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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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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장 우리 신앙의 기초*

    주님께서는 인간 대리자들이 전진하며 진리를 선포하라는 명령을 순종할 때 새롭고 강한 힘을 당신의 사업 가운데 침투시키실 것이다. 당신의 진리가 영원토록 빛날 것이라고 선언하신 주님께서는 분명한 나팔 소리를 낼 충성된 사자들을 통하여 이 진리를 선포하실 것이다. 진리는 비판을 받게되고 비웃음을 당할 것이며 조롱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진리는 면밀히 검토하고 시험할수록 더욱 밝은 빛을 낼 것이다.1SM 201.1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시험과 시련을 이겨낸 영원한 토대 위에 굳건히 서야 한다. 우리 신앙의 확실한 기둥 (교리) 들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신 진리의 원칙들이야말로 우리의 유일하고 참된 기초이다. 이러한 진리의 원칙들이 오늘날의 우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세월이 경과했다고 해서 원칙들의 가치가 경감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진리들을 본래의 자리에서 옮겨 그 자리에 그럴듯한 오류를 집어넣으려고 하는 것이 사단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이다. 원수는 자기의 기만적인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모든 가능한 방법을 구사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러한 진리들을 하나님의 계획에 일치한 합당한 자리에 놓을 예리한 식별력을 가진 인물들을 일으키실 것이다.1SM 201.2

    나는 천국의 사자들로부터 “살아있는 성전” 이라는 책 속에 있는 어떤 이론들이 불합리하며, 이러한 이론은 현대 진리의 기초적인 원칙에 철저한 신앙을 확립하지 못한 자들의 정신을 오류로 이끌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 이론은 하나님의 개성과 그분께서 어느 곳에 계시는지에 관하여 공론을 폈을 뿐 그 외에 아무것도 제시하는 것이 없다. 이 지상에 있는 어떤 인간도 그러한 문제를 상상적으로 말할 권리가 없다. 환상적인 이론을 토의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하나님과 영혼을 성화시키는 진리에 대하여 알지못하게 될 것이다.1SM 201.3

    이 사람, 저 사람이 와서 “살아있는 성전” 에 대한 나의 입장을 설명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나는 “그것들은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라고 답변할 뿐이다. 그 책 가운데 표현된 사상은 하나님께 대한 참된 지식을 주고 있지 못하다. 그 책 전체를 통해서 많은 성경절들이 인용되기는 하였으나 이 성경절들은 다만 오류가 진리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하여 이용되었을 뿐이다. 오류로 가득 찬 이론들이 재미있게 묘사되었으므로 세심한 주의를 하지 않는 한 많은 사람들이 오류로 이끌리게 될 것이다.1SM 202.1

    우리들에게는 이 책 가운데 실린 신비주의 사상이 필요 없다. 이러한 궤변들을 반기는 자들은 불원간 원수가 그들과 더불어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하나님께로부터 떠나게 만들 수 있는 위치에 그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거짓된 궤도에 들어서 있는 광경이 나에게 보여졌다. 이 저자는 이 때를 위한 구별된 진리들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진리의 궤도는 오류의 궤도와 가까이 놓여 있어서 성령의 역사하심을 입지 않은 자들에게는 두 궤도가 하나인 것처럼 보이므로 저들은 진리와 오류의 차이를 빨리 식별하지 못한다.1SM 202.2

    접근하고 있는 위험에 대한 이상 (異像)

    “살아 있는 성전” 이 출판되었을 무렵 나는 밤 시간에 어떤 위험이 접근하여 오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우리 신앙의 근본적인 원칙들에 대하여 글을 씀으로 그 위험에 대처해야 할 것을 가르키는 광경들을 보게 되었다. 나에게 “살아 있는 성전” 한 권이 왔는데 나는 읽지 않은 채 내 서재에 놓아두었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빛에 의해서 나는 그 책 가운데 주장한 어떤 내용들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였고 원수가 마지막 날을 위하여 준비한 올무인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점을 분명히 식별해야 할 것을 깨달았으나 그 문제에 대하여 일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다.1SM 202.3

    이 책이 가르치는 교훈에 관하여 우리 형제들 중에 논쟁이 벌어졌는데 그 책을 널리 보급하는 것을 찬성하는 자들은 “이 책 가운데는 화잇 자매가 가르쳐온 내용과 꼭 같은 것들이 있다” 고 선언하였다. 이런 주장이야말로 나의 가슴을 에이는 듯이 아프게 하였다. 나는 그런 주장이 얼마나 사실무근한 것임을 알기 때문에 몹시 상심하였다.1SM 203.1

