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가려뽑은 기별 1

 - Contents
  • Results
  • Related
  • Featured
No results found for: "".
  • Weighted Relevancy
  • Content Sequence
  • Relevancy
  • Earliest First
  • Latest First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성령의 역사와 광신주의를 혼돈하는 위험

    지난번 총회 (1893년) 와 대학에서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았던 일에 관하여 나에게 보내온 글들이 있었는데, 나는 그 글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받은 축복을 감당하지 못할 때에 정신들이 혼돈을 일으키고 하늘에서 빛으로 주신 것을 한갖 흥분의 현상으로 간주해 버리는 경향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문제에 관하여 일반적인 견해가 그릇되었음을 볼 때 나는 마음에 슬픔을 금할 수 없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한낱 광신의 일종으로 판단을 내림으로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시게 하는 일이 없도록 매우 조심하여야 한다. 그러나 만일 배틀크릭이나 그 외의 많은 지방에 있어서 뚜렷하고 틀림이 없는 한계에서 증거되지 않는 한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의 역사하심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1SM 130.1

    나는 성령의 역사하심의 결과에 대하여 사람들이 혼돈을 일으킨 것을 보고 별로 놀라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지난 49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이런 일들을 많이 보아왔고 하나님께서는 현저한 방법을 통하여 일하시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아무도 감히 이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라. 성령의 역사하심이야말로 우리들이 믿고 간구하도록 위임을 받았으며 그 까닭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부모가 저희 자식에게 좋은 선물을 주기 원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기꺼이 성령을 주시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 인간이 부릴 수 있는것이 아니며 성령께서 인간을 부리시고 사용하신다. 나는 하나님께서 학교의 학생들과 교회를 풍성하게 축복하신 사실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분명히 큰 빛과 성령의 부어 주심이 있는 기간 후에는 일반적으로 깊은 흑암의 시기가 따르기 마련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인간에게 작용한 성령의 깊은 감동을 무력하게 하기 위하여 원수가 자신의 모든 기만하는 세력을 투입하여 활동하기 때문이다.1SM 130.2

    학생들이 학교에서 시험 경기나 축구 경기에 뛰어들고 저들이 오락 문제에 열중할 때, 사단은 그 때를 하나님의 성령께서 인간을 꼴짓고 사용하는 모든 감화력을 무력하게 할 좋은 기회로 여기고 개입하였다. 만일 교사들이 저희 자신에게 맡겨진 의무를 감당하고 저희 책임을 인식했다면, 그리고 저들이 하나님 앞에서 도덕적인 독립성을 지키고 진리를 사랑하는 정신으로 성화된 과정을 따라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주신 재능을 사용했다면, 저들은 하늘에 이르게 하는 발전의 사다리 꼭대기에 계속해서 오를 수 있는 신령한 능력과 거룩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저들은 세상의 빛이 되시는 주님께 감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빛 가운데 행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1SM 131.1

    성령의 감화력에 대하여 무익하게 여기고 가볍게 말하며 시간을 낭비하기란 쉬운 문제이다. 빛 가운데 행한다는 뜻은 빛이 지시하는 길을 따라 계속해서 향상하는 것이다. 만일 축복을 받은 자가 받은 축복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부주의하며 깨어 기도하지 않는다면, 또한 그가 십자가를 높이고 그리스도의 멍에를 짊어지지 않는다면, 따라서 그가 오락을 사랑하며 으뜸이 되고자 하는 투쟁으로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소모한다면 하나님을 첫째와 최선과 종국의 목적으로 삼지 않게 될 것이며 사단은 그의 영혼속에 침투해 들어가 자기 멋대로 그의 생애를 주관하려 할 것이다. 사단은 저들이 하는 것보다 더욱 열심히 제구실을 할 수 있으며 영혼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교묘한 책략을 꾸며놓을 것이다. …1SM 131.2

    배틀크릭에 하나님의 영의 역사하심이 있은 뒤에 일어난 결과들은 광신주의 때문이 아니었으며 축복을 받은 자들이 저들을 흑암에서 건져내어 당신의 놀라우신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주님께 대하여 마땅히 돌려야 할 찬송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여졌을 때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임을 알지 못할 것이며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도 모를 것이다. 왜냐하면 저희들 자신에게 부어주신 성령을 그릇되게 적용하고 잘못 해석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에 대하여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존중히 여기지 않는 자를 존중히 여기시지 않으실 것이다. 빛 가운데 사는 자들은 저들이 빛을 받은 후에 빛 가운데서 행하는 경험이 미숙한 영혼들에게 이런 것들을 가르쳐야만 한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하여 좀더 충분히 설명할 시간을 갖기 원하나 나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다. — 서신 58, 1893년.1SM 131.3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