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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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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예언서 저자들의 영감

    하나님의 말씀의 영감성

    지금 이 때야말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눅 18:8) 고 물어보아야 할 가장 적절한 때이다.1SM 15.1

    영적 흑암이 이 세상을 덮었으며 짙은 어두움이 백성을 가리웠다.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회의주의와 불신 사상을 나타내는 교회들이 많이 있다. 성경의 참된 사실과 진리를 의심하는 자들이 너무나 지나치게 많다. 인간의 추론과 인간의 추측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영감성을 약화시키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할 것이 신비주의의 구름에 둘려 가리워지고 있다. 짙은 안개 속에서 암초에 걸린 배처럼 아무것도 뚜렷하고 분명하게 구분되어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마지막 날의 두드러진 징조들 중의 하나이다.1SM 15.2

    이 거룩한 책은 거룩한 특성에 속한 모든 것들을 어두운 구름과 짙은 흑암으로 덮어 씌우려고 악인들과 연합한 사단의 습격을 이겨내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기적적인 능력으로 이 거룩한 책을 오늘날의 형태로 보존하셨는 바, 이 책은 인간 가족들에게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을 보여 주기 위하여 주신 하나의 도표이며 안내서이다.1SM 15.3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소홀한 취급을 받아 왔으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성경에 대한 거룩한 지식을 갖고 있는 자가 너무나 적으며 성경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노라고 공언하는 자들 중에도 이 거룩한 지식을 가진 자들이 많지 않다. 대학 교육을 받은 학식 있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러한 목자들은 하나님의 양 떼들에게 꼴을 먹이지 않고 있다. 저들은 성경의 탁월한 진리들이 마치 땅을 파서 발견하는 귀중한 보석들처럼 숨은 보화들을 계속적으로 밝혀 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1SM 15.4

    기발한 자가 되려 하고 기록된 말씀보다 더 지혜로운 척하는 자들이 있는데 저들의 지혜야말로 어리석은 것이다. 저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미리 앞서서 놀라운 것들, 즉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와 목적을 이해함에 있어서 저들 자신이 얼마나 뒤져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사상들을 발견한다. 여러 세대를 통해서 인간에게 가리워진 신비들을 해명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마치 사람이 깊은 진흙 구덩이에 빠져서 발버둥치는 것과 같으며 자기 자신을 구해 낼 수 없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저들이 빠진 진흙 수렁에서 기어 나오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과 같다. 이것은 성경의 모순들을 저들 스스로 시정하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을 가장 적절하게 묘사한 말이다. “주님께서 이런 뜻으로 말씀하셨을 것이다” 혹은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는 등의 제의로써 성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1SM 16.1

    신중한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면서 “성경을 베끼는 자나 번역한 사람들이 어떤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들이 있지 않았을까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러한 일이 있음직하고 편협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이러한 가능성이나 우연의 일치에 대하여 주저하게 되고 걸려 넘어지게 되는데 이런 자들은 저들의 미약한 정신력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통찰할 수 없으므로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의 신비들을 쉽사리 곡해하게 된다. 사실상 저들은 단순한 정신의 소유자이면 신성 (神性) 에 속한 것을 받아들이고 식별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단순한 사실들에 대하여 너무나 쉽사리 곡해한다. 따라서 저들은 단순하고 아름다우며 자양분과 기름끼로 가득찬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성경을 베끼거나 번역하는 일에 실수가 있었다 하더라도). 이런 모든 실수들이 영혼을 위태롭게 하거나 어떤 자의 발이 걸려 넘어지게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실수들로 말미암아 가장 밝히 드러난 진리가 난해 (難解) 한 것이 되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1SM 16.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하신 말씀을 준비하는 일을 유한한 인간에게 위탁하셨다. 신구약 성경으로 꾸며진 이 말씀은 타락한 세계의 거민들에게 주신 안내서이며 후세에 남기도록 주신 것이며 지시하신 말씀들을 연구하고 순종할 때에 단 한 영혼도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1SM 16.3

    영감으로 기록된 부분과 영감으로 기록되지 않은 부분을 인간의 한정된 표준으로 측정하므로 명백한 성경의 말씀을 가상적 (假想的) 인 난해 거리로 만들려고 생각하는 자들은 마치 엘리야가 세미한 소리를 들었을 때처럼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의 목전에서 얼굴을 가리워야 할 것이다 (왕상 19:12). 각 시대를 통해서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은 인간에게 빛과 지식을 전해 주어 저들이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될 것을 일러주며 저들에게 흥미 진진한 장면들을 전개시켜 주고 상징, 징조 및 예화로써 곳곳에 이정표를 두셨다.1SM 17.1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집중하고 있는 위기들을 증거하셨으나 어떤 유한한 인간을 지정하여 숨은 신비들을 해명 시키거나 한 사람 혹은 어떤 분야의 사람들에게 영감으로 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최종적으로 판단할 자격을 아무에게도 주시지 않으셨다. 인간이 저들의 한정된 판단력으로 영감으로 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가려내기 위하여 성경을 시험해 보는 단계에 이를 필요가 있다면 저들은 이미 예수님보다 앞장 서서 과거에 예수께서 우리들을 인도하신 것보다 더 훌륭한 길을 예수님께 보여 주는 격이 되는 것이다.1SM 17.2

