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냐 불행이냐
그대는 진리에 대해 스스로 가르침을 받기보다는 남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 그대의 의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그대는 다른 사람에게서 진리를 받아들이며 기꺼이 배우는 자가 되어야만 한다. 그대는 결점을 찾는 일과 질투와 불평을 버려야 하며,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명시된 말씀을 온유하게 받아들여야만 한다. 행복을 가질 것인가 불행을 가질 것인가는 그대에게 달려 있다. 그대는 한번 유혹에 넘어졌은즉 이제는 그대 자신의 힘을 신뢰할 수 없다. 사단이 그대의 마음에 큰 능력을 행사하므로, 만일 그대가 진리의 제어하는 영향을 깨뜨리고 나간다면, 그대는 그대를 붙들어 줄 것을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진리는 그대를 범죄와 부정에 빠지지 않도록 제어하는 방호벽이었었다. 그대의 유일한 희망은 철저하게 회심하고 질서가 잘 잡힌 생활과 신령한 대화를 통하여 과거를 보상하는 것이다. 1TT 200.1
그대는 충동을 따라 행하였다. 자극은 그대의 성미에 맞았다. 그러나, 이제 그대의 유일한 희망은 과거에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을 진실하게 회개하고 진리를 순종함으로 영혼을 순결케 하는 것이다. 사상과 생애의 순결을 배양하라. 하나님의 은혜는 그대의 식욕을 지배하고 욕정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더우기, 열렬한 기도와 경성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그대의 조력자가 되실 것이며 이 일을 완성하실 것이고, 잘못하심이 없는 그대의 모본 되신 분처럼 그대를 만드실 것이다. 1TT 200.2
만일, 그대가 진리의 거룩하고 제어하는 감화를 벗어 던지는 길을 택하면, 사단은 마음대로 그대를 사로잡을 것이다. 그대는 식욕과 정욕에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색욕과 악과 가증한 욕망의 고삐를 느슨하게 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시련과 고난을 당하여 그대의 얼굴에 고요한 평안이 나타나며, 신실했던 에녹처럼 얼굴이 희망과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평화로 빛나는 대신, 그대의 얼굴에는 육신적 생각과 호색적 욕망이 찍혀지게 될 것이다. 그대는 거룩한 인상 대신 사단과 같은 인상을 지니게 될 것이다.1TT 201.1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 1:4). 겸손한 고백과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말씀을 받고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이제 그대의 특권이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모든 불결에서 그대를 깨끗게 하고, 그대의 더러움을 제거하고, 그분 안에서 그대를 완전케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자비는, 그대가 그것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아직도 그대가 붙들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부당한 취급을 당한 그대의 아내와 그대의 몸의 열매인 자녀들을 위하여 악을 행하기를 그치고 선행을 배우라. 그대는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다. 만일, 그대가 육신을 따라 뿌리면 육체에서 썩어질 것들을 거둘 것이다. 만일, 그대가 성령을 따라 뿌리면, 성령에서 영생을 거두게 될 것이다. 1TT 201.2
그대는 반드시 그대의 신경 과민적이고 결점을 찾는 기질을 극복해야 한다. 그대의 생각에 그대가 마땅히 받아야 할 모든 주의를 다른 사람들이 그대에게 기울이지 않는 것을 그대는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 감정에 기초한 광신주의적 냄새가 나는 경험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원칙과 철저한 이해에 입각하여 행동하라. 성경을 살피고, 그대의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모든 자들에게 온유와 두려움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하라 자아를 높이는 마음을 죽이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약 4:8, 9). 유혹과 악한 생각에 시달릴 때, 구원과 원조를 위하여 그대가 피할 데는 오직 한 분밖에 없다. 연약할 때 그분께로 피하라 그분께 가까이 있으면, 사단의 화살은 부러지고 그대를 해할 수 없다. 하나님 안에서 감당하는 시련과 유혹들은 그대를 멸하거나 위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대를 순결하고 겸손하게 만들 것이다.1TT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