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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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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장 — 불평하는 죄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한 가족으로서 많은 쓸데없는 불행을 경험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불행해지도록 의도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대들은 마음을 예수님에게서 돌이켜 그대들 자신에 너무도 지나치게 집중시켰다. 그대들의 가정에 있는 큰 죄는 하나님의 섭리에 관하여 쓸데없이 불평하는 일이다. 이 점에 있어서의 그대들의 항거는 참으로 놀라울 정도이다. 그대들은 작은 어려움들을 확대시키고 용기를 좌절시키는 말을 너무 많이 해왔다. 그대들은 그대들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탄식으로 장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대들 스스로를 이유 없이 불행하게 만들었다. 그대들의 끊임없는 불평은 그대들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키고 있다. 5T 309.2

    그대들은 사단의 마술에 걸린 땅에서 벗어나고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이 흔들리도록 마음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대들은 행복해 질 수 있으며 또한 행복해져야 하고 자제의 습관도 가져야 한다. 그대들의 생각까지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켜야 하고 그대들의 감정은 이성과 신앙의 지배 아래 놓여야 한다. 그대들의 상상력은 함부로 날뛰고 제지나 규율 아래서의 어떤 노력 없이 제 마음대로의 길을 가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생각이 잘못되면 감정도 잘못될 것이다. 그리하여 생각과 감정이 합하여 도덕적 품성을 이룬다. 그대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생각과 감정을 제지하지 않고자 작정할 것 같으면 그대들은 악한 천사들의 영향 아래 놓이게 되고 그들의 제재와 지배를 자초하게 된다. 만일 그대들이 상상력에 굴복되어 그대들의 사상이 의심과 회의심과 불평의 길을 따르도록 허용한다면 그대들은 사람들 중에서 가장 불행한 자가 될 것이며 그대들의 생애도 실패로 입증될 것이다.5T 310.1

    사랑하는 F 자매여, 그대는 병든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그대는 그대의 감정이 그대의 이성과 판단에 완전히 지배되도록 허용하므로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다. 그대는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정신이 육체에 영향을 주어서 순환에 균형을 깨뜨리고 특정한 기관에 혼잡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대는 그대의 감정에 건강을 희생시키고 있다. 5T 310.2

    그대가 바로잡지 않으면 그대 자신의 행복을 그저 파멸로 종결지을 잘못을 범하고 있다. 그대는 그대 자신 뿐만 아니라 그대의 가족 중 다른 사람들과, 특별히 그대의 어머니에게 분명히 손해가 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매우 신경이 예민하고 민감하다. 그의 자녀들 중 하나가 고통을 받으면 그는 혼란해지고 거의 정신을 수습하지 못한다. 그가 어쩔수 없이 나타내는 빈번한 히스테리의 발작 때문에 그의 정신은 균형을 잃고, 큰 불행이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초래된다. 그러나 그대는 그대의 상상력을 지배하고 이 신경질적인 충격을 극복할 수 있다. 그대는 의지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대는 그것을 도움으로 삼아야 할 것이었다. 그러나 그대는 그렇게 하는 대신에 그대의 고도로 발휘된 상상력이 이성을 지배하게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는 하나님의 영을 슬프게 했다. 그대에게 감정을 지배할 힘이 없다면 죄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원수에게 굴복하는 데는 대답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대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에 반대되도록 준비시키는 대신에 거룩하게 하고 순종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5T 310.3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그대들은 질병을 차단시키는 길을 취하는 대신에, 그것을 좋아하고 그 세력에 굴복하고 있다. 그대들은 약물 사용을 피하고 건강 법칙을 주의 깊이 지켜야 한다. 그대들이 그대들의 생명을 존중하려면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준비한 평범한 음식물을 먹고 육체적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가정의 모든 구성원은 건강 개혁의 혜택이 필요하다. 그러나 약물 복용은 영구히 포기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어떤 질병도 치료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육체 조직을 약화시키고 질병에 더욱 쉽게 감염되게 해주기 때문이다. 5T 311.1

    사람은 슬픔과 걱정과 곤란이 많은 세상에 처해 있다. 올바른 품성을 이루고 부조화와 혼란 가운데서 조화를 가져오기 위하여 아담처럼 시험받고 연단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의 행복과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필수적인 일로서 해야 할 것이 많다. 그리고 우리가 누려야 할 것도 많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은 이루고 있다. 그분의 자비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의무를 지워 준다. 그분의 은총을 가치 없이 느끼게 되면 우리는 그것을 전혀 감사하지 않게 된다. 5T 311.2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그대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과 그대들의 존재 자체에 대하여 그대들은 하나님께 빚을 지고 있다. 그분께서는 어떤 범위에 이르기까지는 그분 자신이 소유하고 계시는 것과 유사한 능력을 그대들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자아를 기쁘게 하고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이런 능력을 계발시키고자 열렬하게 활동해야 한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특권을 가장 유익되게 이용하지 않았다. 그대들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그대 자신을 교육시켜야 한다. 지성은 계발되어야 한다. 만일 무활동으로 녹이 슬도록 버려지면 그것은 저하된다. 5T 311.3

