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장 선교 사업을 위한 교육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GW 73.1
교역자의 사업은 결코 가볍거나 사소한 것이 아니다. 그는 하나님의 높은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 부르심으로 그의 온 생애가 형성되고 채색되어야 한다. 이런 성직에 몸을 바친 사람은 그 일을 완성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는 목표를 높이 정하여야 할 것이다. 사람은 결코 자기가 세운 표준 이상으로 도달할수 없고, 또 자기가 먼저 빛을 받지 못하고는 남에게 빛을 나누어 줄 수가 없다. 가르칠 만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몽매한 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려면 먼저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당신의 동역자로 부르신 것이라면, 역시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당신의 말씀의 거룩하고 고상한 진리를 올바르게 증거하기 위해서 최대의 준비를 하도록 부르신 것이 확실하다. GW 73.2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하려는 자들은 현명하게 그 사업에 종사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 이 사업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결코 단번에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을 줄로 생각하지 말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먼저 제일 첫 계단에서부터 한 계단 한 계단씩 차례로 오른다. 기회나 특권은 활용하기 위하여 주신 것이다. 그들은 모든 힘을 다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을 하는법을 배우기를 힘쓸 것이다. GW 73.3
어디서든지, 우리 교역자들은 그들이 일하는 곳에서 청년들을 깨우쳐 하나님의 큰 전쟁터에서 활동할 준비를 하도록 힘쓸 것이다. 그리스도의 종이라 하는 자들은 모두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할 일들이 있다. “종”이라는 말 자체가 “고용”, “일”, “책임”이라는 개념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당신의 봉사 사업에 쓸 능력을 맡기셨다. 또, 각자에게 당신의 일을 맡기시고,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모든 능력을 활용하기를 요구하신다GW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