    결국 나의 아들이 “어머님, 그 책을 부분적으로나마 읽어보시고 혹시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머님께 주신 빛과 일치하는 것이 있는가 살펴보세요” 라고 말하였다. 그는 내 옆에 앉았으며 우리는 서론과 제1장의 거의 전부를 함께 읽었으며 여기 저기 몇 줄씩 읽었다. 우리가 그것을 읽고나서 나는 나의 공중 봉사의 초기에 경고를 하라고 명하신 사상과 꼭 같은 것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사상에 대하여 증언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메인주 (州) 를 떠났을 때 버몬트주를 거쳐서 매사추세츠주로 가야 하였다. “살아 있는 성전” 은 이런 이론들의 알파를 포함하고 있었다. 나는 오메가가 잠시 후에 뒤따를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 신자들을 생각할 때 떨게 되었다. 나는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개성에 대하여 논쟁을 벌이는 일이 없도록 경고해야 할 것을 깨달았다. “살아 있는 성전” 에 기록된 이 문제에 관한 견해는 올바르지 못하다. 그 가운데 주장한 교리를 실증하기 위하여 인용된 성경절들은 잘못 인용된 것이다.1SM 203.2

    나는 내가 쓴 글들이 “살아 있는 성전” 의 이론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하기 위하여 부득이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 가운데 기록된 어떤 표현들과 사상이 내가 쓴 글들과 일치하는 것이 다소 있을는지 모른다. 또한 내가 쓴 많은 글들이 “살아 있는 성전” 의 저자의 사상에 알맞게 인용되고 해석되었으므로 이 책의 교훈들과 나의 글들이 조화를 이루는 듯이 보일는지도 모른다. 바로 이런 점이 “살아 있는 성전” 의 사상과 나의 글들이 일치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상이 파급되는 것을 용서치 않으신다.1SM 203.3

    이 때에 몇몇 사람들에 의해 주장되는 궤변들을 마음에 품는 것이 가져올 결과를 식별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안 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휘장을 걷어 올리시고 뒤에 따를 결과를 나에게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개성에 관한 강신론적 이론들이 저들의 논리적 결론을 이루고 있는 바 이러한 이론들은 전체적인 그리스도교의 세도를 쓸어버린다. 이러한 이론들은 요한으로 당신의 백성에게 전하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천국에서 오셔서 주신 빛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평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 앞에 전개되고 있는 광경들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만한 중대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치고 있다. 저들은 천국에 그 근거를 둔 진리를 무력하게 만들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과거에 체험한 것을 빼앗아버리고 그 대신 거짓된 과학을 제공해 준다.1SM 203.4

    밤에 받은 계시 가운데서 나는 어떤 사람들이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을 마치 현재 받아들이고 내세워야 할 위대한 진리처럼 간주해오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다. 나는 계시 가운데서 견고한 목재들 즉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들로 짜여진 연단 (演壇) 을 보았다. 의료사업에서 높은 책임을 진 어떤 사람이 한 사람을 지도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사람은 그 연단을 버티고 있는 목재들을 흐트러뜨리고 있었다. 그 때에 나는 “시온의 성벽에 있어야만 할 파수꾼들이 어디에 있는가? 저들은 모두 잠들어 있는가? 이 기초는 위대한 사업가이신 하나님께서 쌓으신 것이며 폭풍과 폭우를 견딜 것이다. 이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의 과거의 경험을 부인할 교리를 내세우도록 용납할 것인가? 결정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시기가 이르렀다” 라고 말하는 한 음성을 들었다.1SM 204.1

    영혼들의 원수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에게 큰 개혁 사업이 일어나야 하며 이 개혁 사업에는 우리 신앙의 근본적인 바탕으로 되어 있는 교리들을 포기하는 것과 조직을 재편성하는 일이 포함될 것이라는 가정적 (假定的) 인 이론을 성립시키려고 노력하여왔다. 만일 이러한 개혁 운동이 일어났다면 과연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 하나님께서 당신의 지혜로써 남은 교회에게 주신 진리의 원칙들은 버림받게 되었을 것이다. 우리들의 신앙은 변화되었을 것이다. 지난 50년 동안에 이 사업을 버티어 온 근본적인 원칙들은 마치 오류처럼 인정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조직이 편성되었을 것이며 새로운 제도에 관한 책들이 저술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지적 철학의 이론이 소개되었을 것이다. 이 제도의 창설자들은 각 도시로 침투해 들어가서 놀라운 사업을 행하였을 것이다. 물론 안식일과 그날을 제정하신 하나님마저도 가벼운 취급을 받게 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운동의 진로를 가로막을 자는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지도자들은 악덕보다는 미덕들이 낫다고 가르치면서도 저들은 하나님을 제외해 버리고 인간의 능력을 의지할 것이지만 실상에 있어서 하나님을 제외한 인간의 능력은 전혀 무가치한 것이다. 저들은 모래 위에 기초를 세우게 될 것이며 폭풍이 불고 폭우가 내릴 때에 그 기초는 무너지고 말 것이다.1SM 204.2

