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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교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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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장 토론을 일삼지 말 것

    토론은 영성이나 마음의 겸손에 덕이 되지 못하므로, 젊은 전도자들은 토론을 피해야 한다. 때로는 하나님의 진리를 반대하는 거만한 자들과 대항하기 위해 공개 토론을 해야 할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개 말로나 혹은 지상으로 하는 이러한 토론이 보다 큰 손해를 초래하게 된다. 토론이 있은 후에는 교인들의 흥미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목사에게 보다 큰 책임이 놓이게 된다. 그러므로, 목사는 종교적 분쟁이 있은 후에 발생되는 반응을 주의해야하며 또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GW 377.1

    대개, 우리 목사들에게 끼치는 토론의 영향은 그들로 자만하고 스스로 자고하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목사는 양떼를 먹일 목자가 될 자격이 없다. 그들은 반대자들을 대항하며 풍자적인 것을 말하는 데 정신을 훈련하였으므로, 슬퍼하고 위로를 바라는 자들의 마음에 접근하지 못한다…. GW 377.2

    목사는 무거운 십자가를 의미하는 인기 없는 진리를 소개할 때에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대로 말하기 위해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말이 결코 날카롭지 않도록 하라. 겸손과,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과, 영혼을 구원하려는 열망으로 진리를 소개하며, 진리로 그들의 마음을 뚫도록 하라.―3T, 213-218. GW 377.3

    * * * * *

    언제나 토론을 피하지는 못한다.… 반대자들과 논쟁하는 것을 보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토론하기를 부르짖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양편의 논증을 듣고자 하여 진지하게 토론한다. 그러나, 토론을 피할 수만 있으면 피하라. 대개, 그들은 논쟁하는 일을 보강하고 비록 의견이 상반되더라도 항상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가져야 할 사랑과 동정심을 약화시킨다.GW 377.4

    오늘의 세대가 토론을 요구하는 것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토론에 뒤따르는 자극과 격동을 좋아하기 때문이요 진리를 연구하려는 간절한 열망의 참다운 증거는 아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거나 진리에 덕이 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진리는 매우 엄숙하고 그 결과가 중대하므로, 그것이 수락되든지 혹은 거절되든지 간에 진리를 사소한 문제 거리로 만들수는 없다. 논쟁의 기술을 보이기 위해 진리를 토론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 때문에 진리가 향상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GW 378.1

    진리의 반대자들은 그 지지자들의 입장을 교묘하게 곡해시킨다. 대체로 그들은, 거룩한 진리를 비웃고 마음이 오류와 죄악으로 인해 타락되어 중대한 진리를 숨기며 변조시키는 잔악한 자들의 동기와 목적을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 거짓되게 나타나게 한다. 이러한 자들로 인하여, 정당한 원칙하에 토론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때에, 서로 신랄하게 공격하고 또 인신을 공격하며 서로가 조롱하고 야유하는 일이 매우 허다하다. 서로 이기고자 하는 커다란 욕망 때문에,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은 없어진다. 이에 따라, 매우 심각한 편견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GW 378.2

    이러한 그들의 그릇된 태도 때문에, 빛보다도 어둠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다른 상황하에서 다른 방법으로 진리를 소개하며, 그들 스스로 그 논쟁점을 곰곰이 생각하며 성경절을 서로 비교하여 연구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갖게 하면, 사람들은 그 분명한 진리에 매혹되어 그 진리를 믿게 될 것이다.GW 379.1

    목사가 여호와의 엄숙하고 성스러운 진리를 가리워서 무용하게 만들려는 간악한 자들의 교활한 그릇된 궤변을 세상에 공표하는 것은 매우 부질없는 일이다. 간교한 이들은 방심하고 있는 자들을 기만할 기회를 노리며, 그들의 모든 정신력을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하게 하는 일에 바친다. 경험이 없고 의심할 줄 모르는 자들은 처참하게 그들에게 기만당한다. 그러므로, 반대자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반대하는 모든 논증을 세상에 공표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이와 같이 함으로 각계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 중 대부분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그러한 논증으로 마음을 무장하게 된다. 이러한 어리석은 술책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다. GW 379.2

    신성한 진리를 반역하는 논증은 그 힘이 미약할지라도 진리의 능력에 대해서 충분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준다. 이기심, 부정직, 그리고 이 퇴폐한 세대에 만연된 갖가지 죄악들이 영원한 사물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둔하게 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분별할 수 없게 하였다. 우리의 대적의 그릇된 논증을 공표함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진리와 오류가 평등한 위치를 차지하게 하는 셈이 된다. 그러자, 만일 사람들 앞에 진리의 신성성과 중요성을 충분히 보고 인식할 수 있도록 분명히 제시한다면, 그들은 진리를 지지하고 그 힘있는 논증을 막을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GW 379.3

    진리를 알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자 힘쓰는 자들과, 받은 빛에 충성하고 저들의 일상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는 모든 자들은 반드시 진리를 알게 된다. 성령께서 그들을 모든 진리로 인도 하실 것이다.―3T, 424-427.GW 380.1

    * * * * *

    진리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반대자들을 만나는 것이 불가피 할 때에는 , 진리의 편에 선 자들은 매우 신중하고 겸손하게 논쟁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이들은 스스로 마음을 살피고, 죄를 자복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자주 금식할 것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을 받아 오류의 참 추악상이 드러나고, 그 지지자들이 완전히 좌절되고, 주의 구원하는 귀한 진리가 영광의 승리를 거두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GW 380.2

    힘있는 논증을 처리할 만한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결코 위험 천만한 토론을 벌이지 말라.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토론할 것이나,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고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를 배우라” 하신 예수님의 마음과 겸비한 마음으로 시작하라.―1T, 624-626. GW 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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