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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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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장 — 증언들의 특성과 영향

    마지막이 가까워지고 세상에 최후의 경고를 하는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현대 진리를 받아들이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섭리로써 세 천사의 기별의 시작과 함께 그 사업과 연결지으신 증언들의 특성과 영향을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음의 글은 내가 과거 40년 동안 기록한 것들에서 발췌한 것이며, 이 특별한 사업에서의 나의 초기의 경험을 말하는 것들이다. 또한 그것은 증언들의 특성과 중요성, 그 증언들이 어떻게 주어졌으며 그것들이 어떻게 존중되어야 할 것인지를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것을 나타내고 있다5T 654.2

    “내게 첫 이상 (異像) 이 주어진 것은 1844년의 시기가 지나간 얼마 후의 일이었다. 나는 마음이 서로 맞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귀중한 자매를 방문중이었다. 우리 다섯 여자들은 가족 제단에서 조용히 무릎을 꿇고 있었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동안, 하나님의 능력이 전에 결코 느껴보지 못한 정도로 내게 임하였다. 나는 빛에 둘러싸인 것처럼 보였고, 땅에서 점점 더 높이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 이 때에 나는 재림을 믿는 자들의 경험과 그리스도의 오심과, 성실한 자들에게 주어질 상급을 보았다.5T 654.3

    “첫째 이상에 이어서 곧 받게 된 두 번째 이상에서, 나는 내가 통과해야할 시련들과 하나님께서 내게 계시해 주신 바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는 것이 나의 의무이라는 것을 보았다. 나의 활동은 큰 반대를 당하고, 나의 마음은 고민으로 찢어지겠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일을 통하여 나를 지탱해 주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사실도 내게 제시되었다. 이 이상의 내용은 나를 심히 근심시켰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에게 가서 그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 나의 의무임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5T 655.1

    나를 엄습한 하나의 큰 공포는, 내가 만일 의무의 부름에 순종하여 나가서 내 자신이 백성들을 위한 이상과 계시를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서 받을만큼 은총받은 자로 주장한다면 나는 죄악적인 교만에 사로잡히고 내가 지켜야 할 정당한 위치에서 벗어나게 되고,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을 스스로 초래하여 내 자신의 영혼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점이었다. 내가 지금 서술한 바와 같은 여러 경우들을 알고 있었음으로 나의 마음은 견디기 어려운 큰 시련으로 위축되었다. 5T 655.2

    내가 만일 나가서 주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바를 말해야 한다면 나는 부당한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간구했다. 천사는 말했다. ‘그대의 기도는 상달되어 응답될 것이다. 만일 그대가 두려워하는 이 악이 그대를 위협하면, 하나님의 손이 그대를 구원하기 위하여 펼쳐질 것이다. 고통을 줌으로써 그분은 그대를 그분께로 이끄시고 그대의 겸비를 유지하게 해 주실 것이다. 기별을 성실하게 전하라. 끝까지 견디라. 그리하면 그대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생명수를 마시게 할 것이다.” *5T 655.3

    이 때에 첫째 기별을 믿어 왔노라고 주장하는 어떤 사람들 사이에 광신이 있었다. 교리와 행동 속에 심한 오류들이 들어 있었으며,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견해를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는 모든 사람을 정죄하고자 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오류들을 내게 보여 주시고 당신의 잘못된 자녀들에게 나를 보내어 그들에게 알려 주게 하셨다. 그러나 나는 이 의무를 수행하는 중에 심한 반대와 비난을 받았다.5T 655.4

    “잘못된 자들에 관하여 내게 보여진 것을 그들에게 말해 주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하나의 큰 십자가였다. 다른 사람들이 괴로워하거나 슬퍼하는 것을 보는 것은 나를 크게 고통스럽게 했다. 그러므로 불가불 기별을 전하지 않을 수 없을 때에 나는 그들을 편안하게 해 주고 할 수 있는대로 개인에 대하여 호감을 나타내고자 했으며, 그러고는 고독해져서 심령의 고민을 안고 울곤 했다. 나는 오직 자신의 영혼만을 돌봐야 할 자들을 바라보고 만일 내가 그들의 상태에 있다면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분명하고 예리한 증언들을 말하기란 어려웠다. 나는 결과를 염려스럽게 관찰했고, 만일 책망받은 사람들이 그 책망에 반대하여 일어나거나, 후에 그 진리를 반대하게 되면 이런 질문들이 나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곤 했다. 나는 기별을 당연히 전해야 할 그대로 전했는가? 거기에는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어떤 길이 없었던가? 그처럼 고통이 나의 영혼을 눌렀기 때문에 나는 가끔 죽음이 반가운 사자 (使者) 가 되고 무덤이 평안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5T 656.1

    나는 이상 중에 예수님 앞에 가기 전까지는 그런 태도의 위험과 죄를 깨닫지 못했다. 그분은 찡그린 얼굴로 나를 보시고 내게서 얼굴을 돌리셨다. 내가 그 때에 느낀 고통과 고민은 묘사할 수가 없다. 나는 그분 앞에서 얼굴을 떨어뜨렸으나 한마디도 말을 할 힘이 없었다. 아, 나는 그 무섭게 불쾌감을 띤 얼굴에서 가리워지고 숨겨지기를 얼마나 바랐던가! 나는 잃어버림을 당한 자들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계 6:16) 고 부르짖을 때에 그들의 마음이 어떠할 것인지 어느 정도 깨달을 수 있었다. 5T 656.2

    곧 한 천사가 나에게 일어나도록 명령했다. 내 눈에 들어온 광경은 거의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내 앞에는 머리카락과 의복이 헝크러지고 헤어진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얼굴은 절망과 공포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그들이 내게로 접근해 와서 그들의 옷을 내 옷에 문질렀다. 내가 옷을 바라보았을 때 나는 피로써 나의 옷이 더러워져 있는 것을 보았다. 다시 나는 나와 동행하는 천사의 발 앞에 죽은 사람처럼 쓰러졌다. 나는 한마디의 변명도 할 수 없었고, 그 거룩한 장소에서 떠나가고자 열망했다. 천사는 내게 일어서라고 명령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지금 그대의 상황이 아니다. 그러나 이 장면은, 만일 그대가 주님께서 그대에게 보여 주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일을 등한히 할 때 그대의 상황이 어떻게 될 수밖에 없는지를 알려 주기 위하여 그대 앞에 지나갔다.” * 내 앞에 펼쳐진 이 엄숙한 경고를 가지고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책망과 교훈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말해 주기 위하여 나갔다.5T 6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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