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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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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조직적인 자선의 계획은 어느 한 사람도 무겁게 압박하지 않는다.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일 첫 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전 16:1, 2) 가난한 자들도 주는 특권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부한 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이 사업에서 한 몫을 담당할 수 있다. 과부의 두 렙돈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 주신 교훈은, 가난한 자들의 가장 적은 예물이라도 사랑의 마음으로 드려진 기꺼운 예물이면 부자의 가장 많은 헌금과 마찬가지로 받으시는 바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TT 378.1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드려진 가난한 자들의 예물은, 성소의 저울에서 드려진 양에 의해서가 아니고, 그 희생을 유발한 사랑에 의하여 계량될 것이다. 예수님의 약속은, 풍부한 데서 드리는 부자에 의한 것과 마찬가지로, 드릴 것을 거의 가지고 있지 못하나 그 적은 것을 기꺼이 드리는 가난한 사람에 의해서도 분명히 실현될 것이다. 가난한 자는 그가 가진 적은 것을 희생하되, 그 희생을 진정으로 느끼게 된다. 부한 자는 풍부한 중에서 드리므로 부족도 느끼지 않고 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버리지 않지만, 가난한 자는 자신의 안락을 위하여 필요한 것을 희생한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들의 예물에는 부자의 예물에서 발견할 수 없는 거룩함이 들어 있다. 부자는 그 부요한 중에 드리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로,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모든 체계적 자선의 계획이 마련되었다. 그분의 섭리는 결코 중단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종들이 공개된 그분의 섭리를 따를 것 같으면, 모든 사람들이 활동적인 일꾼이 될 것이다.1TT 378.2

    하나님의 창고에 드리기를 거절하고 자녀들을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는 자들은 자녀들의 영적 복지를 위태롭게 한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거치는 장애물이 되는 재물을 자녀들의 앞길에 놓는다. 자녀들은 그것에 걸려 넘어져 멸망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생의 사물에 대하여 큰 잘못을 범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빌려준 재물을 올바로 사용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선한 것들을 자신들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지 않고 절약함으로써 이기적이요 탐욕스런 자가 된다. 그들은 자신이 사용하지도 못할 부를 쌓아 두기 위하여 그들의 영적 복리를 등한히 하므로 신앙적 성장이 위축된다. 그들이 자녀들에게 유산을 남겨 주는데, 십중 팔구 그 재물은 그들에게 저주가 되었던 것보다 상속을 받는 자들에게 더 큰 저주가 된다. 부모의 유산에 의존하는 자녀들은 흔히 이생에서의 성공을 이루지 못하며, 일반적으로 내세에서의 생명을 확보하는 일에도 완전히 실패한다. 1TT 379.1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남겨 줄 수 있는 최선의 유산은 유용한 노동에 대한 지식과 사심 없는 자선으로 특징 지어진 생애의 모본이다. 그러한 생애를 통하여, 그들은 돈의 참된 가치를 깨닫게 된다. 돈은 오로지 자신의 부족과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고 하나님의 사업을 추진시킴으로 성취되는 선을 이룰 때에만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1TT 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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