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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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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 제물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에 따라 아담이 속죄 제물을 드렸을 때 그것은 그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의식이었다. 그는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생명을 그의 손으로 취해서 속죄 제물을 드려야 했다. 그것이 그가 처음으로 목격한 죽음이었다. 그는 목숨이 끊어지는 괴로움에 버둥거리며 피를 쏟는 희생 제물을 바라보면서 그 희생 제물이 예표하는 하나님의 아들, 즉 인류를 위하여 죽으실 분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었다. SR 50.1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이 희생 제물은 아담에게 그의 죄를 항상 기억나게 하고 또한 자기의 죄를 뉘우치며 이를 시인하게 할 것이었다. 생명을 끊는 이 행위는 아담에게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죽음 외에는 다른 아무것으로도 속할 수 없는 그의 범죄에 대하여 더욱 깊고 더욱 완전한 깨달음을 주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러한 속량물을 주신 무한하신 인자와 비할 데 없는 사랑에 대하여 아담은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죄없는 희생 제물을 죽일 때에 아담은 그가 자기의 손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흘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만일 그가 하나님께 꿋꿋하게 충성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충실하였더라면 짐승이나 사람이 죽는 일이 없었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크고도 완전한 제물을 가리키는 희생 제물 가운데 소망의 별이 나타나 어둡고 무서운 미래를 비추었으며, 그 절대적인 절망과 파멸을 가시게 해 주었다. SR 50.2

    태초에는 각 가족의 가장이 그 가족의 통치자와 제사장으로 인정되었다. 그 후 인류가 땅에서 번성하자 하나님의 임명을 받은 사람들이 백성들을 위하여 희생 제물을 드리는 엄숙한 예배를 집행하였다. 짐승의 피는 죄인들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연상시킬 것이었다. 희생 제물의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증거할 것이었다. 희생 제물을 드리는 일로 죄인은 자기의 죄책을 인정하고, 짐승 제사가 예표한 하나님의 아들의 크고 완전한 희생을 바라보고 믿는 자기의 신앙을 표현하였다. 하나님의 아들의 속죄 없이는 하나님께로부터 사람에게 여하한 축복이나 구원도 이르러 올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율법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하여 열성을 다하신다. 그 율법을 범하므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두려운 분리가 초래되었다. 죄없는 상태에 있을 때 아담에게는 그를 지으신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자유스럽고 즐거운 교제가 허락되었었다. 아담이 범죄한 후부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와 천사를 통하여 사람으로 더불어 교통하실 것이었다.SR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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