    그러한 운동을 전개할 권위를 가진 자가 누구인가? 우리에게는 성경이 있다. 또한 우리는 성령의 기적적인 역사로 입증된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타협을 불허하는 진리가 있다. 이 진리와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들을 우리는 마땅히 거부해야 할 것이 아닌가?1SM 205.1

    나는 주님의 영께서 쓰도록 강권하신 이 글을 우송하는 일을 매우 주저하였으며 시일을 지연하였다. 나는 이러한 궤변들의 그릇된 감화를 부득이 지적하는 일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서 침투해 들어오는 오류들을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1SM 205.2

    빙산이다! “대처하라”

    미혹하는 이론들을 보급함으로 우리 신앙의 근본 교리를 무너뜨리려는 원수의 노력에 관하여 증언들을 보내기 직전에 나는 깊은 안개 속에서 빙산을 만난 어떤 선박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나는 여러 날 밤을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나의 모습은 마치 곡식단에 깔린 짐수레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어떤 날 밤 한 장면이 내 앞에 전개되었다. 배 한 척이 짙은 안개 속에서 물 위에 떠 있었다. 갑자기 망대에서 “바로 앞에 빙산이 있다!” 는 소리를 외쳤다. 바로 앞에 배보다도 엄청나게 높은 거대한 빙산이 보였다. 한 권위 있는 음성이 “대처하라!” 고 크게 외켰다.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 순간이야말로 즉각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때였다. 기관사는 전 속력을 놓았으며 키를 쥔 사람은 빙산을 향하여 배를 똑바로 돌진시켰다. 배와 빙산은 정면 충돌하였다. 그 순간 배는 무섭게 흔들렸으며, 빙산은 산산 조각이 나서 얼음 덩어리들이 갑판 위에 떨어지는 소리는 마치 천둥 소리와 같았다. 충돌하는 힘에 선객들은 격렬하게 흔들렸으나 생명을 잃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 선박은 피해를 입기는 하였으나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서지지는 않았다. 선박은 부딪치는 힘에 반동을 일으켰으며 뱃머리부터 배꼬리까지 마치 생물처럼 무섭게 진동하였다. 그러나 그 순간이 지나자 배는 여전히 앞으로 전진해 나아갔다.1SM 205.3

    나는 이 광경의 의미를 잘 알 수 있었다. 나는 명령을 받았다. 나는 우리들의 선장이신 주님에게서 “대처하라” 는 음성을 들었다. 나는 나의 의무가 무엇임을 알았으며 단 한 순간도 지체할 수 없었다. 결정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시기는 왔다. 나는 지체없이 “대처하라” 는 명령에 순종하여야만 한다.1SM 206.1

    나는 그 날 밤 새벽 1시에 깨어 있었으며 내 손이 움직일 수 있는 최대한의 빠른 속도로 글을 썼다. 그 후 며칠 동안 나는 이른 새벽과 늦은 밤에 일하였으며 우리들에게 침투해 들어오는 오류들에 관하여 나에게 주신 교훈들을 우리 신자들에게 전해 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1SM 206.2

    나는 철저한 개혁 운동이 일어나 우리가 초기에 위하여 싸운 원칙들과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 놓은 것을 계속 유지하게 되기를 갈망하여왔다.1SM 206.3

