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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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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사자*

    나는 어젯밤 계시 가운데서 나 자신이 우리 신자들이 모인 회중 앞에 서서 현대 진리와 현대 의무에 관하여 결정적인 증언을 하고 있었다. 말이 끝난 후에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에 몰려와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였다. 저들은 이 문제, 저 문제, 또는 다른 문제들에 대하여 많은 설명들을 요구하였으며 그 때에 나는 “제발 한 번에 한 분씩 질문해 주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러분들이 저를 혼란케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다.1SM 31.3

    그 때에 나는 저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호소하였다. “여러 해 동안 그대들은 주님께서 나에게 해야 할 사업을 주셨다는 많은 증거들을 보았다. 이러한 증거들은 과거에 있어서나 현재에 있어서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다. 그대들은 이러한 모든 증거들을 인간의 불신에서 오는 어떤 제의 때문에 케케묵은 것으로 여기고 문질러 없애 버릴 것인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현재 당황하고 유혹을 받는 많은 자들이 과거에 풍부한 증거들을 가졌던 자들이며 진리를 생각하고 기도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들을 가졌던 자들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저들은 마지막 날의 미혹에서 저희를 건져내시기 위하여 주신 하나님의 경고를 거절하도록 저들에게 영향을 주는 궤변의 본질을 식별하지 못한다.1SM 31.4

    또 어떤 자들은 내가 선지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시험에 빠졌으며 저들은 어째서 그러한 주장을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1SM 31.5

    나는 주님의 사자라는 지시를 받은 것 외에 어떤 주장도 내세운 일이 없으며 나는 젊었을 때에 당신의 사자가 되어 당신의 말씀을 받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분명하고 결정적인 기별을 전하도록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1SM 32.1

    청년 시절에 “당신은 선지자입니까?” 라는 질문을 여러 번 받은 적이 있다. 나는 그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지 않았다. 나는 주님의 사자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선지자라고 부른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나는 이 칭호에 대하여 아무런 주장도 하지 않았다. 나의 구세주께서는 나에게 당신의 사자가 되라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는 지시하여 말씀하시기를 “너의 사업은 나의 말을 전하는 것이다. 이상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며 나는 젊은 너를 구별하여 실수하는 형제들에게 기별을 전하고 불신자들에게 말씀을 전파하며 바르지 못한 행동들에 대하여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펜과 음성으로 견책하도록 하였다.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권고하라. 내가 ‘나의 말’ 을 너에게 밝혀 줄 것이다. 진리의 말씀이 이상한 말로 들리지 않을 것이다. “단순성에서 오는 참된 웅변으로 펜과 음성을 통하여 내가 주는 기별을 학교에서 전혀 배우지 못한 자를 비롯하여 모든 자들에게 전할 것이다. 나의 영과 나의 능력이 너와 같이 할 것이다.”1SM 32.2

    “나의 방패가 너를 보호할 것이므로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 말하는 자는 네가 아니다. 경고와 견책의 기별을 주시는 분은 주님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결코 진리에서 이탈하지 말라. 내가 너에게 줄 빛을 발하라. 말세를 위한 기별들은 책에 기록되어야 할 것이며 한때 빛 가운데서 기쁨을 누렸던 자로서 악의 유혹적인 감화에 이끌려 시험에 빠진 자들에게 증거하기 위하여 이 기별은 불후의 것으로 남게 해야 할 것이다” 라고 하셨다.1SM 32.3

    왜 나는 선지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이러하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칭 선지자라고 담대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들은 주님의 사업에 수치 거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며 나의 사업은 “선지자” 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 이상의 광범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1SM 32.4

    이 사업이 처음으로 나에게 맡겨졌을 때 나는 이 무거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워달라고 주님께 간청하였다. 사업의 범위가 너무 거창하고 광범위하며 너무 깊으므로 내가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통하여 주님께서 나에게 수행하도록 맡겨진 사업을 성취할 수 있게 하셨다.1SM 32.5

    여러 특징을 가진 사업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나를 사용하실 여러 가지 방법들을 나에게 분명히 보여 주셨다. 계시들을 나에게 보여주셨으며 “만약 네가 이 기별들을 성실하게 전달하고 끝까지 참고 견딘다면 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될 것이며 생명강의 물을 마시게 될 것” 이라는 허락의 말씀을 해 주셨다.1SM 33.1