    나는 성경을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으로서 그대로 받아들인다. 또한 나는 성경 전체가 영감으로 된 말씀임을 믿는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비판할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일어날 것이다. 저들은 마치 우월한 지혜를 가진 증거로서 비판할 재료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폭로한다. 이러한 사람들 중의 대부분이 머리가 우수한 자들이며 학식이 있고 웅변과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저들의 필생의 과업은 성경의 영감설에 관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정하게 만드는데 있다. 저들은 다른 사람들도 저들과 같은 견해를 갖도록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하여 사단이 본래 계획했던 것처럼 이런 일들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전달되어 마침내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눅 18:8) 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1SM 17.3

    형제들이여 우리들의 정신과 손이 성경을 비판하는 일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라. 이 일은 바로 그대들이 하기를 사단이 바라는 것이며 주님께서 수행하라고 지적하신 사업이 아니다.1SM 17.4

    인류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살아 있는 말씀 곧 거룩한 성경을 과거에 각 시대를 통해서 하신 것처럼 당신의 책을 친히 돌보시게 해야 한다. 사람들은 계시로 기록된 어떤 부분들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이 성경절, 저 성경절의 뚜렷하게 일치되지 않는 듯한 내용에서 약점들을 찾아낸다. 창세기로부터 시작하여 저들은 의심스럽다고 생각되는 점들을 포기하고 사단이 인도하는 대로 성서를 비판하는 일에 즐겨 따름으로 마침내 저들은 성경 전체를 의심할 만한 어떤 단서를 찾게 된다. 저들의 비판적인 기능은 활용하므로 예리하여지고 저들은 결국에 아무것도 확실히 믿는 것이 없게 된다. 그대들이 이러한 사람들과 이치를 따지려고 노력할지라도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저들은 조롱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성경까지도 웃음거리로 삼을 것이다. 따라서 저들은 기롱하는 자들이 되고 그대들이 저들의 잘못을 지적해 줄 때에 저들은 의외라는 듯이 깜짝 놀랄 것이다.1SM 17.5

    형제들이여, 말씀을 읽는 대로 그대들의 성경에 애착을 가지라. 그리고 성경 그 자체의 정당성 여부에 관한 그대들의 비판을 중단하고 말씀에 순종할 때에 단 한 사람도 잃어버린 바 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연구력은 저들의 유한한 정신과 제한된 이해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헤아려보려고 각 시대를 통하여 노력해왔다. 살아 계신 말씀의 근본이 되시는 주님께서 휘장을 제치시고 저들 앞에 당신의 지혜와 영광을 밝히 나타내 보이신다면 저들은 무가치한 존재로 움츠러들 것이며 마치 이사야처럼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 (사 6:5) 고 있다고 외칠 것이다.1SM 18.1

    성경의 단순성과 명백한 표현은 비단 완전히 성숙한 사람이나, 지적으로 비범한 사람뿐만 아니라 무학자, 농사꾼, 어린아이까지라도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이 정신력에 따르는 큰 재능을 소유하였다면 아름답고 가치 있는 진리의 보화들을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발견하게 될 것이며 그 진리의 보화들을 자기의 것으로 삼을 수 있다. 사람은 또한 깨닫기 힘든 것들, 비밀에 속한 것들, 일생 동안 오랜 세월을 두고 연구함으로 가장 고상한 만족을 누리게 될 기이한 점들을 발견하게 될 것인데 아직도 이런 영원히 미치지 못할 무한한 연구 분야가 펼쳐져 있다.1SM 18.2

    학식이 없고 능력과 기회의 제약을 받아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살아 계신 말씀 가운데서 마치 햇살처럼 분명하게 위안과 지도와 권고와 구속의 경륜을 찾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이 고의적으로 배우지 않기로 결심하지 않는 한 아무도 지식의 결핍 때문에 구원을 상실할 필요가 없다.1SM 18.3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학식이 있는 사람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가련한 사람을 위해서도 성경을 준비하셨다는 사실을 감사히 여긴다. 성경은 모든 시대와 모든 계급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이다. — 원고 16, (1888년 가을 미네소타 주 미네아폴리스에서 기록함).1SM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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