    이 지상은 주님의 것이다. 여기에서 천연계 — 생물계나 무생물계 — 는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우월한 존재로 창조하셨다.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 신의 성품에 참여하고, 창조주와 협력하여 그분의 계획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의 목적을 어기고 있음을 보게 된다. 5T 311.4

    얼마나 훌륭하게, 또한 얼마나 뛰어난 아름다움으로 천연계에 있는 모든 것이 조성되었는가. 우리는 어디에서나 위대한 예술가의 완전한 작품들을 본다. 하늘들은 그분의 영광을 선포하고,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창조된 지구는 우리에게 그분의 무한한 사랑을 말해 준다. 그 표면은 단조로운 평원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풍경을 다양하게 하기 위하여 웅장한 큰 산들이 솟아 있다. 거기에는 생기에 찬 계곡의 시내가 있고, 비옥한 골짜기와 아름다운 호수와 넓은 강과 끝없는 대양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메마른 땅에 생기를 주기 위하여 이슬과 비를 내리신다. 공기를 정하게 하고 서늘하게 해줌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들바람은 그분의 지혜에 의하여 통제된다. 그분은 낮과 밤을 구분하고, 그 온화한 광선으로 빛과 온기를 지구에 주고, 식물이 자라게 하기 위하여 하늘에 해를 두셨다.5T 312.1

    나는 하나님의 풍성한 손에서 오는 이런 축복들을 주목해 보도록 호소하는 바이다. 새로운 매 아침의 신선한 영광을 볼 때 이와 같은 그분의 친절한 돌보심의 증거들에 대하여 그대들은 찬양의 마음이 생겨야 한다. 우리의 친절한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너무도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한 변장된 축복들도 주셨다. 그분은 타락한 인간의 필요를 이해하신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한편으로 우리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시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사용하도록 우리를 자극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불편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병자에게 근면과 인내와 용기를 계발시킨다. 5T 312.2

    사람이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결코 제거해 버릴 수는 없는 재해들이 있다. 사람은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환경에 의하여 꼴 지워지는 대신에 그의 환경을 꼴 지어야 한다. 그는 혼란 가운데서 질서와 조화를 이루어내는 일에 있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여지를 가지고 있다. 만일 그가 주장하기만 하면 이 일에 있어서 그는 하나님의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그는 자기 자신의 힘으로 유혹과 시련을 대항하여 싸우도록 버려지지 않는다. 전능하신 분에게 도움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생애의 시련을 통과하고 그 유혹들을 극복하는 방법을 사람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하늘의 왕궁을 떠나시고 죄로 타락한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돌아가셨다. 여기에 우리를 위한 하나의 모본이 있다. 5T 312.3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분의 피조물들에게 주신 은택이 하나하나 열거될 때 그대는 그대의 배은 망덕한 불평에 대하여 가책을 느끼지 않는가? 여러 해 동안 그분께서는 그대에게 한 딸이요. 자매를 주셔서 마침내 그대가 그를 그대의 것으로 여기고, 그대가 이 훌륭한 선물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까지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탄식을 들으셨다. 그대의 눈앞에 어떤 구름이 있으면 그대는 지금껏 태양이 비취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고 구름과 흑암이 언제나 그대의 주위를 두르고 있었던 것으로 여겼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고통을 보내시고, 그대에게서 그대의 보배를 옮기심으로 그대가 번영과 진정한 슬픔을 식별할 수 있게 하셨다. 그러나 그대는 그분 앞에 그대의 마음을 굴복시키지 않고 그분의 사랑에서 그대를 분리시킨 배은 망덕의 큰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 욥처럼 그대는 슬픔에 대한 원인이 그대에게 있는 줄로 느끼고 위로를 받지 못했다. 이것이 합리적이었던가? 그대는 죽음이 아무도 저항할 수 없는 세력임을 안다. 그러나 그대는 헛된 슬픔으로 그대의 생애를 거의 쓸모 없이 만들었다. 그대의 슬픔은 거의 하나님께 대한 반역과 같은 정도의 것이었다. 나는 그대가 오로지 사별 (死別) 만을 생각하고 흥분하기 쉬운 감정에 굴복하여 마침내 그대의 시끄러운 슬픔의 표현 때문에 천사들이 얼굴을 가리우고 그 장면에서 물러가기까지 된 것을 보았다.5T 313.1