    주님께서는 나에게 건강 개혁에 관한 큰 빛을 주셨다. 나의 남편이 하는 사업에 관련하여 나는 의료 선교인이 되어야만 하였다. 또한 나는 병자들을 내 집안으로 이끌어들여 저들을 간호함으로 교회를 위하여 모본이 되어야 하였다. 나는 이 일을 수행하였으며 여인들과 어린이들에게 활발한 치료 봉사를 하였다. 나는 주님의 임명하신 사자로서 그리스도인 절제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말하여만 하였다. 나는 이 사업에 충성된 마음으로 종사하였으며 많은 회중들 앞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참된 의미에 입각한 절제 문제를 말하였다.1SM 33.2

    나는 언제나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에게 진리를 실천할 필요성에 대하여 권고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다. 진리를 실천한다는 것은 성화를 의미하는 것이며 성화란 주님께 봉사하기 위하여 모든 능력들을 배양하고 훈련하는 것을 뜻한다.1SM 33.3

    나는 억울한 대우를 받는 자들에 대하여 등한히 하거나 묵과 해서는 안 된다는 명령을 받았다. 나는 특히 행정적인 권한을 가진 자들이 복음 교역자들에게 독단적이며 횡포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하여 항의하라는 책임을 맡았다. 아무리 그 의무가 비위에 거슬릴지라도 나는 압제자를 견책하여야만 하였고 공의를 호소해야만 하였다. 나는 모든 우리 기관에서 공의와 정당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증거할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1SM 33.4

    나는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자들이 연로한 목사들을 돌보지 않는 것을 발견할 때에 저들을 돌보아야 할 의무를 가진 자들에게 그 문제를 제시해야만 하였다. 저희 사업을 성실히 이행한 목사들을 잊어버려서는 안 되며 저들이 건강을 잃고 병약하게 되었을 때에 돌보지 않아서는 안 된다. 우리 합회들은 사업을 위하여 무거운 짐진 자들의 필요를 모르는 척해서는 안 된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으로 유배된 때는 그가 주님께 봉사하는 사업에 평생을 바친 후 노령에 이른 때였다. 그 외로운 섬에 있을 때에 그가 평생 동안에 가졌던 것보다 더 많은 횟수에 달하는 하늘과의 교통을 가질 수 있었다.1SM 33.5

    내가 결혼한 이후에 부모가 없는 자녀들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보여야만 한다는 지시를 받았으며 한동안 몇 아이들을 내 자신이 맡아서 길렀으며 그 다음에는 그 아이들을 돌볼 가정들을 찾아 주었다. 이처럼 나는 다른 신자들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모본을 보여 주어야 하였다.1SM 34.1

    종종 여행을 떠나는 일이 있었으며 글 쓰는 일도 많았으나 세 살로부터 다섯 살에 달하는 아이들을 맡아 길렀으며 저들을 교육하였고 저들이 책임 있는 지위에 오를 인물이 되도록 훈련하였다. 때때로 나는 열 살에서 열 여섯 살에 이르는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와 저들의 어머니처럼 돌보아 주었으며 저들에게 봉사 사업을 위한 훈련을 시켰다. 우리 교회의 모든 신자들이 이러한 사업을 하는 것을 저들의 책임으로 느끼도록 이 문제를 우리 신자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나의 의무처럼 느껴지게 되었다.1SM 34.2

    내가 호주에 있는 동안에도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온갖 유혹에 노출되어 저들의 영혼을 잃어버릴 위험에 있는 고아들을 나의 가정으로 이끌어 들였다.1SM 34.3

    호주에 있을 때에 우리들*은 그리스도인 의료 선교사들로서 활동하였다. 때때로 나는 쿠란봉에 있는 나의 가정을 병자들과 고통 당하는 자들을 위한 수용소로 만들었다. 배틀크릭 위생 병원에서 훈련을 받은 나의 비서는 언제나 내 옆에서 선교 간호사의 봉사를 하였다. 아무도 그의 봉사를 비난하는 자가 없었으며 우리들이 병자들과 고통 당하는 자들에게 보여 준 관심으로 말미암아 주민들의 신뢰심을 얻게 되었다. 얼마 후에 쿠란봉에 “건강 요양소” 를 설립하게 되었으며 그 때로부터 우리들은 짐을 벗어버릴 수 있었다.1SM 34.4

