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 자아 개선을 요구하심

계속적인 진보가 필요함 ― 어머니의 과업은 점점 더 높은 목표로 자녀들을 인도하기 위하여 자신의 생활에 있어서 계속적인 진보가 요구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단은 부모와 자녀들의 영혼을 모두 수중에 넣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머니들은 자기와 세상을 섬기느라 가정의 책임과 어린 자녀들을 신중하게 교육시키는 일에서 멀리 떠났다.―CTBH, 60.CG 71.1

다른 이유는 없더라도 자녀들을 위하여 어머니들은 자신들의 지성을 계발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어머니들은 그들의 사업에 있어서, 보좌에 앉은 왕이 걸머진 책임보다 더 큰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위탁받은 책임의 중차대함을 느끼거나 끈기 있고 철저한 자기 수양을 통하여 그들의 특수한 사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률을 그들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어머니가 드물다. CG 71.2

그리고 첫째로, 어머니는 왜곡되고 한 쪽만 발달한 품성을 가지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의 결함과 편심(偏心)의 흔적을 자손에게 물려주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심령의 모든 기능과 애정을 엄격하게 단련하며 계발시킬 필요가 있다. 많은 어머니들이 결혼 생활에 들어감으로 그들이 자발적으로 떠맡은 책임을 만족스럽게 이행하기 위하여 그들의 목적과 품성에 적극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필요를 자각해야 한다. 어머니가 인류의 운명에 영향을 주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적절한 관심을 갖는다면 그의 유용성의 통로는 더욱 광범위해지며 그의 감화는 거의 무한대로 확대될 수 있다.―Pacific Health Journal, 1890.5. CG 71.3

지혜와 능률을 끊임없이 증가시켜라 ―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어머니들은, 자신들의 지혜와 능률을 증가시키기를 원한다면 사색과 연구에 익숙하여야 한다. 이 방면에 꾸준한 사람들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던 재능을 획득하고 있다는 것을 곧 깨달을 것이다.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품성을 올바르게 형성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하여 바친 노력과 생각의 결과는 자녀들의 순종과 단순함과 겸손과 순결에서 나타날 것이다. 이 결과는 모든 힘쓴 노력을 넉넉히 보상할 것이다.CG 71.4

하나님께서는 어머니들이 힘써 정신과 마음을 끊임없이 개선시키기를 원하신다. 그들은 자녀들의 교육과 훈련에 있어서 하나님을 위하여 할 일이 있음을 느껴야 한다. 그들이 더욱 완전하게 자신의 능력을 개선시킬수록 부모로서 그들의 직무에 더욱 유능한 사람이 될 것이다.―ST, 1882.2.9. CG 72.1

부모들은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 그들의 정신을 계발하고 마음을 깨끗하게 지키는 것이 어머니들의 의무이다. 그들은 지적, 도덕적 향상을 위하여 힘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개선시켜서 자녀들의 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3T, 147. CG 72.2

부모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같은 단순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어린 가족들에게 당신의 뜻에 관한 지식을 가르치기 위하여 생동감과 능력을 필요로 한다.―ST, 1901.9.25. CG 72.3

그리스도인 교양의 놀라운 능력 ― 부모들은 아직도 그리스도인 교양의 놀라운 능력을 깨달을 수 있을 만큼 각성하지 못하였다. 이제까지 이상하게도 등한시 해 온, 파내야 할 진리의 광산들이 있다. 이 부주의한 무관심은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지 못한다. 부모들이여,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기름 부음 받은 눈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기를 요구하신다. 그대들은 지금껏 피상적이었을 뿐이다. 오랫동안 소홀히 해 온 일에 착수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대와 함께 협력하실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하여 그대의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대가 향상하도록 하나님께서 그대를 도와주실 것이다. 복음을 가정생활에 실천함으로써 시작하라.―ST, 1901.4.3.CG 72.4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작업장에 있다. 우리 가운데 다수가 채석장에서 가져온 거친 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침에 따라 모든 불완전한 것이 제거되며 우리는 거룩한 천사들뿐만 아니라 하늘의 왕과 직접 사귀게 될 하늘 성전의 산 돌로서 빛날 준비가 갖추어질 것이다.―CTBH, 161. CG 73.1

목표 ― 온전함 ― 어머니들이여, 그대들은 사용하는 자와 함께 썩어 없어질 것들을 위하여 들이는 쓸데없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그만두지 않겠는가? 그대는 영원까지 이르는 사업에 있어서 하나님의 지혜가 그대를 인도하며 그분의 은혜가 그대를 도와주시도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데 힘쓰지 않으려는가? 그대의 자녀들이 완전한 품성을 얻도록 힘써라. 이러한 사람만이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CG 73.2

많은 부모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사업을 등한히 하고 있다. 그들 자신이 깨끗함과 성결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고 그들이 친히 그리스도의 품성의 온전하심을 보고 경탄하였더라면 발견하였을 그들의 자녀들의 결점을 보지 못한다.―ST, 1886.7.1. CG 73.3

