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은 부모를 모방한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올바른 본을 보이기 위하여 크게 주의하여야 한다. 가정에서 친절하고 예모가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단호하고 과단성이 있는 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에게서도 같은 특성이 나타나는 것을 볼 것이다. 만일 부모들이 올바르고, 정직하고, 존경을 받을 만하면 자녀들은 이러한 특성에 있어서 그들을 뚜렷이 닮을 것이다. 만일 부모들이 하나님을 공경하고 경배한다면 그와 같은 방법으로 훈련을 받은 그들의 자녀들 역시 하나님을 섬기기를 잊지 아니할 것이다.―5T, 319, 320. CG 215.2

가정에서 부모들은 자녀들에 의해 모방되기를 원하고 있는 모본을 그들 앞에 언제나 나타내야 한다. 그들은 서로 말과 표정과 행동에 있어서 부드러운 관심을 보여야 한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품성을 나타냄으로써 성령께서 그들을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야 한다. 모방의 힘은 강하므로 이 능력이 가장 활발한 유년과 청소년 시절에 완전한 모본을 어린이들 앞에 제시하여야 한다. 자녀들은 그들의 부모를 신뢰할 것이며 부모들이 깨우쳐 주는 교훈을 받아들일 것이다.―RH, 1894.3.13. CG 215.3

교훈과 모본으로 가르치라 ― 어머니는 자녀들의 교육에 있어서 방학이 없는 학교에 다니는 것과 같다. 그는 자녀들을 가르치는 동안에 자신이 날마다 배우고 있는 것이다. 그가 자제에 대하여 자녀에게 주는 교훈은 먼저 자신이 실천해야 한다. 자녀들의 상이한 마음과 기분을 취급함에 있어서 어머니는 예리한 지각력이 필요한 바 그렇지 아니하면 그는 그릇된 판단을 내리든지 그의 자녀들을 불공평하게 다룰 위험에 빠질 것이다. 그의 자녀들이 예모 있고 친절하게 되기를 원한다면 어머니는 가정 생활에서 친절의 법을 실천하여야 한다. 이와같이 함으로 자녀들은 날마다 훈계와 모본으로써 반복된 교훈을 받게 되는 것이다.―Pacific Health Journal, 1890.6.CG 215.4

학교의 교사들이 그대의 자녀들을 교육시키기 위하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지만 그대의 모본은 다른 어떠한 방법으로 성취할 수 있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일을 성취할 것이다. 그대의 회화, 자신의 사업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 그대가 말로 표현하는 좋은 것들과 싫은 것들 등은 모두 품성을 형성하는 일을 돕는다. 그대의 자녀가 그대에게서 발견하는 친절한 성격, 자제, 침착, 예의 등은 날마다 그에게 교훈이 될 것이다. 이 교훈은 시간과 같이 항상 계속되어야 하며, 연중 무휴인 이 학교의 경향은 그대의 자녀를 마땅히 되어야 할 훌륭한 아이로 만들 그런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RH, 1899.6.27. CG 216.1

그대의 자녀들에게 무례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 순종을 요구하되 그대의 자녀들에게 부주의한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왜냐하면 그대의 태도와 말은 그들의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자녀의 생애의 이 기간 동안에 온유하고 친절하게 도와주어라. 그대의 존재가 그들의 마음에 햇빛과 같이 되게 하라. 이 자라나는 소년 소녀들은 매우 민감하므로 난폭하게 다루면 그들의 온 생활을 파괴할 수가 있는 것이다. 어머니들이여, 조심하라. 결코 꾸짖지 말라. 그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MS 127, 1898. CG 216.2

부모들은 극기의 모본이 되어야 함 ― 어린이들은 될 수 있는 대로 흥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침착하고 서두르지 아니하며 모든 흥분과 신경질적인 성급함에서 떠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어린 아이에 대해서는 물론, 어머니 자신에 대해서도 훈련의 학교가 된다. 어머니는 어린 자녀들에게 극기의 공과를 가르치는 동안 자기 자신을 자녀들의 모본이 되도록 교육시키고 있는 것이다. 부드러운 관심을 가지고 천성적인 죄된 경향을 복종시키기 위하여 그들의 마음 밭을 가는 동안 그는 자신의 말과 태도에서 성령의 은혜를 계발시키고 있는 것이다.―MS 43, 1900.CG 216.3

그대 자신을 극복한 한 번의 승리는 그대의 자녀들에게 큰 가치와 격려가 된다. 그대는 유리한 위치에 서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다. 내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기 위하여 그분의 손에 자신을 위탁하는 것은 내가 자녀들의 마음과 품성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과 동역자가 되기 위한 것이니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주님의 법도를 따라 행하기가 한결 용이해질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들이여, 그대들이 자신을 극복할 수 있을 때 그대들은 자녀들을 다스리는 일에 큰 승리를 얻을 것이다.―Letter 75, 1898. CG 217.1