    뽐내는 주장들을 해서는 안됨

    여선지자라는 주장이야말로 내가 결코 해본 적이 없는 주장이다. 비록 다른 사람들이 그 칭호로 나를 부를지라도 나는 저들과 다투지 않았다. 그러나 나의 사업이 너무나 많은 분야에 관여된 것이므로 “사자 (Messenger)” 라는 명칭 외에 다른 것을 사용할 수 없으며 사자란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보내시는 기별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주님께서 명하시는 어떤 일이든지 맡아 수행하는 자이다.1SM 34.5

    지난번 내가 배틀크릭에 갔을 때에 나는 많은 회중들 앞에서 여선지자라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말하였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두 번이나 거론하면서 “나는 여선지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을 매번 분명하게 하였다. 비록 이 말 이외에 다른 말을 했다고 할지라도 지금 이 순간에 모든 형제들이 이해해 주기 바라는 것은 내 말의 요지가 오직 내자신이 선지자 혹은 여선지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는 점이다.1SM 35.1

    나는 어떤 형제들이 화잇 여사가 여러 해 전에 위생 병원의 숲속과 배틀크릭 교회 및 배틀크릭 근교에서 열린 장막 집회에서 말한 것과 똑같은 주장을 아직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궁금해 한다는 사정을 이해하고 있다. 나는 내 자신이 오늘날 전하고 있는 기별이 지난 60년의 공중 봉사 기간 동안에 전한 기별과 동일하다는 것을 저들에게 보장해 주었다. 그 여성 (엘렌G.화잇) 은 어린 소녀 시절에 맡은 사업을 아직도 주님을 위해서 동일한 봉사를 하고 있다. 그 여성은 동일한 “교사” 에게서 교훈들을 받는다. 그 여성에게 주신 지시는 “내가 너에게 보여 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게 하라. 사람들이 받아서 읽을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준 기별들을 기록하라” 는 말씀이었다. 바로 이것이 그 여성이 수행하도록 노력해야 할 일이다.1SM 35.2

    나는 많은 책들을 저술하였으며 그 책들은 널리 읽혀졌다. 내 자신의 힘으로는 이 책들 가운데 진리를 증거할 수 없었으나 주님께서 당신의 성령을 통하여 나에게 도움을 주셨다. 지난 60년 동안에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교훈들을 내포한 이 서적들은 하늘에서 온 빛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철저한 조사에 따르는 시험도 견딜 수 있을 것이다.1SM 35.3

    나는 78세의 나이에도 아직 힘써 일하고 있다. 우리들은 모두 주님의 섭리 가운데서 살고 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의지하는 자들을 결코 떠나시거나 저버리시지 않으실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주님을 신뢰한다. 나는 내 자신을 주님의 보호에 맡겨 버렸다.1SM 35.4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딤전 1:12). — 1906년 7월 26일 리뷰 앤드 혜랄드.1SM 35.5

    선지자의 영역을 능가한 사업

    설교 도중에 나는 여선지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놀랐으며, 이 문제에 관하여 하도 여러 말들을 하므로 나는 설명하기로 결심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여선지자라고 불렀으나 나는 결코 그러한 칭호를 취하지 않았다. 나 자신을 가리키는 칭호를 선정하는 것을 나의 임무로 여기지 않았다. 우리 시대에 자칭 선지자라고 담대하게 주장하는 자들은 종종 그리스도의 사업에 수치거리가 된다.1SM 35.6

    나의 사업은 이 명칭이 의미하는 것보다 더욱 광범위한 것을 포함하고 있다. 나는 나 자신을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기별을 전하시기 위하여 임무를 맡긴 사자로 여기고 있다. — 서신 55, 1905년.1SM 36.1

    나는 선지자의 특징에 관하여 가설적 (假說的) 이론들을 늘어놓는 자들이나 선지자의 가상적인 사업에 관련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을 가지고 씨름하고 있는 자들 때문에 나의 사업이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지금 받았다. 나의 임무는 선지자의 사업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그 한계를 넘어선다. 나의 임무는 불신의 씨앗을 뿌려 온 자들의 정신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더 큰 것을 내포하고 있다. — 서신 244, 1906년 (배틀크릭 교회의 장로들에게 보낸 것).1SM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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