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고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신다. 주님이 오실 때 그분은 모든 재능을 세밀히 조사하실 것이며 당신에게 위탁하신 자본금의 이자를 요구하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수욕과 고뇌, 그의 수고로운 삶과 수치스러운 사망으로써, 당신의 이름을 가지고 그의 종들이라고 고백하는 모든 사람의 봉사의 값을 지불하셨다. 모든 사람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업을 위해 저희 모든 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가장 중대한 의무가 있다. 그분은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고전 6:19, 20)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남녀들을 죄에서 의로 이끄는 봉사의 생애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신다. 우리는 그리스도 자신의 값으로 산 바 되었다. 이는 우리의 충실한 봉사로 말미암아 그분의 친 백성들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3TT 338.3
우리는 지금 우리의 정력과 재능을 세속적인 사업에 바칠 시간이 없다. 우리가 세상을 섬기며 자신을 섬기는 일에 몰두하여 영생과 영원한 하늘의 기쁨을 잃어버릴 것인가? 오. 우리는 이렇게 할 수 없다. 모든 재능을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사용하라. 진리를 받은 이들은 저희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남녀의 수를 증가시켜야 한다. 영혼들은 계몽되어 현명하게 하나님을 섬기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하며, 또한 의를 아는데 계속 자라 가야 한다. 3TT 339.1
온 하늘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셨던 그 사업이 진행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늘의 천사들은 진리의 빛이 이 땅의 어두운 곳들을 비추도록 길을 열고 있다. 천사들은 여러 해 동안 우리에게 지시되어 온 그 사업에 착수할 자들과 교통하고자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도시 사업을 개척하기 위한 방법과 재정을 얻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 관심을 나타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즉시 이 사업을 수행하기를 게을리함으로, 그리고 믿음으로 전진하는데 실패함으로 많은 기회를 잃어버렸다. 주님께서는 “만일 그대들이 내가 준 기별에 믿음을 활용하였더라면 그와 같이 교역자가 부족하거나 그들을 뒷받침할 재산이 부족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3TT 339.2
그리스도의 오심은 가까왔고 매우 신속히 가까왔다. 일할 시간은 짧고 남녀들은 죽어 가고 있다. 천사가 말하였다. “큰 빛을 받은 이들이, 사람들에게 빛과 구원을 주시고자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분과 협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씩 진리의 지식을 받은 사람들이, 당신의 거룩한 능력으로 모든 믿는 영혼이 유업을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그분께 감사를 그렇게도 적게 나타낼 것인가? 그리스도의 신성이 인류의 구원에 유효하게 되었으므로, 우리의 대제사장의 중보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가치가 있게 되었다. 그 계획은 하늘에서 고안되었다. 이와같이 값으로 산 바 된 자들이 그 크신 구원을 감사하는 일에 실패할 것인가?3TT 339.3
주님은, 성결하다고 고백하며 그리스도의 속히 오심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 땅 위에 곧 임할 심판에 대해 도시를 경고하지 않는 사람들을 칭찬하실 수 없다. 이 같이 행하는 자들은 저희의 태만으로 심판받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저희 죄로 죽어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시고자 당신의 귀중한 생명을 주셨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그 사업을 이행하기를 거부할 것인가? 우리는 하나님과 하늘 천사들과 협력하기를 거절할 것인가? 이 같이 행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일에 실패하고 있으며, 구원하시는 은혜로써 의의 사업을 통하여 진리를 드러내면서 생애 가운데 그리스도의 크신 희생을 빛내는 일에 실패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으로써 인간에게 주어진 사업이다. 이것을 알고서도 무관심할 수 있겠는가? 나는 우리 형제들에게 깨라고 호소한다. 만일, 영혼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데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영적 능력은 점차 쇠약하게 되어 죽어 버릴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성취하고자 그의 생명을 주신 크고 중대한 사업을 등한히 한 데 대해 어떤 핑계를 댈 수 있겠는가? 3TT 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