극기의 열매 ― 부모들이여, 그대가 자제하지 못하고 성이 나서 말하고 행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것이다. 기록하는 천사는 어린이들 앞에서 경솔하거나 농담으로 말한 모든 성급하고 부주의한 말을 기록한다. 그리고 그 천사는 깨끗하지 않고 고상하지 않은 모든 말을 그대의 그리스도인 품성의 한 흠으로 표해 놓는다. 그대의 자녀들에게 친절하게 말하라. 그대가 얼마나 성미가 급한지, 그대가 얼마나 꾸지람 받는 것을 거의 참지 못하는지를 명심하고 그대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그들에게 떠맡기지 말라. 왜냐하면 자녀들은 그대보다 연약하며 그대가 견디는 것만큼 견딜 수 없는 것이다. 그대의 극기, 동정, 그리고 수고의 열매는 백 배가 될 것이다. CG 217.2

그대의 즐겁고 명랑한 말이 가족 내에서 항상 햇빛과 같이 되게 하라.―ST, 1884.4.10. CG 217.3

만일 부모들이, 자녀들이 올바르고 또한 올바르게 행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신들이 말과 실천에 있어서 올바르지 않으면 안 된다.―Good Health, 1880.3. CG 217.4

아이들은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행실에 영향을 받는다 ― 어릴 때부터 안식일을 지키도록 가르침을 받아온 안식일 준수자들의 자녀들이 있다. 이들 중의 얼마는 현세적인 일에 관한 한, 그 의무에는 충실하고 매우 착한 자녀들이지만 죄에 대한 깊은 뉘우침과 죄를 회개할 필요를 느끼지 아니한다. 이와 같은 자녀들은 위험한 상태에 빠져 있다. 그들은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행실과 노력을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 고상하다고 공언하지만 양심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을 보고는 자신의 견해와 행동을 이런 거치는 장애물이 되는 사람들과 비교하여 본다. 그리하여 자신의 생애 가운데서 뚜렷한 죄가 드러나지 아니하면 자신들도 대체로 옳은 사람이라고 우쭐해 한다.―4T, 40.CG 218.1

많은 부모들과 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노라고 공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말씀의 능력을 부인하는 생활을 하는 까닭에 그들의 성경 구절의 가르침은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때때로 청소년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느끼고 그리스도의 사랑의 고귀함을 깨닫는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품성의 아름다움, 그리스도를 섬기는데 바친 생애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존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의 생애가 이것과 현저히 다른 것을 본다.―교육, 238. CG 218.2

부모들은 유혹에 대하여 “아니오”라고 말해야 한다 ― 어머니들이여, 그대들은 세상의 관습들을 좇지 아니함으로 자녀들 앞에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모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도록 가르치라.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좇지 말라”(잠 1:10)는 교훈의 뜻을 그대의 자녀들에게 가르치라. 그러나 만일 그대가 자녀들이 유혹을 거절하는 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면 그대 자신부터 거절하는 말을 할 수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도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이 필요된다.―RH, 1891.3.31. CG 218.3

온순함을 모본으로 보이라 ― 부모들이여, 그대의 자녀들을 친절하고 온순하게 대하라. 그러면 그들도 온순함을 배울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우리의 가정에서 실증하자. 가정 생활에서 친절과 관용과 사랑이 실천되지 아니한다면 나는 그 공언을 가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MS 97, 1909.CG 218.4

말과 아울러 음성의 고저를 살피라 ― 초조함, 거침 혹은 격정의 말은 한마디라도 그대의 입술에서 새어나오지 않게 하라.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대의 요구에 응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대의 인생을 지도하시면서 그대의 마음과 양심을 제어하실 것이다. 성급하고 분별없는 말로 그대의 자중함을 결코 상실하지 말라. 그대의 말은 깨끗하며 그대의 대화는 성결한지 살피라 … 화평과 즐거운 말 그리고 명랑한 용모를 간직하라.―Letter 28, 1890. CG 219.1

부모들은 어느 모로나 오만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교묘한 비교적 흠 잡는 정신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하는 말, 그들의 말의 어조는 선악간에 자녀들에게 교훈이 된다. 부모들이여, 만일 그대의 입술에서 성난 말이 터져 나온다면 그대는 그대의 자녀들로 그와 똑같은 방법으로 말하라고 가르치는 것과 같은 것이니 성령의 붙들어주시는 감화가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만일 그대가 자녀들에게 그대의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면 참을성 있게 선행을 계속하는 일이 절대 필요하다.―Letter 8a, 1896. CG 219.2

부모들은 품성 형성에 있어 하나님의 대리자이다 ― 그대의 자녀들의 지성이 꼴지어지고 있으며 애정과 품성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어떠한 모본을 좇아서 형성되고 있는가? 부모들은 이 일에 있어서 대리자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라. 그리하면 부모들이 무덤에서 쉴 때 그들이 남긴 일은 영속적이 되어 그것이 선한 것이었는지 악한 것이었는지 증명하여 줄 것이다.―Pacific Health Journal, 1890.6. CG 219.3

하늘의 형상을 새김 ― 그대는 그대의 표정, 말 그리고 행동이 그대의 귀여운 자녀들의 장래의 행로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면서 교훈하고 경고하고 권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대의 일은 화판 위에 아름다운 형체를 그리거나 대리석에 조각하는 일이 아니요, 인간의 심령에 하나님의 형상을 새겨 주는 일이다.―ST, 1882.5.25.CG 219.4

39장 의지는 성공의 요소이다

41장 훈련의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