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거룩한 위탁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실 때에 교회와 교회의 모든 치리권을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거룩한 위탁물로 맡기셨다. 그러므로, 교회의 일은 목사나 교회를 지도하는 몇 사람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다. 교인 각자가 어떤 때, 어떠한 경우를 막론하고 주의 사업을 위하여 최선껏 일하기로 주와 엄숙한 언약을 하였음을 생각하고 각각 일을 부담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 만일, 모든 교인이 개인적인 책임을 느낀다면, 반드시 영적으로 보다 큰 진보함이 있을 것이다. 저희의 어깨 위에 있는 엄숙하고도 중대한 책임은 저희로 하여금 자주, 능력과 은혜를 하나님께 구하도록 인도할 것이다.GW 200.1
교회를 올바로 평가하려면, 그 교리나 녹명책에 적혀 있는 신자의 수효에 의해서가 아니라 실지로 주를 위하여 일하는 활동과 그 교회의 신실하고 견인 불발한 일꾼들의 수효에 의해서 평가하여야 한다. 이기심 없는 개인적인 노력은 설교나 신조보다 그리스도의 사업을 보다 크게 할 수 있을 것이다. GW 200.2
목사는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반드시 주께서 그들에게 맡기신 무거운 짐 곧 사람들을 진리로 인도하는 무거운 짐을 져야 할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책임을 다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있는 때에는 그를 찾아가서 같이 기도하며 그를 도와 주어야 한다. 교인들이 목사에게만 의존하려는 잘못된 습관에 빠지게 하지말고, 그들로 하여금 각자의 재능을 활용하여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도록 가르쳐 주라. 이와 같이 그들이 활용함으로 하늘 천사들의 협력을 받게 될 것이며, 경험을 얻게 되고 믿음을 더하게 되며 하나님을 더욱 굳게 의지하게 될 것이다. GW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