신다. 만일, 그들이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고, 세상의 유행을 따르기를 그치고 쾌락을 사랑함으로 교만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쓸데없는 물건들을 사는데 허비하는 돈을 저축하여, 그 돈이 환난 중에 있는 적당한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주님의 사업을 돕는데 사용되게 한다면,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하고 인정하는 말을 하나님께로부터 듣게 될 것이다.1T 190.1

    하늘에는 질서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지상에서 당신의 사업을 조직적이요 질서 있게 추진해 가고자 노력할 때 그들의 활동을 참으로 기뻐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에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과, 마지막 자비의 큰 기별을 세상에 성공적으로 전파하기 위하여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조직적인 헌금 제도를 통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고 계신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친밀한 것을 끊어 버리도록 당신의 백성들을 이끄시는 점이다. 그들에게는 이것이 오른쪽 팔을 끊어 버리고 오른쪽 눈을 빼 버리는 일이 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을 덜어 주는 일이 된다. 고상하고 관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 주어진 요구가 매우 적은 것처럼 느껴 진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처럼 적은 일을 하는데 만족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번영케 하신 데 따라 자선의 목적으로 저축을 하게 되면, 그 헌금이 그들에게 큰 액수의 돈처럼 여겨진다. 이기적 마음은 많은 헌금에 대한 것과 마찬가지로 적은 헌금에도 밀접하게 애착을 두게하며, 적은 액수의 돈도 매우 많은 액수로 보이게 한다. 1T 191.1

    나는 이 마지막 사업이 시작될 당시를 뒤돌아보게 되었다. 그 때에는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희생하는 일에 관하여 언행 일치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들은 많은 것을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바쳤다. 그 후에 진리를 받아들인 형제들,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형제들이여,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단순히 진리를 소유할 뿐만 아니라 이 위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일에 있어서 그대들의 물질로써 도울 수 있도록 그들을 이 사업에 부르셨다. 만일, 그대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들은 그 사업에 담대하게 참여하여 무엇인가를 투자함으로 다른 사람들이 그대들의 활동으로 구원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리하면, 그대들은 그들과 함께 마지막 보상을 얻게 된다. 진리가 그대들 앞에 분명히 제시되기 위하여 큰 희생이 치러지고 궁핍을 겪어야 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흑암중에 있는 자들에게 진리를 제시해 주기 위하여 그런 일을 하도록 요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요구하신다. 그대들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한다. 그렇다면, 그대들의 행동으로 그 사실을 입증하라. 그대들의 믿음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이다. 산 믿음 외에 어떤 것도 그대들 목전에 다가온 무서운 장면에서 그대들을 구원해 줄 수 없다.1T 191.2

    나는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이 신속히 일을 시작해야 할 때가 된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지금 번영하게 해주시는데 따라 저축할 뿐만 아니라, 그분께서 과거에 그들을 번영하게 해주신 데 대해서도 저축해야 할 때이다. 사도 시대에는, 어떤 사람들은 안락하게 지내고 다른 사람들은 무거운 부담을 지는 일이 없도록 특별한 계획이 세워졌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여러 가지 재능에 따라 하나님의 교회가 맡은 짐을 꼭 같이 나누도록 계획이 세워져 있었다. 천사는,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져야 한다” 라고 말했다. 유다처럼 세상의 재물에 마음을 둔 자들은 그가 한 것처럼 불평하게 될 것이다. 그의 마음은 예수님께 부어진 값진 향유를 탐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기심을 가난한 자들을 위한 경건하고 양심적인 관심 아래 감추고자 노력했다.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요 12:4). 그는 자신의 재산 가운데 그 향유를 소유하기를 원했다. 그러므로, 그것이 구주에게 쓰여져서는 안 되었다. 그는 그것을 자기 자신의 용도에 맞추고자 했다. 그것을 돈을 받고 팔기를 원했다. 그는 그의 주님을 은 몇 닢에 악인들에게 팔아 버리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했다. 마치 유다가 가난한 자들을 핑계로 자신의 이기심을 숨겼던 것처럼, 마음이 탐욕적인 자칭 그리스도인들 역시 양심이라는 가면 아래 그들의 이기심을 숨기고자 노력할 것이다. 아, 그들은 조직적인 헌금 제도를 적용함으로 우리가 유명 무실한 교회들처럼 되어 가고 있다고 두려워한다.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 (마 6:3) 라. 그들은 이 문제에 있어서 그들이 이해하고 있는 성경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고자 양심적으로 바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 (눅 12:33) 라는 그리스도의 분명한 권면을 완전히 등한히 하고 있다. 1T 192.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마 6:1). 어떤 사람들은 이 성경절이 자선 사업을 은밀하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대단히 적은 분량의 일밖에 안하면서, 그들이 어느 정도로 주어야 할지 모른다고 스스로 변명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다.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 6:2). 그들은 사람들에게 고상하고 관대하다는 인정을 받기 위하여 주었다. 그들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그들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상급이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오른손은 왼손이 알 가치가 있는 일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하신 이 교훈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하는 자들을 책망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들은 어떤 군중들이 많이 모인 앞에서 구제 활동을 했다. 그러므로, 이 일을 하기 전에 어떤 공적인 선포를 통하여 사람들 앞에 그들의 관대함이 알려졌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그들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높이기 위하여 많은 액수의 돈을 주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주어지는 돈은 고용인의 삯을 착취하거나 가난한 자들의 얼굴을 박대함으로 흔히 얻은 것이었다.1T 193.1

