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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보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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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장 “나는 작은 아이라”*

    솔로몬 왕은 그의 통치 초기에 기도하기를,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왕상 3:7)나이다라고 말했다.3TT 428.1

    솔로몬은 그 부친 다윗을 이어서 이스라엘 왕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를 크게 높이심으로, 그는 후년에 일찌기 이 땅에서 왕좌에 나아간 이들 중에서 가장 위대하고 부하며 현명한 왕이 되었다. 그의 통치 초년에, 그는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자신의 엄숙한 책임을 통감하고 비록 많은 재능들을 가졌을지라도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그것을 수행하는데 작은 아이처럼 무력한 것을 깨달았다. “나는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고 주님께 고백했을 때만큼 솔로몬이 부하고 현명하며 참으로 위대한 적은 일찌기 없었다. 3TT 428.2

    꿈에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솔로몬은 그의 무력함을 느끼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함을 호소했던 것이다. 그는 이렇게 계속하였다. “(종은)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3TT 428.3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壽)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3TT 428.4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왕상 3:5-15). 3TT 429.1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이들은 다 솔로몬의 겸손한 기도의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다. 지위가 결코 품성을 변화시키거나 절대로 과오를 범하지 않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항시 기억해야 한다.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가 높을수록 그가 짊어져야 할 책임들은 더욱 중하고, 그가 행사할 영향력은 더욱 넓은 범위에 미치며, 하나님의 지혜와 힘에 의지하고 가장 선하고 거룩한 품성을 계발하여야겠다는 느낌은 더욱 강한 법이다. 하나님의 사업에서 책임 있는 지위를 받아들인 이들은, 이 사업에 대한 부르심과 함께, 하나님께서 그들을 주 앞에서와 그들의 동포들 앞에서 신중히 행하도록 부르셨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여야 한다. 명령하고 지시를 내리는 것을 그들의 의무로 생각하는 대신 자신이 스스로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함을 깨달을 것이다. 책임 있는 교역자가 이 교훈을 배우지 못할 때에는 그 책임에서 놓이는 일이 빠르면 빠를수록 자신과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더 나을 것이다. 지위는 결코 품성의 고결함과 탁월함을 주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을 높이고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이는 높임을 받는다. 3TT 429.2

    각 사람이 모든 겸손으로 스스로 질문해야 할 것은, “나는 이 지위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었는가? 나는 정의와 심판을 행사할 만큼 주님의 길을 지켜 왔는가?” 라는 것이다. 구주께서 지상 생애로 본을 보이신것은 우리가 자신의 힘으로 행하지 말 것과 각 사람은 자신을 솔로몬처럼 “작은 아이”로 생각하여야 할 것을 가르치시기 위함이다.3TT 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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