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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이 부족한 자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들이 진리의 중요성과 그 감화력에 대하여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들은 순간적인 충동이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의지하면서 교회의 명령은 무시한다. 그들은 종교란 주로 소란을 피우기 위하여 있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다. 셋째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인 지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 중에 어떤 이들은 여러 해 동안 진리 안에 서서 진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고 그 성화시키는 능력을 경험한 자들을 비난하면서 가르치려 든다. 이와 같이 원수에 의하여 교만해진 자들은 진리의 성화시키는 감화력을 겅험해야 하며 자신들의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생태를 깨달아 아는 지각을 얻어야 한다. 진리가 그들을 정화시키고 그들의 더러운 죄악의 찌끼들을 녹여 없애기 시작할 때 그들은 그 진리를 사랑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이 큰 역사가 자신 속에서 이루어진 사람은 자기 자신이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EW 118.2

    진리를 공언하면서 진리의 첫째 원칙도 배우지 못했으면서도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자들과 이미 수년 동안 진리를 위하여 굳게 선 자들을 비난하면서, 가르치는 위치에 서려고 하는 자들은 그들 자신이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능력에 대하여 아는 바가 없음을 명백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만일 그들이 진리의 성화시키는 능력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의를 위하여 평강의 열매를 맺었을 것이며 진리의 놀랍고도 강력한 능력으로 겸비해졌을 것이다. 이런 능력을 가졌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매를 맺고 저희 자신들을 위하여 진리가 이룬 바를 이해하며 다른 사람들을 자신들보다 더 존중할 것이다.EW 118.3

    나는 남은 무리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위하여 준비되지 않았음을 보았다. 마지막 기별에 대한 믿음을 공언하는 자들의 마음이 혼수상태와도 같은 어리석음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나와 함께한 천사가 아주 엄숙한 어조로 말했다. “준비하라! 준비하라!준비하라! 주님의 두려운 진노가 멀지 않아 이를 것이다. 자비가 섞이지 않은 그의 진노가 부어지려 하는 이 때에 그대들은 준비되지 못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 남은 무리를 위하여 크나 큰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그들 중의 다수가 사소한 시험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그 천사는 계속해서 말했다. “악한 천사의 군대가 그대들을 함정에 사로잡아 놓기 위하여 그대들 주위를 무시무시한 암흑으로 두르려 하고 있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마음이 이 마지막 시대를 위한 준비와 그것에 수반되는 매우 중대한 진리를 쉽게 떠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 그리고 그대들은 사소한 시련들을 해결하는 일에 너무도 급급하고 있다.” 편을 나누어 몇시간이고 질질 끌며 이야기하는 것은 그들 자신에게 시간 낭비일 뿐만 아니라 그들 양편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이 부드러워져 있지 않는 한 하나님의 종들도 그들의 말을 다 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만일 교만과 이기심만 버린다면 대부분의 문제들은 5분 내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낭비하는 시간 때문에 천사들은 슬퍼하고 하나님께서는 불쾌하게 여기신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늘어놓는 변명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는 것과 당신의 종들이 과오를 범한 자들에게 저들의 잘못을 지적해 주고 그 영혼들을 불에서 꺼내서 구원하는 일에 바쳐야 할 귀중한 시간들을 그런 일에 허비하는 것을 원치 않으심을 나는 보았다.EW 119.1

    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혼미 상태에 빠져 어떤 이들은 시간의 부족과 영혼의 가치에 대하여 거의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보았다. 교만 즉 외모와 옷차림에 대한 자랑이 안식일 준수자들 사이에 침투해 들어왔다. 천사는 “안식일 준수자들은 자신에 대하여 죽어야 하며 자랑과 남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마음을 죽여야 한다”고 말했다. EW 120.1

    우리는 구원의 진리를 어두움 속에서 굶어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겸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다면 그것은 의를 위태롭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다. 자신을 낮추는 것이 그들이 해야 할 의무이다. 만일 우리가 자만심에 빠지게 되면 그것은 틀림없이 영혼들을 잃어버리게 할 것이며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들을 파멸시킬 것을 나는 보았다. 누구든지 교만해져서 자신의 힘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하나님의 영은 그를 떠나게 되고 그는 자기의 뜻대로 행하다가 결국에는 멸망하게 된다. 나는 한 명의 성도라 할지라도 바르게 행하면 하나님의 팔을 움직일 수 있으나 아무리 수가 많다 할지라도 바르게 살지 아니하면 연약하여 져서 아무 영향력도 끼칠수 없음을 보았다. EW 120.2

    많은 사람들이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품고 있지 않으며 그들이 죄인들의 영혼을 염려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들의 사소한 시련과 괴로움을 더 생각하고 있다. 만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본다면 그들은 그들 주위에서 멸망해 가는 영혼들에 대한 책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죄인들의 위태로운 상태를 깨닫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굳게 붙잡고 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의 손을 붙들어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자비의 초청이 끝마치기 전에 담대하게 사랑으로 진리를 전하여 영혼들이 경고를 받고 진리를 받아들이도록 일하게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는 자들이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천사가 말하였다. 나는 마지막 칠재앙이 피난처 없는 악인들의 머리 위에 내리는 것을 보았는데 그 때 제멋대로 살아온 자들은 죄인들의 심한 비난을 받을 것이며 그들의 마음은 혼미해 질 것이다.EW 120.3

    “그대들은 하찮은 시련 가운데 묻혀 있으며 그 결과로 많은 죄인들이 잃어버린 바 되고 있다”고 천사가 말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회집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기를 좋아하신다. 그는 일하는 것을 무척 기뻐하신다. 그러나 사단은 “나는 이 사업을 방해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대리자들은 “아멘” 하고 응답한다. 진리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자들이 사단이 확대해 놓은 저들의 사소한 시련과 어려움에 늘 마음을 쓰고 있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 진리의 원수들은 우리의 연약함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슬퍼하시고 그리스도께서 해를 받으시는 것을 보아왔다. 사단은 자기의 목적이 성취되고 자기의 계획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기뻐 날뛰고 있다. EW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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