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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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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 대한 반대 이론들

    인간의 정신은 다양하다. 교육과 사상의 배경이 서로 다른 정신은 같은 글에서도 서로 다른 감명을 받게 되며 한 사람이 기질과 교육과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에게 언어를 통해서 자기 마음 속에 있는 꼭같은 생각을 분명하고 뚜렷하게 전달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나 마음이 정직하고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모든 실제적인 목적을 위해서 자기의 뜻을 전달할 때에 단순하고 명백하게 전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가 교통하려는 상대자가 정직하지 못하고 진리를 깨닫거나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는 모든 면에 자기 말을 자신의 목적에 적합하도록 왜곡되게 사용할 것이다. 그는 자기 말의 뜻을 잘못 해석할 것이며 자신의 상상력을 악용하고 말의 참 뜻을 왜곡하며 불신의 정신으로 자신을 단단히 감싸고 말의 취지가 전부 틀렸다고 주장할 것이다.1SM 19.1

    나의 증언들을 오해하고 악용하려는 자들에 의해서 나의 증언들은 이렇게 취급을 받아 왔다. 저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말로 만들어 버린다. 저들이 출판된 글과 책들 가운데 있는 나의 증언들을 취급하는 꼭같은 방법으로 회의주의자들과 불신자들은 성경을 그렇게 취급한다. 저들은 악용하기 위한 저희 욕망을 따라서 성경을 읽으며 말씀의 참 뜻을 오용하고 고의적으로 왜곡한다. 저들은 성경이 모든 것을 증거할 수 있고, 모든 종파들이 각자 자기네 교리가 바르다고 주장하며 아주 상이한 교리들을 성경으로 증거할 수 있다고 말한다.1SM 19.2

    성경의 저자들은 저희 사상을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성경은 불완전한 인간에 의해서 기록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았다. 언어에 대한 인간의 이해력이 불완전하고 인간의 정신이 타락하였으며 진리를 교묘하게 기피하므로써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경을 읽고 또한 이해하게 되었다. 성경 가운데 이해하기 힘든 점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대립적인 정치가들은 율법책 가운데 있는 율법의 요점을 가지고 논쟁하며 율법을 적용하는 문제나 율법 내용 자체에 있어서 서로 대립적인 견해들을 취한다.1SM 19.3

    성경은 단절되지 않은 계속적인 말씀의 고리를 잇는 형식으로 인간에게 주신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계승되는 세대들을 통하여 여러 가지 경우와 다른 장소에 따라 인간에게 감동을 줄 적절한 기회를 발견하실 때마다 부분적으로 주신것이다. 사람들은 성령의 감동을 입었을 때 말씀을 기록하였다. “처음에는 싹이 트며 다음에는 꽃이 피고 그 다음에는 열매를 맺는다.”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막 4:28) 는 말씀이 있다. 성경 말씀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바로 이러한 것이다.1SM 19.4

    성경 가운데서 항상 완전한 질서나 뚜렷한 통일성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의 이적들이 어떤 정밀한 차례를 따라 행하여진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한 신령한 계시가 요구되는 환경과 처지를 따라서 이적들을 행하신 것이었다. 성경의 진리들은 감추인 보석과 같은 것이다. 진리는 샅샅이 살펴보아야 하며 참담한 노력으로 캐내야 하는 것이다. 성경에 대하여 피상적인 견해만을 가진 자들은 저희 생각에는 깊은 지식을 가진 듯하나 실제로는 얕은 지식을 가진 자들로서 성경에 반대되는 점들을 말하며 성경의 권위를 무시한다. 그러나 진리와 의무에 일치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은 거룩한 감명을 받을 수 있는 마음 준비를 갖추고 성경을 연구할 것이다. 빛을 받은 영혼은 영적 통일성을 발견할 것이며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굵은 황금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보배로운 황금실을 찾아 나가는 데는 인내와 사색과 기도가 요구된다. 성경에 관한 날카로운 논쟁으로 말미암아 진리를 탐구하게 되었으며 드디어 진리의 귀중한 보석들이 드러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으며 많은 성도들의 기도가 상달되므로 주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신 것이었다.1SM 20.1

    성경은 어떤 장엄한 초인간적인 언어로 꾸며서 우리들에게 주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처하여 있는 그 위치에 이르시기 위하여 인성을 쓰셨다. 성경은 인간의 언어로 기록되어야만 하였다. 인간에게 속한 모든 것은 불완전하다. 같은 말로써 뜻이 서로 다른 여러 가지 표현을 할수 있다. 각기 뚜렷한 사상을 표현함에 있어서 한마디 말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실제적인 목적을 위해서 주신 것이다.1SM 20.2

    사람들은 각기 특징이 다른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사상의 표현들과 문장의 내용을 똑같이 이해하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의 말씀이 저들 자신의 특수한 정신과 경우에 적합하게 이해한다. 선입 관념, 편견 및 감정 등은 성경의 말씀을 읽을 때에 이해력을 어둡게 하고 정신을 혼란케 하는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1SM 20.3

    엠마오로 여행하던 제자들이 성경을 해석하는 데 있어 저들에게 혼란된 정신을 풀어 줄 필요가 있었다. 예수께서는 변장하신 모습으로 저들과 동행하셨으며 인간의 위치에서 저들과 이야기하셨다. 모세를 비롯하여 모든 선지자들에 이르기까지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에 관한 모든 사실들을 저들에게 가르치셨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예언한 그대로 당신의 생애, 사명, 고통 및 죽으심이 성취된 것을 말해 주었다. 주님께서는 저들이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저들의 이해력을 열어 주셨다. 주님께서는 얼마나 신속히 얽히고 설킨 끄트머리들을 풀어주어 성경의 통일성과 거룩한 사실들을 나타내 보여 주셨는가! 오늘날 이 시대의 사람들은 저들의 이해력이 깨우침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얼마나 큰가!1SM 20.4

    성경은 감동을 입은 사람들로 말미암아 기록된 것이며 성경 자체가 하나님 자신의 사고 방식이나 표현 양식이 아닌 것이다. 성경은 사상과 표현에 있어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필자로서 대표되지 않으셨다. 사람들은 흔히 말하기를 어떤 표현은 하나님답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논리와 수사 (修辭) 가운데 당신 자신을 두어 성경상 시련의 대상이 되게 하지 않으셨다. 성경의 저자들은 하나님의 필자들이었으며 하나님의 필촉이 아니었다. 여러 다른 저자들을 관찰해 보라.1SM 21.1

    성경의 말씀 자체가 감동을 받은 것이 아니라 감동을 받은 것은 사람들이었다. 영감은 인간의 언어나 표현 방법에 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인간 자신에게 작용하는 것이며 그는 성령의 감화로 말미암아 그의 사상이 그 감화에 스며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언어는 개인적인 정신의 감명을 받게 된다. 거룩한 정신으로 물들여진다. 거룩한 정신과 의지가 인간의 정신과 의지에 혼합하게 되어 인간의 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다. — 원고24, 1886년 (1886년 유럽에서 기록함).1SM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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