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족예식은 그리스도의 겸손을 가르치며 참여자들의 마음을 서로를 향해 부드럽게 만듦 - 이 예식들은 주 예수를 마음에 회상하는 거룩한 예식이 아니라 너무 많이 형식으로 간주되었다. 그리스도께서 그것들을 제정하셨으며 그분의 능력을 그분의 목사들에게 위임하셨는데 그들은 질그릇에 보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마지막 때까지 계속되도록 그것들을 제정하신 분의 이 특별한 약속들을 관리해야 한다. 그분이 그분의 개인적인 임재를 통해 그분의 백성과 만나며 그분의 백성에게 힘을 주는 것은 이것들 곧 그분 자신의 약속들을 통해서이다. 예식을 집행하게 될 성화되지 못한 마음들과 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에 역사하시려고 그분의 백성 중에 계신다. 발을 씻는 행위를 통해 그리스도의 겸손을 그들 앞에 간직하는 모든 사람들,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유지하며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 세우신 참 장막과 봉사를 늘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은 주어지는 모든 설교에서 유익을 얻고 모든 성만찬에서 영적 힘을 얻는 일에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이 예식들은 목적이 있어서 제정되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겸손을 통해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모본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 이 예식은 겸손을 장려해야 하지만 결코 인간의 차원으로 격이 떨어지는 의미에서의 치욕으로 정의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서로를 향해 부드럽게 해야 한다.-RH, 1898, 5, 31. PaM 170.3

세족예식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높다는 생각을 일소하려는 것임 - 이 예식의 목적은 마음에 우리 주님의 겸손과 교훈 곧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을 통해 그분이 주신 교훈을 상기하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는 형제보다 자신을 더 높게 평가하며 자신을 위해 일하며 자신을 섬기며 가장 높은 자리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흔히 사소한 일로 악한 추측과 신랄한 정신이 일어난다. 성만찬 앞에 행하는 이 예식은 이런 오해를 일소하려는 것이며 이기심에서 사람을 끌어내고 자아를 높이는 죽마(竹馬)에서 형제의 발을 씻게 하는 겸손의 정신으로 내려오게 하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이 이 일을 하는 데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것을 유보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는 없는 일이다. 주님은 유다의 발을 씻어 주셨다. 비록 그분은 주님을 배반하는 일에 그의 할 일을 하려고 그가 식탁을 떠날 것을 아셨으나 그가 식탁에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거절하지 않으셨다. 누가 합당하며 누가 합당하지 않은가를 인간이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간들은 영혼의 비밀을 알 수 없다. 만약 그런 사람이 한 부분을 맡기 위해 참여한다면 나는 그 예식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누가 이 예식들에 참여해야 할 것인가를 사람이 말하도록 맡기지 않으셨다.-RH, 1898, 5, 31.PaM 170.4

세족예식은 사전에 정보를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의 깊게 소개되어야 함 -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행해야 할 의무들이 나타나 있는데 그 의무들을 이행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들은 겸손하게 되고 세상으로부터 분리되는 동시에 이름뿐인 교회들처럼 타락하지 않을 것이다. 세족 예식과 성찬 예식은 더욱 자주 행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모본을 보이시고 당신이 행하신 것처럼 행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의 모본을 될 수 있는 대로 정확하게 따라야 할 것을 보았다. 그러나 형제자매들이 세족 예식에 있어서 마땅히 해야 할 만큼 항상 지각 있게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혼란이 초래되었다. 이 의식은 새로운 지방, 특히 아직까지 이 문제에 관하여 우리 주님의 모본과 가르침이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은 지방과 그것에 관하여 편견을 가지고 있는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조심성 있고 지혜롭게 소개되어야 한다. 많은 정직한 영혼들이 이전에 그들이 신뢰하던 스승들의 가르침의 영향으로 이 명백한 의무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에게 이 문제에 대하여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소개해 주어야 할 것이다.-EW 116. PaM 171.1

29장 성만찬 예식

떡과 포도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