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교과서로서의 성경
아동의 최초의 교과서 ― 성경은 아동의 최초의 교과서가 되어야 한다. 부모들은 이 책으로부터 현명한 교훈을 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애의 척도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그 책에서 하나님이 그들의 아버지이심을 배워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아름다운 교훈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 그 원리를 잘 가르쳐 줌으로써 그들은 공의를 행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89.CG 41.1
약속과 축복과 견책의 책 ― 어머니는 늘 그의 마음을 상쾌하게 유지하고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과 축복과 또한 금지된 것들을 간직하여 그의 자녀들이 그릇된 행동을 할 때에는 성경의 말씀을 견책으로서 제시하여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영을 슬프게 하였는지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인정과 미소가 이 지상의 가장 부하고 높고 지식 있는 자들의 칭찬이나 아첨이나 인정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라. 날마다 그들을 온유하고 유순하고 진지하게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라. 그대는 여하한 일도 그대가 이 위대한 사업을 행하는 것을 방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RH, 1885.4.14. CG 41.2
성경 연구는 품성을 도야시킨다 ― 성경의 교훈들을 실생활에 실천할 때 그것들은 품성에 도덕적, 종교적 감화를 끼친다. 디모데는 이러한 교훈을 배우고 실천하였다. 위대한 사도는 종종 그를 불러서 성경의 역사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그는 그에게 모든 악한 길을 피하여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었으며, 신실하고 진실한 모든 사람에게는 진정 축복이 따를 것이며 신실하고 고상한 인간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그에게 말하였다. 고상하고 원만한 인간성은 우연히 얻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어린 청년의 때에 품성 건설의 형성 과정의 결과이며 가정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실천한 결과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지시하신 대로 그들의 자녀들을 가르치는 모든 사람의 신실한 노력에 축복하실 것이다.―Letter 33, 1897.CG 41.3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을 유쾌한 주제로 제시한다 ― 모든 가정에서 자녀들은 주님의 훈육과 훈계로 양육받아야 한다. 악의 경향은 제어되어야 하며 악한 성질은 극복되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주님 자신의 보혈로 사신 바 된 그분의 소유가 되었으므로 쾌락과 허영의 생애를 살 수 없으며, 자신의 뜻을 품고 자신의 생각을 수행한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여김을 받을 수 없음에 관하여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자녀들은 친절과 인내로써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부모들은 가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유쾌한 주제가 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치라. 교회는 양무리와 아울러 어린 양들을 먹이는 책임을 지도록 하라.―RH, 1892.10.25. CG 42.1
성경의 이야기들은 소심한 아동에게 확신을 준다 ―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는 느낌만이 인생을 무거운 짐으로 만들, 겁 많은 아이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시 34:7)라고 하신 약속을 그의 기억에 새기게 하라. 산중의 도시에서 엘리사가 경험한 기이한 이야기 즉 그와 원수의 군대가 대치하고 그를 두른 하늘 천사들의 군대가 친 거대한 포위 태세에 대한 이야기를 읽게 할 것이다. 사형 선고를 받고 투옥된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무장한 수위병과 큰 문들과 쇠로 만들어진 문빗장과 큰 못으로 잠긴 옥의 대문을 지나서 이 하나님의 종을 무사히 인도하여 낸 사실을 읽게 하라. 폭풍우에 요동된 병사와 선원들이 노역과 경계와 여러 날 동안의 절식으로 피로한 때에 심문과 처형을 받기 위하여 가는 갇힌 자 바울이 그들을 향하여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 나의 속한 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라고 용기와 희망에 찬 당당한 말을 하였던 당시의 해상 광경을 읽게 하라. 이 허락을 믿고 바울은 그와 같이 있는 자들에게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고 보장하였던 바 그대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배 안에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일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있었던 까닭에 배에 탔던 이교도의 병사와 선원들의 생명이 구조되었던 것이다.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행 27:22-24, 34, 44).CG 42.2
이런 일들은 단순히 우리로 읽고 기이히 여기도록 하기 위하여 기록된 것이 아니요, 옛날 하나님의 종들 안에 역사했던 그런 믿음이 오늘날 우리 안에서 일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능력의 통로가 되는 믿음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 있는 곳에는 어디서나 옛날과 마찬가지로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실 것이다.―교육, 235, 236. CG 43.1
믿음 안에 굳게 서라. 그리고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는 존재임을 그대의 자녀들에게 가르치라. 히브리의 네 소년의 이야기를 그들에게 읽어 주고, 원칙을 엄격하게 고수함으로 다니엘 시대에 끼쳐졌던 선의 감화를 인식시킴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라.―MS 33, 1909. CG 43.2
성경의 교훈을 단순하게 만들라 ―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에게 성경의 교훈을 가르치되 그 교훈을 단순하게 하여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Letter 189, 1903. CG 43.3
그대들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그들의 생애의 척도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라. 간혹 그들은 부모나 가정을 떠나게 될 환경을 만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청소년 시기에 받은 교훈의 공과는 그들의 평생을 통해서 그들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MS 57, 1897.CG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