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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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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과 천연계

    성경 다음으로 천연계는 위대한 교과서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천연계를 신격화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데, 그렇게 하는 것은 피조물을 그것을 고안하고, 그 정한 것을 따라 매시간 작동하도록 붙드시는 위대한 건축자 위에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파종하고 식물을 가꿀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씨앗을 창조하셨으며 그분께서 그것을 땅에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의 거룩한 능력으로 그분께서는 그 씨를 돌보신다. 그분이 정하신 대로 씨앗은 죽음으로 싹에게 생명을 주고, 다른 씨들을 포함하고 있는 이삭에게 주어 다시 땅에 뿌려져 수확을 얻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인간의 협력이 어떻게 한 부분을 이루는지를 연구할 수 있다. 인간이 이 일 중에 맡은 분야가 있다. 이것이 천연계가 가르치는 교훈들 중 하나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안에서 엄숙하고 아름다운 일을 본다.6T 185.3

    마치 주님께서 천연계의 종처럼 천연 법칙으로 매여 있는 양, 천연계 속에 계신 하나님에 대한 구구한 설이 많다. 많은 이론들은 천연계가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유지하는 기관으로서 내재한 능력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처럼 생각하게 한다. 사람들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이런 말을 한다. 그들은 천연계가 끊임없는 여호와의 능력 없이 스스로 지탱하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주님께서는 천연 법칙을 능가하기 위해서 그분의 법을 통하여 일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분의 도구들의 법칙과 특성을 통하여 역사하시며, 천연계는 “여호와께서 말씀하” 신 것을 순종한다. 6T 186.1

    천연계의 하나님은 영원토록 역사하신다. 그분의 무한한 능력은 보지 못하게 역사하신다. 그러나 그 역사는 결과를 통해 나타난다. 혹성을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과수원과 채전에서 역사하신다. 그분은 결코 가시나 엉겅퀴나 가라지를 만들지 않으셨다. 이것들은 사단의 작품으로서, 타락의 결과로 그가 귀중한 것 가운데 도입한 것들이다. 그러나 모든 봉오리가 꽃으로 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역사로 말미암는다. 그분께서 인간의 형상을 하고 이 땅에 계셨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요 5:17). 그래서 학생들이 농업에 시간과 정력을 사용한다면 하늘에서는 그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의 동역자” (고전 3:9) 라는 말씀이 주어질 것이다.6T 186.2

    학교와 교회 근처의 땅을 유지하라. 쿠란봉에 정착하러 오는 사람들이 원한다면 아본데일 부지 근처나 그 일부에서 집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교 과수원부터 메이트랜드 길까지, 집회 장소로부터 학교 건물에 미치는 곳까지의 토지는 농장과 공원이 되어 향기로운 꽃들과 관상수로 가꾸어져야 할 것에 관한 빛을 받았다. 과수원이 있어야 하며, 토질이 맞는 모든 종류의 과수를 가꾸어서 이 곳이 원근 각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실물 교훈이 되어야 한다. 6T 187.1

    학교 사업의 필수적 요소가 아닌 것은 다 멀리 떼어 놓아서 그 장소의 신성함이 가족들과 건물들이 가까이 있음으로 침범을 당치 않게 하라. 학교만 따로 있게 하라. 이것이 가정들을 위해서 더 나을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 사업에 헌신한 정도를 묻지 말고 학교 건물들로부터 좀 떨어진 곳에 그들의 집을 마련하도록 하라. 학교는 주님의 재산이다. 그 주위 땅은 그분의 농장이다. 거기에 위대한 파종자께서 그분의 정원을 교과서로 삼으신다. 수고의 결과가 보일 것이다.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막 4:28). 땅은 보물들을 생성하여 풍성한 추수의 기쁨을 가져올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통하여 모여진 소출은 천연계의 교과서로 사용되어야 하고, 그것으로부터 영적 교훈들이 명백해질 수 있으며, 영혼의 필요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6T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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