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약점
우리의 교사들 중 많은 사람들에게는 배운 것 중에서 잊어버려야 할 것이 많고 배워야 할 여러 가지 특성들도 많다. 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 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완전히 친숙해지고 그들의 마음이 위대한 교사이신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한 영광스런 진리를 연구하는 데 몰두되지 않는 한, 그들은 주님께서 교정하고자 애쓰시는 바로 그 오류를 조장하게 될 것이다.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될 계획들과 의견들을 그들 스스로 마음에 새기게 될 것이며, 그들은 조금도 틀림없이 그릇되고 위험한 종국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참된 곡식이 아닌 씨앗이 뿌려질 것이다. 학교 사업에 일반화되어 있는 많은 습관들과 관례들, 그리고 사소한 것들로 간주될 수 있는 것들은 오늘날 우리의 학교들에 적용될 수 없다.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생각들과 방법들을 포기하는 것은 교사들로서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매 발걸음마다 “이것이 주님의 길입니다” 라고 정직하고 겸손하게 물어 보고 그분의 지도에 순종할 것 같으면, 그분께서 그들을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며, 그들의 견해는 경험을 통하여 바뀌어질 것이다. 6T 155.1
우리 학교의 교사들은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성경을 이해할 때까지 그 말씀을 연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빛의 줄기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마음을 열고 그 안에서 걸어갈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 때,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교훈을 받고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전혀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들의 이론과 학설들을 그들의 가르침에 적게 적용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유한한 지혜를 훨씬 적게 존중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심령의 깊은 갈증을 느끼게 될 것이다.6T 155.2
그리스도께서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 고 질문하시자,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요 6:67-69). 교사들이 이 말씀을 그들의 교실에서 교육 활동에 적용시킬 것 같으면, 성령께서 오셔서 그 과업을 이루시고자 정신과 마음에 역사 하실 것이다. 6T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