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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교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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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기관

    기도로써 병 낫기를 구하는 자는 또한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을 등한히 하지 말 것이다. 고통을 없이 하며 건강을 회복케 하는 자연의 힘을 돕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러한 치료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결코 신앙을 부인하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과 협력하며 자신의 병을 고치기에 가장 적당한 상태에 있도록 하는 것을 어찌 신앙을 부인하는 행동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법칙을 알게 하는 능력을 우리에게 부여 하셨다. 이 지식은 우리가 이용하며 활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병을 고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편의와 시설을 활용하며 자연의 법칙을 따라 행하여야 한다. 우리가 환자의 병 낫기를 기도한 후는 이를 위하여 더욱 힘썼고 하나님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특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기관에 주의 축복이 임하기를 간구할 것이다. GW 220.1

    치료 기관을 이용함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말씀이 성경에 많이 있다. 이스라엘 왕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에 하나님의 선지자는 왕이 반드시 죽으리라는 기별을 전하였다. 그러나, 왕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애원하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15년을 더 살리라는 기별을 보내셨다. 이 때에,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에 히스기야는 곧 나을 것이었지만, “한 뭉치 무화과를 취하여 종처에 붙이면 왕이 나으리라”(사 38:21)는 특별한 치료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GW 220.2

    그리스도께서도 한번은 소경의 눈을 고치실 때에 그 눈에 진흙을 바르셨다.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요 9:7)더라 하였다. 병이 낫는 것은 물론 크신 의원의 능력만으로도 될 수 있는 일이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간단한 자연 요법을 이용하셨다. 주께서는 이로써 의약을 장려하시 것은 아니나 단순한 자연 요법을 이용하는 것을 승인하셨다.GW 221.1

    환자를 위하여 기도한 후에, 어떤 결과가 생기든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말자. 혹 환자가 죽어 사별하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하늘 아버지께서 쓴 잔을 우리 입술에 대어 주심을 기억하고 그 잔을 달게 받아야 한다. 또는, 건강이 회복될 경우에는 병 고침을 받은 자가 창조주께 새로운 의무를 부여 받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문둥병자 열 명이 고침을 받았으나, 예수님께 사례하러 온 자는 하나 뿐이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누구든지 이 감사할 줄 모르는 아홉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자가 되지 말자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GW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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