    나는 이 성경절이 하나님의 사업을 생각하고 그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들의 재물을 겸손하게 사용하는 자들에게 적용되지 않음을 보았다. 나는 다음의 성경절을 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20). 나는 이 성경의 증언이 올바로 이해될 때 조화가 이루어질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착한 행실은 불신자에게 대하여 가장 효과적인 설교이다. 그는, 그리스도인이 자아를 부정하고 그의 동료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한 활동에 자신의 재산을 사용할 강한 동기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세상의 정신과 같지 않다. 그와 같은 열매는 그 열매를 소유한 자들이 진실한 그리스도인임을 증거한다. 그들은 없어지지 않을 보화를 찾아서 끊임없이 향상되어 가는 것처럼 보인다.1T 193.2

    모든 선물과 헌금에는 주는 자 앞에 적당한 목적이 제시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어떤 사람의 게으름을 조장해 주거나, 사람들에게 보이거나, 훌륭한 이름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킴으로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가난한 형제들이 그들 곁에서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그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사업에 큰 액수의 돈을 기부한다. 그들의 형제를 위하여 은밀한 방법으로 행한 조그마한 친절의 행위는 그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속시켜 주고 하늘을 향하여 눈을 돌리게 해줄 것이다. 나는 부자들이 가격과 임금을 통하여, 고통 중에 있는 자들과 과부들과 그들 중에 있는 가난한 자들에게 유리한 구별을 해야 할 것을 보았다. 그러나, 너무도 흔히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이용하고, 취할 수 있는 온갖 소득을 취하고, 할 수 있는 대로 동전 한 푼까지 따지는 실정이다. 그 모든 것이 하늘에 기록된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1T 194.1

    오늘날 교회 안에 존재하는 가장 큰 죄는 탐심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에게 있는 이기심을 보시고 얼굴을 찡그리신다. 그분의 종들은 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달해 주기 위하여 그들의 시간과 힘을 희생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행위를 통하여 그 일을 다만 경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그들이 위에서 말한 바와는 달리 하나님의 종을 도울 수 있게 될 때, 그들은 때때로 그렇게 한다. 그러나, 그들은 흔히 그를 지나쳐 버리고, 그를 위하여서는 조금밖에 지불하지 않는다. 만일, 그들이 날품팔이꾼을 고용한다면, 그에게는 틀림없이 완전한 임금을 지불할 것이다. 그러나, 자아 희생적인 하나님의 종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는 말씀과 교훈을 가지고 그들을 위하여 활동한다. 그는 자신의 심령에, 사업에 대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심령에 손해를 주는 위험한 오류들을 꾸준히 나타낸다. 그는 뿌려진 좋은 씨를 망쳐버리는 잡초들을 즉시 뽑아 버릴 필요를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먹이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보고 (寶庫) 에서 새것과 옛것을 꺼내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유익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유독 (有毒) 한 잡초 곧 탐심이 너무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의 세속적 일을 도와 주지 않고 그들에게서 떠나가게 한다. 그들은 그의 수고에 지친 활동을 그들의 행동이 보여 주는 것만큼 높이 평가했다. 참된 증인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고 말한다.1T 194.2

    나는 하나님의 종들이 사단의 시험에서 벗어나 있지 않음을 보았다. 그들은 때때로 원수에게 무서울 정도로 포위되어 있고, 싸움을 하고 있다. 만일, 그들이 그들의 사명에서 벗어날 수만 있으면, 그들은 손으로 즐겁게 노동할 것이다. 그들의 수고는 형제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수고가 너무도 값싸게 평가되는 것을 보고, 그들은 좌절감에 빠진다. 그들은 마지막 보상을 바라보고 이런 일을 참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의 가족에게는 먹을 것 입을 것이 있어야 한다. 그들의 시간은 하나님의 교회에 속해 있다. 그것은 그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시간이 아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하여 가족들과의 교제를 희생한다. 그러나, 그들의 활동으로 유익을 얻는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궁핍에 대하여 무관심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지나쳐 버리고 스스로 기만하는 것이 불의를 행하는 일임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이기심을 멸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이기적인 자들은 주님의 돈을 사용한데 대하여 하나님께 회계하라는 요구를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종들에게 안겨 준 좌절감과 마음 아픈 일, 그리하여 그들의 활동을 손상시킨 일에 대하여 불성실한 청지기로 책임 추궁을 받게 될 것이다. 1T 195.1

    참된 증인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고 말씀하신다. 이기적이요 탐욕적인 마음은 시험을 받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세속적 재물의 수입 중 매우 적은 부분도 하나님께 바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그대들이 기본 재산에 관하여 이야기할까봐 겁을 먹고 머뭇거린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희생하였는가! 아무런 희생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오심을 믿노라고 공언한다.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그들의 믿음을 부인한다. 모든 사람은 가지고 있는 신앙을 모두 실천할 것이다. 거짓된 마음을 가진 신앙 고백자여, 예수님께서는 그대의 행위를 아신다. 그분께서는 인색한 마음으로 바치는 그대들의 헌금과 절름발이인 그대들의 희생 제물을 싫어하신다. 1T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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