이상적인 어머니가 되는 방법 ― 그저 집안의 허드렛일에만 묻혀 버리지 말고 아내와 어머니 된 이들은 시간을 내어 독서하고 친히 모든 지식을 얻으며 남편의 동무가 되고 그 자녀들의 자라나는 지혜의 계발에 협력할 시간을 갖도록 하라. 그리고 지금 그가 가지고 있는 기회들을 지혜 있게 이용하여 사랑하는 자녀들을 감화시켜서 천국의 생명을 얻게 하라. 귀하신 구주와 날마다 사귀고 친밀히 교제할 시간을 갖도록 하라. 하나님의 지으신 만물을 봄으로 하나님을 배우도록 하라.CG 73.4

아내는 항상 유쾌하고 명랑해야 한다. 끝없이 재봉에만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하루의 일을 마친 후에 저녁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단란하게 유쾌한 사교 시간으로 쓰도록 하라. 이렇게 함으로 많은 남자들은 클럽이나 술집의 사교장을 찾기 전에 가정의 사교장을 찾게 될 것이다. 많은 청년들이 환락가와 골목의 술집으로 가는 것을 막게 될 것이다. 많은 처녀들이 경박하고 그릇된 교제에 빠지는 데서부터 건짐을 받을 것이다. 가정의 감화력은 부모와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바 평생의 축복이 될 것이다.―치료봉사, 268. CG 74.1

가정 생활에서 성공을 거두라 ― 한 어머니에게 보내는 권면 ― 그대는 자신의 경향을 좇지 말아야 한다. 만사에 옳은 본을 보이기 위하여 매우 조심하여야 한다. 게으름을 피우지 말라. 그대의 잠자는 정력을 일깨우라. 주의 깊고 유용한 사람이 됨으로써 자신을 남편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라. 모든 일을 남편에게 복이 되게 하라. 행해져야 할 요긴한 책임을 감당하라. 단조롭고 지루하고 평범하지만 가정 생활과 관련이 있는 매우 요긴한 책임을 민첩하게 수행하는 방법을 연구하라….CG 74.2

가정 생활에 성공하도록 힘써라. 아내와 어머니의 지위를 감당하는 것은 그대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그대는 가정 생활의 교양과 경험이 필요하다. 그대는 이생이 주는 변화와 활동과 열성적인 노력과 의지력의 계발을 필요로 하고 있다.―Letter 5, 1884. CG 74.3

너무 바쁜 부모들 ― 많은 부모들이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자신들의 지력을 향상시키고 실생활을 위하여 자녀들을 교육시키거나, 혹은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우리 안에 있는 어린 양들이 될 수 있을지를 그들에게 가르칠 시간이 없다고 변명한다.―3T, 144, 145. CG 74.4

부모들은 죄에 대항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마음을 무장하는 일을 게을리 하거나 자신들을 파멸시킬 뿐만 아니라 자손들에게 고통과 온갖 종류의 불행과 악을 유전시키는 것을 막기 위하여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올바르게 자신들을 교육시킴으로써 부모들은 하늘이 통치하고 있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Letter 86, 1899.CG 75.1

부모들은 충고를 환영하여야 한다 ― 부모들이 불경스러운 냉담 속에서 잠자고 있는 동안에 사단은 자라나서 사망의 수확을 거두게 할 씨를 그들의 자녀들의 마음에 뿌리고 있다. 그러나 흔히 이러한 부모들은 그들의 실수에 대한 충고를 불쾌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마치 충고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내 자녀에게 쓸데없이 참견할 무슨 권리가 있습니까? 라고 물어 보기라도 하고 싶은 듯이 행동한다. 그러나 그들의 자녀들 역시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닌가? 하나님께서 그들의 사악한 의무 태만을 어떻게 여기실까? 하나님께서 그 들에게, 왜 자녀들을 낳아서 그들이 사단의 시험의 농락물이 되도록 버려두었느냐고 물으실 때에 무엇이라고 변명할 것인가?―ST, 1901.4.3. CG 75.2

다른 사람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일 마음을 가져라. 그대가 그대의 자녀들을 어떻게 대하든지 혹은 그대의 자녀들이 어떻게 행동을 하든지, 그대의 형제 자매들이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라.―MS 27, 1911. CG 75.3

상호 권면을 위한 회합의 유익*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매우 신성한 사업을 맡기셨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업을 합당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함께 만나서 교훈을 받을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함께 만나서 하늘의 만져 주심을 받아 가정에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빛을 발하기에 적합하게 될 수 있도록 어떻게 훈련시키고 교육시켜서 가정 성소에서 내보낼 수 있을지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6T, 32, 33.CG 75.4

장막 부흥회에서 우리는 가정의 의무를 보다 더 잘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의 자매들이 가정에서 행하기를 원하시는 일에 대하여 이곳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이 있다. 자매들은 남편과 자녀들에게 말할 때 말을 예의 바르게 하는 법을 계발해야 한다. 그들은 모든 가족들을 어떻게 훈련시켜서 하나님 앞에 이끄는 데 도울 수 있을까를 연구하여야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가정을 명랑하고 매력 있게 만들 의무가 있으며, 순종은 꾸지람이나 위협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인식하라. 많은 부모들은 질책을 쏟아부음으로써는 아무런 유익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에게 친절하게 말할 필요가 있음을 숙고하지 아니한다. 그들은 이 어린 자녀들이 값으로 사신 바 되었으며 주 예수의 소유로 사신 바 되었음을 기억하지 않는다.―MS 65, 1908. CG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