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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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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와 엘림

    오늘은 엘림, 종려수(棕櫚樹)와 우물이 있는 곳,
    사막 길에 지친 몸에 휴식을 주는 서늘한 그늘이 깔려 있다.
    어제는 마라, 바위와 모래만으로 이루어진 곳,
    그늘 한 점없이 메마르고 황량(荒凉)한 골짜기
    그러나 그 둘은 같은 사막 안에 있으며,
    열풍(熱風)은 쓸쓸한 이곳으로 불어닥치며,
    골짜기의 얕은 언덕들은 그것들을 똑 같이 안고 있다.
    변함없는 산들은 그것들을 똑 같이 둘러싸고 있다.
    MH 258.2

    이 세상도 그와 같은 곳.
    지나간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그와 같은 과정을 거쳐온 것을 나는 기억한다.
    쓴 것과 단 것, 슬픔과 기쁨, 그것들은 서로 이웃해 있을 뿐,
    그나마도 그것들은 다만 하룻 길을 사이에 두고 있을 뿐이다.
    MH 258.3

    때때로 하나님은 쓴 맛을 단 맛으로 바꾸어 주시고,
    때때로 그분은 서늘한 샘물이 솟아나게 하신다.
    때때로 주님은 구름기둥으로 가리워 주시고,
    때때로 축복의 종려나무 아래로 이끌어 주신다.
    MH 258.4

    그러나 그것이 다 무슨 상관이 있으랴? 오래지 않아
    마라도 엘림도 다 지나가고,
    이곳 사막의 샘물과 종려수도 없어지고,
    우리는 마침내 하나님의 도성에 안착할 것이다.
    아, 행복의 땅, 쓸쓸한 언덕 저편,
    그곳에는 영원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있다.
    오, 거룩한 낙원, 하늘 저편.
    그곳에서 우리는 방황하는 사막의 여행을 끝낼 것이다. ― 호라티어스 보나 ―
    MH 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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