    우리 신앙의 견고한 기초

    우리 신자들 대부분이 얼마나 든든한 기초 위에 우리의 신앙이 세워졌는지 알고 있지 못하다. 나의 남편, 조셉 베이츠 목사, 피얼스 아버지*, 하이럼 에드슨 목사 및 그외 초기 지도자들은 통찰력이 예민하고 인격이 고상하며 진실한 인물들로서 저들은 1844년의 시련기를 겪은 후에 마치 숨은 보화를 찾듯이 진리를 탐구하였다. 나는 저들과 접촉하였으며 우리는 함께 연구하고 열심히 기도하였다. 때때로 밤늦게까지 남아 있을 때가 있었으며 어떤 때는 밤을 꼬박 새우면서 빛을 받기 위해 기도하였고 말씀을 연구하였다. 이 형제들은 모이고 또 모여서 함께 성경을 연구하였으며 진리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 위하여, 능력 있게 진리를 가르치기 위하여 거듭거듭 기도하며 연구하였다. 저들이 “우리는 이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 는 말을 하게 될 연구 지점에 이르렀을 때 주님의 영께서 나에게 임하셨으며 나는 계시를 받게 되었고 우리가 연구하여 오던 성경절에 대한 뚜렷한 설명을 나에게 주셨고 이에 따라서 우리가 일해야 할 방법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방법에 관하여 교훈의 말씀을 주셨다. 이처럼 빛을 주심으로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명과 제사 직분에 관한 성경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셨다. 그 때로부터 우리가 하늘 도성에 들어가게 될 때까지 이르는 일련의 진리를 나에게 밝혀 주셨으며 또한 나는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교훈을 전해 주었다.1SM 206.4

    이 모든 기간 동안에 나는 우리 형제들이 추리하는 논법을 이해할 수 없었다. 과거에도 그러했던 것처럼 나의 정신은 어두웠으며 우리가 연구하고 있던 성경절의 의미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바로 이 점이 내 생애의 가장 큰 슬픔 중의 하나였다. 우리 신앙의 모든 중요한 요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나의 정신 상태는 언제나 어두운 가운데 있었다. 형제들은 계시가 없이는 내가 이런 사실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저들은 내가 받은 계시들을 하늘이 직접적으로 주신 빛으로 받아들였다.1SM 207.1

    2년 혹은 3년 동안 나의 정신 상태는 성경의 지식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어두운 가운데 놓여 있었다. 우리가 일하는 동안에 나의 남편과 나의 “앤드루스 아버지” 를 방문하였는데 그는 염증성 류머티즘으로 고통스러운 병고를 치루고 있었다. 우리는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나는 그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앤드루스 아버지, 주 예수께서 당신을 낫게 하시기를 빕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는 즉시로 나았으며 일어나 방을 거닐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기를 “나는 이와 같은 일을 과거에 전혀 본 일이 없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이 방에 임재하여 계시다” 라고 하였다. 빛이 방 전체를 환하게 비쳐주는 듯하였으며 천사의 손이 나의 머리에 얹혀 있었다. 나는 이 순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다.1SM 207.2

    이 역사적 단계에서, 우리 신앙의 기초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음험하고 강한 세력으로 활동하도록 유인하는 감화력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 기초는 우리 사업의 초기에 신중한 말씀의 연구와 계시로 쌓은 것이다. 이 기초위에 우리들은 지난 50년 동안 모든 것을 건설하여 왔다. 우리 신앙의 근본적인 교리들을 옮겨 놓으려는 조짐이 보일 때 내가 할 말이 있다고 하여 그대들은 이상히 여길 것인가? 나는 “대처하라” 는 명령에 순종하여야 한다. …1SM 207.3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전하라고 주신 경고의 기별들을 전해야 하며 그 결과는 주님께 맡겨야 한다. 나는 그 기별에 관련된 모든 문제를 지금 증거함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저들의 권리를 약탈당하지 말아야 한다.1SM 208.1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이다. 지난 50년 동안 말씀의 교훈에 관하여 우리의 정신을 혼란시키기 위하여 온갖 이단설이 우리에게 집중하여 압력을 가하여 왔다. 특히 하늘 지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봉사에 관한 문제와 요한계시록 14장의 천사들이 전해 준 이 마지막 날을 위한 천국의 기별에 대하여는 더욱 공격이 치열하였다. 모든 문제마다 일일이 신중한 연구에 의해서 규명되고 주님의 이적을 행하시는 능력에 의해서 증거된 진리를 다른 것으로 대치하기 위하여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인들에게 온갖 의식과 방법에 대한 기별이 촉구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우리를 진리의 토대 위에 서게 한 노정표들이 든든히 보존되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과 성령의 증거를 통하여 예고하신 그대로 노정표들은 보존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확실한 권위에 기초를 둔 근본적인 원칙들을 믿음의 손으로 굳게 붙잡고 나아가기를 요구하신다.1SM 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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