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행의 예의 범절을 유지함
1844년의 실망기가 지난 후에 재림교회의 지도층에 광신주의가 침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침노해 들어오는 악을 저지시키기 위하여 경고의 기별을 주셨다. 어떤 남녀들은 지나치리 만큼 너무나 흡사하여 남녀를 구별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나는 저들에게 우리가 도달해야 할 진리의 거룩한 표준을 증거하였으며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엡 5:27) 되기 위하여 우리들은 품행의 순결을 유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는다고 주장하면서도 불순결한 생각을 하는 남녀들에게 하나님의 가장 엄숙한 경고가 내리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기별은 멸시를 당하였으며 거부를 당하였다….2SM 29.1
아직도 우리들은 그러한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 경고의 기별을 보내는 일에 종사하는 모든 영혼은 자기의 믿음을 부인하게 될 인생 행로를 따르도록 심한 유혹을 받게 될 것이다.2SM 29.2
우리들은 사업을 위하여 수고하는 일꾼들로서 서로 교제하는 생활 가운데서 악에 접근하려는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언짢은 얼굴을 하여 몰아내고 단연 정죄하는 일에 단결해야만 한다. 우리들의 믿음은 거룩하며 우리들의 사업은 하나님의 율법의 명예를 대변하는 일이며 어떤 사람의 생각이나 품행을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일은 우리들이 해야 할 성질의 일이 아니다. 저들 자신이 꾸며낸 오류들과 환상적인 견해를 진리와 혼합한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믿고 가르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우리들이 올라서야 할 숭고한 교단이 있다.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그대로 진리를 믿고 가르쳐야 한다. 마음의 신성성은 결코 불순결한 행동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다. 진리를 가르치노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젊은 여성이나 심지어 결혼한 여성들과 지나치게 가까이 하려는 경향이 보이고 허물없이 여성의 몸에 손을 얹거나 때때로 치근치근한 태도로 말을 거는 것을 발견할 때에 그 사람을 두려워하라. 진리의 순결한 원칙들이 그의 영혼 안에 수놓아 있지 않다. 그러한 자들은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일꾼들이 아니며 저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며 그리스도께서도 저들 안에 거하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저들의 수고를 받아들이시기 이전에 저들에게는 철저한 회개가 필요하다.2SM 29.3
하늘에 그 근원을 둔 진리는 결코 진리를 받아들이는 자를 타락시키지 않으며 결코 그를 부당한 친교에 접근시키지 않는다. 그와는 반대로 진리는 믿는 자를 성화시키고 그의 취미를 우아하게 하며 그의 생애를 고상하게 하고 예수님과 밀접한 교제를 맺게 한다. 진리는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22) 고 한 사도 바울의 명령을 귀담아 듣게 할 것이며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 그의 선행은 악하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85.11.10.2SM 30.1
[]2SM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