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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승의 표

    1850년 6월 27일에 보여 주신 계시 중에서 나를 수행하는 천사가 “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너희는 마땅히 해야 할 만큼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형상을 반사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때 나의 눈은 지구를 향하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셋째 천사의 기별을 늦게 받은 자들 중에 준비해야 할 자들이 있음을 보았다. 천사가 말했다. “준비하라. 준비하라. 준비하라. 그대들은 세상에 대하여 죽었던 어떠한 죽음보다도 더 큰 죽음을 경험해야 할 것이다.” 나는 그들을 위하여 행해져야 할 큰 사업이 있지만 그 일을 하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짧음을 보았다. EW 64.1

    그 후 나는 마지막 칠 재앙이 피난처를 가지고 있지 못한 자들 위에 막 쏟아지려 하는 것을 보았으나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떨어지려는 물방울 정도로 밖에 생각지 않았다. 그 후에 내게는 하나님의 진노인 마지막 칠 재앙의 무서운 광경을 볼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 나는 그의 진노하심이 몹시 무섭고 두려운 것임을 보았다. 만일 그분이 화가 나서 손을 뻗으시거나 치켜드신다면 세상의 거민들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되거나 아니면 치료 불능의 종기와 말라빠지는 역병으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구원을 받지 못하고 마침내는 그것으로 인해 멸망되고 말 것이다. 무서운 공포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 광경이 너무나 무서웠기 때문에 나는 천사에게 그 광경을 내가 보지 않게 해달라고 엎드려 간청하였다. 그 때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언한 대로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은 모든 불경건한 자들에게 임할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그 말씀을 주의 깊이 연구해야 할 중요성에 대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러한 무서운 경고와 선언이 발해졌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그의 거룩한 안식일을 짓밟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 내게는 참으로 이상하게 여겨졌다.EW 64.2

    로마 교황은 안식일을 일곱째 날에서 첫째 날로 변경시켰다. 그는 피조물이 그의 창조주를 기억하도록 주어진 바로 그 계명을 변경시켰다. 그는 십계명 중에 가장 큰 계명을 변경시켜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시 하려 하였고 심지어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높이려 하였다. 주님은 변함이 없으시다. 그러므로 그의 율법도 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로마 교황은 변치 않고 거룩하며 의롭고 선한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코자 함으로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높이고자 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날을 짓밟고 자신의 권위로써 일하는 엿새 중 한 날로 그날을 대신해 버렸다. 온 열방은 짐승을 따랐으며 그들은 매 주일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시간을 감찰하고 있다 교황이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에 흠집을 냈으나, 나는 그 흠집이 하나님의 백성들에 의해 재건될 때가 오는 것을 보았고 무너진 데가 보수되는 것을 보았다. EW 65.1

    나는 천사들에게 하나님께서 패역한 당신의 백성들을 그분의 자비로 구원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재앙이 내리기 시작하면 거룩한 안식일을 계속해서 범해 온 자들은 그들이 지금 그것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한 변명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재앙이 내리는 동안 그들의 입은 닫혀질 것이며, 위대한 “입법자”께서 당신의 거룩한 율법을 비웃고 그 율법을 “인간에게 저주와 비운”과 “온역”이 된다고 말해 온 자들에게 공의를 시행하실 것이다. 그러한 자들은 이 율법이 강철같이 그들을 사로잡고 있음을 느끼게 될 때 이러한 표현들이 그들 앞에 생생하게 떠오를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이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다”고 부른 그 율법을 조롱한 죄를 깨닫게 될 것이다.EW 65.2

    그 후에 나는 충성된 자들을 위하여 쌓아 둔 보화 즉 하늘의 영광을 보았다. 모든 것이 아름다웠고 영광스러웠다. 천사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다가 그들의 노래를 그치고 자애로운 예수님의 발치에 쓰고 있던 면류관을 벗어 던지며 아름다운 선율로 “영광 할렐루야!”하고 외쳤다. 나는 그들과 같이 어린양을 찬양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분을 찬양하기 위하여 입을 열 때마다 나는 이루 형용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분위기가 나를 두르고 있음을 느꼈다. 그것은 가장 뛰어나고 훌륭하고 영원한 영광이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며 끝까지 충성한 소수의 남은 무리가 이 영광을 즐거워 하고 영원토록 예수와 함께 거할 것이며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노래할 것이”라고 천사가 말했다. EW 66.1

    그 때에 나는 눈을 돌려 그 영광스러운 광경으로부터 지상에 있는 남은 무리를 보게 되었다.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마지막 일곱 재앙을 피할 수 있는가! 너희는 이 영광에 참여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고 그분을 위하여 기꺼이 고난을 받고자 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겠는가! 만약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면 그대들은 살기 위해 죽어야 한다. 예비하라. 예비하라. 예비하라. 그대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준비해야 한다. 그 이유는 주의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무서운 진노와 분노와 잔인함이 땅을 황폐케 하고 그 곳에 있는 죄인들을 멸절시킬 것이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헌신하라. 자기 자신과 재산과 그 밖의 모든 것을 산 제물로 그의 제단에 바쳐라. 그렇게 하는 자들은 모두 다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너희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에는 도둑이 침범하지 못하며 동록이 해하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내세에 그와 함께 그의 영광에 동참하고자 하면 현세에서 그리스도의 고통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EW 66.2

    우리가 고난을 통해 천국을 얻게 된다면 천국은 너무 값이 싸다. 우리는 매사에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신에 대하여 죽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만을 나타내어야 하고 그분의 영광만을 드러내야 한다. 나는 최근에 진리를 받아들인 자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당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아야 할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극심한 시련을 통과하여야 하는데, 이로써 그들은 정결하게 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기에 합당하게 될 뿐 아니라 환난의 때를 통과하는 동시에 아름다우신 왕을 뵈옵고 순결하고 거룩한 천사들과 더불어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W 67.1

    우리가 영광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보았고 또 예수께서 우리에게 준 유업을 얻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하셨는지를 보았다. 나는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침례를 받고 예수님의 빈곤과 고난을 통해, 우리를 풍성하게 하시기 위하여 그분이 고난 겪으신 것들을 앎으로서 시련에 부딪쳐도 움츠러들지 아니하고 인내와 기쁨으로 그것들을 견디어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자신을 부인하라. 그리고 빨리 서두르라” 하고 천사가 말했다. 우리들 중에 어떤 이들은 진리를 받아들이고 한 계단씩 앞으로 나아가는 중에 있다. 우리가 지나온 매 단계는 다음 단계를 맞이하는 데 힘이 되어 왔다. 그러나 지금은 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러 해에 걸쳐서 배워 온 것들을 그들은 몇 달 안에 배워야 할 것이다. 그들 역시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다시 배워야 할 것도 많이 있다. 영(令)이 내릴 때 짐승과 그의 우상의 표를 받지 않으려는 자들은 지금 “아니요. 우리는 짐승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겠소”라고 말하겠다는 결심이 되어 있어야 한다. EW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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