    그대의 슬픔에 이렇게 굴복되고 있는 동안, 그대는 독생자를 우리를 위하여 주셔서 죽음이 영원한 잠이 되지 않도록 해주신 하늘 아버지가 계신 것을 기억했는가? 그대는 생명과 영광의 주님께서 무덤을 통과하시고 그분 자신의 임재로써 그것을 밝게 해주신 사실을 기억했는가? 사랑받은 사도는 이렇게 말했다.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계 14:13). 사도는 이 말을 기록할 때 무엇에 관하여 그가 이야기하고 있는지 잘 알았다. 그러나 그대가 억제할 수 없는 슬픔에 굴복할 때 그대의 행동은 이 말이 나타내는 위로와 일치되는가? 5T 313.2

    주님은 은혜롭고, 자비롭고, 진실하시다. 그분은 가장 순결하고 가장 잘 준비된 그대의 가정의 구성원 중 하나를 마지막 날의 위기에 안식하도록 허락하셨다. 아, 즐거운 음률과 기쁨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대의 심령을 닫아 버리거나 죽은 자에게 부활이 없는 것처럼 슬퍼하지 말고, 그에게 더 이상 죽음이 없고, 더 이상 시련이 없고, 더 이상 슬픔이 없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 여인은 생명을 주시는 분께서 그분의 잠자는 성도들에게 영광스런 불멸을 입도록 부르실 때까지 예수님 안에서 쉬고 있다.5T 313.3

    F 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그의 감정을 통어하는 일이다. 그는 그가 하늘에 있지 않고 죽음이 지배하고 우리의 사랑하는 자들이 어느 순간에 우리에게서 옮겨질 세상에 있다는 것을 안다. 그는 인생의 큰 책임이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 준비하는 것임을 느껴야 한다. 만일 그가 영생을 붙들고만 있다면, 그가 이 세상에 살면서 인생의 의무를 고상하게 수행하는데 자격을 잃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그로 하여금 극기와 자아 희생의 의무를 완수하게 해줄 것이다. 5T 314.1

    한 가족으로서 그대들은 흑암과 불평을 이야기하되 마침내 그대들이 바로 그런 모습으로 바뀔 때까지 그렇게 한다. 그대들은 어둡고 슬프고 우울한 시간이 될 때까지 피차간에 동정하고 정신적 흥분을 하는 것 같다. 그대들은 애도하는 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그대들 주변에 있는 천사들은 이런 예배에 매력을 갖지 않는다. 만일 그대가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거의 접근하지 않으시고 심판으로 그대를 다루실 것이다. 지금은 그대의 가정에서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그대에게 주어진 축복들을 즐거움으로 다시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5T 314.2

    진리의 능력은 모든 역경 속에서 지탱해 주고 위로해 주기에 충분해야 한다. 그리스도교의 신앙이 그 참 가치를 드러내는 것은 그 신앙의 소유자로 하여금 환난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주는 데 있는 것이다. 그것은 식욕과 정욕과 감정이 이성과 양심의 지배 아래 놓이게 하고, 사상이 건전한 통로를 통하여 흐르도록 훈련시켜 준다. 그렇게 되면 혀는 죄악적인 불평을 발하므로 하나님을 모독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5T 314.3

    우리의 창조주께서는 그분의 피조물들에게 당신이 선택하시는 대로 행하실 정당한 권리를 갖고 계신다. 인간은 마음대로 결정할 권리가 없지만 그분은 뜻대로 주관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그분은 엄격한 재판관이나 가혹하고 까다로운 채권자가 아니시다. 그분은 바로 사랑의 원천이시며 무수한 축복의 시여자시다. 그대가 그런 사랑을 멸시한 것이 가장 큰 슬픔의 원인이 되었고, 하나님의 놀라운 자비에 대하여 그대들의 마음 속에서 감사와 찬양이 우러나지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모든 은혜를 받기에 합당하지 못하다. 그러나 우리가 합당하지 못하고 배은 망덕으로 냉랭할지라도 그 은혜들은 우리에게 계속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마치 일을 가혹하게 시키는 엄한 주인에게 매인 종들처럼 불평하지 말라. 예수님은 선하시다. 그분을 찬양하라. 그대들의 얼굴을 도우시는 분이시며 그대들의 하나님이신 분을 찬양하라.5T 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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